빨간내복야코 어휘 절대 안 틀리는 책 빨간내복야코 국어 3
빨간내복야코 원작, 박종은 글, 이영아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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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 야코 좋아하는 사람 손!!!!
그 아이가 바로 저희집 초딩입니다
야코 첫 책 출간했을때 광화문 서점까지 가서
인증하고 선물받고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초딩들의 신적인 존재가 되었음
어제 외출 중에도 야코노래를....
(엄마는 못알아듣겠던데... 다들린다는게 놀라움)

이번에 받은 서평도서는
국어3권 어휘 절대 안틀리는 책이다

1장 제대로 쓰면 더 정확히 읽히는 어후
2장 한자 하나만 알아도 열을 깨치는 어휘
3장 모르고 넘어가면 큰코 다시츤 교과서 속 어휘
4장 알아야 써먹는 관용구 속 어휘
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단락 마지막에는 <누적조회수 500만뷰 야코 맞춤법 노래>도 수록 되어있으니
한번 따라 불러보시는 것도....ㅎㅎㅎㅎㅎ;;

이게 어른으로써
뭐 이런걸 읽어 하면서도 나도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올때면 은근 자존심이 상함
내가 이런걸로 웃다니!!!!!!!!

근데 재밌음
재밌어야 배울맛 나고 머리에 기억도 남는 것도 많을테니까

특히 <야코의 어휘사전> 어휘중에서도 헷갈리는것
어디에 쓰면 좋을 지 등을 예문과 함께 알려줘서
이해하기 쉽고 <사동이의 남머지 공부>를 통해서는
사자성어나 한자어의 뜻을 알려준다.
중간 중간 수록된 쪽지시험을 함께 풀어보면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위즈덤하우스 사랑합니다
우리 초딩이가 너무 좋아하는 야코
받은 날부터 수십번 읽은 거 안비밀!
어휘가 약한 친구들이라면 야코와 재미있게
배워보는건 어떨지....

엄마는 사동이가 귀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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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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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는 용기보다 연습이야!!!



세상 귀엽고 사랑스럽던 아드님
초등 고학년이 되자 입을 닫기 시작하더니
응. 아니
단답형에 학교 공개수업도 발표하기 싫다고 오지말라고 하네?!!!!

이게 무슨 일이야?!!!!

우리 아들 한때는 무대에 올라가 춤도 추고
교육센터가서 마이크 잡고 노래도 불렀던 아이였다고!!!!
그런데 이렇게 달라지기 있음?
본인말로는 극 I라서 그렇다는데....
글쎄다? 엄마는 아닌것 같은데?

점점 발표도 멀리하고 나서는것도 싫어하고
엄마와 사이도 멀어지고 있는 것같은 슬픈 느낌 속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말하기가 두렵고 서툰 십 대를 위한 실전가이드
-몸은 자연스럽게 자라지만, 말그릇은 스스로 키워야해








코로나가 세상을 너무나 바꿔놨다.
특히 일상적 소통이 어려워졌다는 점.
13년생인 우리 아이는 코로나로 인한 멍청한 학년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하니...
참...





▶말만 잘해도....
좋은 인상을 얻을 수 있다,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원하는 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듣기부터...

▶경청의 기술
-판단은 금물
-섣부른 조언은 ㄴㄴ
-노래듣기
(노래를 흘려듣는게 아니라 가사에 집중하는 연습)

▶말하기의 플러스 요소
-자신감 //존중//명확한 전달
(아들아...제발..아무거나. 란 말은 하지마~!!"
....하지만 나도 쓰는 자주 쓰는 말임에 반성함...ㅠㅠ)

▶TPO에 맞는 말하기
(시간/장소/상황)




📗호감.비호감을 결정짓는 화법p80



▶어휘력을 키우려면 한자를 익혀야한다.

▶ B급 언어대신 한자어를 쓰자!
(제발....제발..그랬으면.....)

▶감정도구어는 다양하다
우리 아드님은 응. 그냥. 아니 왜? 몰라 로 모든 대화를
하는데....ㅎㅎㅎㅎ
아들아 이렇게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는 많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독서"


술술 읽힌다.
내 얘기 같아서 우리 아이 얘기 같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 그래서!!! 그렇다고???
나도 모르게 맞장구를 치며 메모하며 책을 읽었다.

특히나 7장은... ㅜㅜㅜ
아이의 입장으로 적힌 대화체이지만
부모님의 말이...너무....나 같아서...
마음이.안좋았다

요즘들어 자꾸만 부딪히는 아이와의 대화...
부딪힐 수 밖에 없었구나 ...

말하기도 연습이 필요하지만
듣는 인내심도 필요한 것 같다.
난 또 이렇게 책을 읽으며 반성의 동굴로 들어간다.ㅜㅜ
그래도 책 읽을 때만이라도 반성한게 어디나며
나름 위안삼아보지만...
이대로 뒀다간 아이와의 관계가 완전 틀어질지 모르니...
다시한번 새겨 읽어야겠다



8장과 11장은 청소년 친구들에게 특히나 많이 와 닿았을 듯
아이가 반복해서 읽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많아서
체크!

