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전면 개정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면 개정판)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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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좋아하지만 세계사는 낯선
하지만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필요한 책!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전면 개정판1: 고대 문명의 탄생


우리집 초딩이는 역대급 어려웠다는 74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합격한- 한국사러버이지만
이상하게 세계사는 영 관심이 없다.

당장 내년이면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이제 세계사 책을 좀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소극적 자세인건지
그러다가 발견한 <용선생 세계사>!!


세계사 공부는 늘 방대한 연대표와 어려운 사건들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데
<용선생 세계사>는 그 길을 친절하게 밝혀주는 손전등 같다.



이번 전면 개정판은 QR코드로 연결된 100여개의 영상 강의를 통해 활자를 넘어 실제로 역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직접 고대 유적을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이 이어진다.
(역사학자 19명의 감수와 이우일작가의 재치있는 그림과
캐릭터가 한몫한게 아닐까)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시한번
세계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세계사 나 고등학교 다닐 땐 너무 싫었다규...😭)



💡어릴 때는 <용선생 처음 세계사>로
초등 고학년을 넘어 중학생이 되는 시점에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로
다시한번 gogo


이 책은 단순한 설명을 뛰어넘어
눈으로 보는 세계사의 즐거움을 전해준다
게다가 용선생 특유의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쉽고 명확한 해설때문에 공부한다는 압박이 아닌
재미까지 놓치지 않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어 좋다.



특히
✔️ 1권 : 고대 문명의 탄생에서는 인류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허 문명(4대문명)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어 단순한 암기가 아닌 역사 속 인물/사건/문화가 어떻게 얽히는지 비교할 수 있도록 전달해준다는 점이 너무 좋다.



이 책은 단순히 세계사를 외우고 학습해야 하는 머리아픈
문제집이 아닌

🌟역사 투어! 세계 여행 티켓 같은 책이다



세계사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도 용선생과 함께하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바로 이어져있어
시험대비와 교양, 독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5500장이상의 사진.그림/ 600장의 실사 지도가 넘사벽
너무 리얼한 탓에 조금 무서운 감도 .....
다른 책들은 글 중심인데 이건 자료집 수준으로 이미지가 풍부해 훨씬 학습효과가 좋은 듯 하다.





씹고 뜯고 맛보고가 아닌
"읽고- 보고- 듣는"3단콤보로 세계사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니 제레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세계사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라고 고민한다면 용선생 세계사를 강력 추천!!!





✔️1권 영상쿠폰도 첨부되어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이용해보자!

(가족이 함께 읽고 챕터마다 수록된 문제를 퀴즈형식으로
꾸려봐도 재밌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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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통계당 - 본격 오지랖 수학 어드벤처
인간과수학연구소 지음, 김종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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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통계당 #인간과수학연구소

어머나~~♥
작명센스 어쩔...

진짜 찰떡 콩떡으로 잘 지었다
표지부터가 심상치않다.

"돈 많이 받게 해드립니다"
"잘 뽐내게 해드립니다"
"정리 잘해드립니다"
"대박나게 해 드립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수학통계당"



초2부터 6학년때까지 수학시간에 통계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데 그저 어렵다고만 생각한 통계에 대해
이 책 하나로 그 마음이 달라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나 역시 호기심 가득 재미있게 읽었다.



통계의 달인 통달 할아버지와 쌍둥이 지호 지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재미있고 유쾌하게 어려운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줄거리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지민과 지호는 그동안 보지못했던
이상한 가게 "통계당:에 들어가게 되고
미스터리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통계의달인"통달 할아버지와 몇백년 전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수학통계당"이 되어 조선 사람들의 문제를 통계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통계가 필요한 이유부터 기본상식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구성하였으며
수학 용어를 만화와 함께 설명해주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조차도 접근하기 부담스럽지 않다.





수학을 이렇게 쉽게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은데 ...ㅎㅎ





▶표와 그래프, 평균, 확률이 어려운 친구들은
이 책 완전 강추!!!!