마지막 12장은 합격률을 높이는 실전 면접비법까지!

엄마만 읽지말고 꼭 아이가 읽을 수 있게 전해줘야 할 책 -

‼️
이제 I라서 그렇다고 핑계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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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망상 달달북다 11
권혜영 지음 / 북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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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망상 #권혜영


애정망상 -유명인, 지위가 높은 사람, 직장의 유능한 상사 등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망상

애정과 망상 그 가운데 어느 한 부분 ...
상당히 독특하다.
로맨스비일상 - sf? 스릴러?
영화"달콤 살벌한 연인"도 생각이나고....
예쁜 표지와는 전혀 다른 상상이상의 이야기

정상적이지 않은 사랑 속에 화자와 가람의 외로움이 묻어나 한편으론 사랑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사람의 애정결핍에서 비롯한 모든 것들이 두려움과 함께 안타까움마저 들게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아낌없이 감정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람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과
사랑하는 연인을 찾으러 온 왕자(영혼이라고 해야하나...뭐라고 해야하나?ㅎㅎ;;)
그리고 본의아니게 고막남친을 갖게 된 화자
(우리가 아는 그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더를 말하는 고막 남친은 아니지만 중의적인 표현일 수 있겠다 .화자가 결국 찾고자 하는것도 빼앗긴 고막남친의 목소리니까...)

현실 남자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
목소리에는 반응하는 화자의 러브
사랑하는 사람의 손톱, 눈썹, 머리카락 심지어 발 각질까지 모으는 가람의 러브

환상과 현실
비일상과 일상
그리고 애정과 집착

독특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나의 사랑은 어땠지?



두렵고 무섭다는게 대체뭐야? 나는 누군가의 집착이 두렵지도않고 무섭지도않아 왜냐하면 나는 단한번도 사랑하는 사람 한테서 집착같은 걸 받아본적이 없기때문이야
.......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하는 삶이 두렵고 무섭다는 걸 알아. 그것만큼은 정말 뼈저리게 알아
p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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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로맨스 #연애 #사랑 #달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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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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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 #장편소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의 황영미 작가님의
4년만의 신작이다
이번에도 청소년들의 마음과 공감대를 가득담아 오셨다
-지금 여기를 사는 청소년들의 세밀화

집도 별로, 공부도 별로, 외모도 별로인 주인공의
허언증 개찐따에서 누구보다 멋진 아이로 성장해가는..

작가의 말처럼 중학생 일기같은 작품이다.

그 시기를 지나온 어른으로써 읽은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했다.

그 땐 왜 친구가 전부라고 생각했을까?
좀 더 나를 사랑해야 할 시간에
남을 의식하고 남을 따라하고 남의 눈치를 보느라
정작 나를 챙기지 못한 지민처럼

그리고 반대로 너무 빨리 커버려서 투정도 어리광도 사치가 되어버린 태오처럼

그 땐 뭘해도 반짝 반짝 빛나고
그 땐 뭘해도 용서가 되는 나이인데...

나역시도 어른이 되어서야 그걸 알아버렸다

여러 관계를 경험하고 부딪히며 아이들은 한 뼘 성장하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성격의 "타이밍"을 찾게된다.
지민이 평범했던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냈듯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도
나는 세상이 깜짝 놀랄만큼 매력적인 사람
사랑이 넘치도록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
나는 조금도 실수하면 안 돼. 무너져도 안 돼.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안티들한테 먹잇감을 던져 줄 수는 없잖아.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는 것 같아.

📗
믿어 봐. 인생 진짜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남이랑 자기 비교 하면서 기죽지 말고. 다른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 하다는 것만 기억해.

📗
맞다. 우리는 아직 어리고 미래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

너희 참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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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되는 순간들 - 이제야 산문집
이제야 지음 / 샘터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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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되는순간들 #이제야 #산문집

2012년에 등단한 이제야 시인님의 산문집이다.

설명할 수 없는 것들과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사이에서
서로를 완벽히 안아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그래서 섣불리 누구의 아픔을 위로 하지 않고
함부로 누구의 상처를 어루만지지 말기를 바라며
시가되는 순간들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꾹꾹 눌러담아
<시가 되는 순간들>로 다가왔다.



시에 대한 시인님의 이야기
시에 대한 진심 그리고 진솔함
독자에게 들려주는 편지
누군가에게 속삭이는 고백같은 문장들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나 예뻐서
그리고 마음에 와 닿아서
그 자체만으로도 시를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잊지못할 감정의 여운이 오래갔다.



길게 말하지않아도
구구절절 설명하지않아도
마음에 전해지는...

시란 그런것인가보다.


그리고 시인님의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나도 쓸수 있을 것만 같은 오만함이 들어 위험하다! 정신차려!!!
(이건 자신감이 아냐!!오만함이지😱😱)



읽을 수록
시라는 것이 궁금해졌다

함축된 단어의 절제와
그 속의 우아함에 매료되어버렸다.



꾹꾹 눌러담은 감정들이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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