✔️수학이 궁금한 초등 교사 여섯명과 교육대학 교수 한명이 모여 수학을 연구하는
<인간과 수학연구소>
전문가가 만들어서 다르다!





이 분들의 바람대로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진 못해도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길 ...
우리 초딩이도.....ㅎㅎㅎ



📗시대 초월 판타스틱 수학 오지랖!!!!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수학통계당"의 오지랖은
과연 통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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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보이즈 창비청소년문학 138
정보훈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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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시티보이즈 #정보훈 #장편소설



윤슬같이 반짝 반짝 빛나는 -⭐️
무지개🌈같이 오만가지 색깔이 가득 담긴 책
그래서 읽는 내내
행복했고 울컥했고 즐거웠던 책





풋풋한 젊음이 있었고
뜨거운 우정이 서로를 지켜줬으며
새로운 도전이 그들을 자라나게했다.



과거 회상시점을 시나리오 기법으로 나타내어 너무 좋았다
읽으며 장면이 그려져서 더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었다







다소 촌스러운 <시티보이즈>라는 제목 때문에
사알짝 기대를 좀 덜(?)했던 부분도 없잖아 있었는데
읽고나니 그 제목마저도 감동이 되어버렸다.



[슬기로운 깜빵생활] [라켓소년단]의 극본을 썼던
정보훈 작가님
누구나의 평범한 일상 속에도
위대한 드라마가 있다고 믿으며,
그 이야기를 따뜻하고 재미있게 담아내고자 하신다고
(작가소개)



스토리 구성도 좋고 가독성도 좋다
진주와의 러브스토리는 좀 오글거리지만
고런 재미요소가 있어야 청소년친구들이 좋아한다면서요?!



소재는 평범하고 결말도 뻔하지만
전하는 메세지와 그들의 이야기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








📗
여기 아저씨가 어딨냐? 앞으론 코치님이라고 불러라



코치님이라고 부르면 아저씨라고 부르라던
아빠의 친구이자 육상동료이자
지금은 고등학교 육상코치인 도철



희재가 그렇게 바라던 말!
나 역시 울컥하게했던 순간 -



육상은 단체 경기라는 희재에게
진우와 정민 그리고 효진은
누구보다 소중하고 가치있는 친구들이었다

그들의 성장과 도전은 누구보다 빛났고 아름다웠다



📗

"최선을 다했는데 1등못하면, 그럼 실패한 거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책의 줄거리는 검색 으로 😅
위로와 감동을 한아름 안고 페이지를 덮었다



비록 엄마 아빠는 안계시지만
너무나 잘 자라 준 희재
앞으로도 그렇게 잘 커가길 바라본다



✉️엄마눈으로 본 희재는 너무 잘 자랐다^^
탐나는구만 ㅋㅋㅋㅋ





✉️한줄평
상당히 괜찮은 책! 추천도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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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
설재인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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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에관한살인적농담 #설재인 #장편소설

📕 작가의 말 중에 --
....내가 이런 소설을 쓰는 이유는 어쩌면 일종의 박제와 전시일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어코 함께 어울려 살아야해요, 라는....(중략)


지난달과 이번달에 걸쳐 설재인 작가님의 책을
내리 3권을 읽었다.
그동안 열개의 작품을 읽었고 상당히 독특한 작가라는건 이미 알고 있었는데 이 작품은 그 중에서 TOP3에 드는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설재인 작가님도 다작하는 작가 중 한분이신듯 -출간속도가 엄청 빠르심 )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은
예술을 쫒는 철없는 상류층 사회의 아이들에게 부모의 뜻대로 그 꿈을 짖밟아 버릴 수 있도록 돕는 아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누가 더 악마이고 누가 더 거짓말을 잘하며
누가 더 연극의 무대에서 연기를 기똥차게 하는지
대결하는 것 같다.

사회를 주름잡는 기득권층 사이에서
돈이 필요한 가난한 한때의 예술가-
역시 그들의 삶에서 살고 싶은 발악으로 선택한
거짓 속 연기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을 계급 비교, 가난, 입시 트라우마를 겨냥
마냥 재미있게 읽을 수만은 없다
불편한 와중에 시원한 사이다를 날려주길 바라며
끝까지 읽게된다.

패배자를 단정하는 건 사회일까? 타인일까 ,아니면 나 자신일까?

📕줄거리
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구아람’은 졸업한 뒤 콜센터에서 상담원으로 일한다.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청춘을 바쳤으나 늘 가난에 허덕이던 아람은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근히 살았고 그러다 설상가상으로 집에 불이 나서 대학 동기인 ‘정소을’의 오피스텔에 얹혀살게 된다.
그런데 그 소을이 죽었다 자신의 이름 "구아람"을 피로
써놓은 상태로...


✉️
사회에서 나 아닌 사람과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꺼이 연극을 해야만 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람에게서 보인다.
우리 역시 상사에게 선생님에게 혹은 정말 친한 친구에게도 적당히 괜찮은 사람이 되고싶어 연극을 하고 있지 않나? 정말 나는 하나의 거짓없이 내 모습 그대로를 표현하고 산다는 사람은 다 가진 사람이거나 잃을게 없는 사람이지 않을까싶다.



📗p13
이건 연극이다 처음 이 자리에 얹은 날 적어두었던 글귀였다. 이건 연극이다. 상대는 악역이며 지금 치미는 억울함과 분노는 구아람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맡은 역인 상담원이 품는 것이다.

📗p195
아람은 자주 '기준'에 대해 생각했다. '기준'은 응당 공정하게 들린다. 학교 운동장에서 "기준!"이라 말하며 손을 든 아이를 중심으로 팔을 벌려 간격을 만들 땐, 누구나 팔길이 따위는 괘념치 않고 서로를 살피며 적절한 공간을 창출하기 마련이다. 불합리한 처사에 분개하는 누군가가 '기준이 뭔가요?'"라 물을 때의 '기준'은 '공정성'의 유의어다. 그러니 '기준'이 천차만별로 해석틸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p227
타인과 사회를 위해 발언하고 희생하는 행위를 쉬이 저지를 수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그 희생이 결국은 자신에게 유리해질 길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그 확신의 기적에는 결국 돈이 있었다.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은
돈이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치졸하고 추악해질 수 있는지 가감없이 보여주며 예술과 심리 그리고 사회의 밑낯을 잘 그려낸 심리 스릴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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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오늘의 청소년 문학 46
한정영 지음 / 다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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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오컬트 미스터리 소설로
내가 받은 도서는
홍보용 가제본 - 그래서 결말이 없다 ㅜㅜㅜ
(이런.......... 슬픈일이... 한참 몰입해서 빠져 읽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책이 끊겨버렸다..)

📕
1933년 경성 한복판에서 아이들이 사라진다
그런데 사라진 아이들이 악귀에게 납치 된거라고?

사라진 엄마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린 채령에게 엄마가 남긴 그 힘은 대체 무엇일까?
채령은 사라진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엄마가 사라진 후 나타난 엄마의 쌍둥이 자매인 이모의 비밀은?
비밀 투성이 , 읽는 동안
파해치고 알아내야 할 것이 많은 소설이다.


일제 강점기의 비극속에서 사라지는 아이들은
정말 악귀에게 납치를 당한 것인지
아니면 모오오옷됀~! 일본 앞잡이들에게 팔려가버린 것인지...
나도 결말을 모르니 알 수가 없다.ㅜㅜ

궁금하다 궁금해!!!!!

<소녀 저격수> <조선에서 온 카스테라>를 지필하신
한정영작가님의 신작!
소녀 저격수만큼이나 그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속도감있는 전개와 그림처럼 머릿속에 그려지는 묘사가
인상깊게 남는다.
특히 채령과 악귀의 대결 구도에서 책을 읽다보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장면이 펼쳐진다.


중간에 끊기는 서평도서라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
짝발이 다가오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진
그리고 채령의 어깨를 잡은 그는 과연 누구일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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