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 #장편소설<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의 황영미 작가님의 4년만의 신작이다이번에도 청소년들의 마음과 공감대를 가득담아 오셨다-지금 여기를 사는 청소년들의 세밀화집도 별로, 공부도 별로, 외모도 별로인 주인공의허언증 개찐따에서 누구보다 멋진 아이로 성장해가는..작가의 말처럼 중학생 일기같은 작품이다.그 시기를 지나온 어른으로써 읽은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했다.그 땐 왜 친구가 전부라고 생각했을까?좀 더 나를 사랑해야 할 시간에남을 의식하고 남을 따라하고 남의 눈치를 보느라정작 나를 챙기지 못한 지민처럼 그리고 반대로 너무 빨리 커버려서 투정도 어리광도 사치가 되어버린 태오처럼그 땐 뭘해도 반짝 반짝 빛나고그 땐 뭘해도 용서가 되는 나이인데...나역시도 어른이 되어서야 그걸 알아버렸다여러 관계를 경험하고 부딪히며 아이들은 한 뼘 성장하고그 속에서 또 다른 성격의 "타이밍"을 찾게된다.지민이 평범했던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냈듯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도나는 세상이 깜짝 놀랄만큼 매력적인 사람사랑이 넘치도록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나는 조금도 실수하면 안 돼. 무너져도 안 돼.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안티들한테 먹잇감을 던져 줄 수는 없잖아.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는 것 같아.📗믿어 봐. 인생 진짜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남이랑 자기 비교 하면서 기죽지 말고. 다른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 하다는 것만 기억해.📗맞다. 우리는 아직 어리고 미래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너희 참 예쁘다 🥰
#시가되는순간들 #이제야 #산문집2012년에 등단한 이제야 시인님의 산문집이다.설명할 수 없는 것들과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사이에서서로를 완벽히 안아줄 수 없는 이유에 대해그래서 섣불리 누구의 아픔을 위로 하지 않고함부로 누구의 상처를 어루만지지 말기를 바라며시가되는 순간들 속에 살고 있는우리의 모습을 꾹꾹 눌러담아<시가 되는 순간들>로 다가왔다.시에 대한 시인님의 이야기시에 대한 진심 그리고 진솔함독자에게 들려주는 편지누군가에게 속삭이는 고백같은 문장들문장 하나하나가 너무나 예뻐서그리고 마음에 와 닿아서그 자체만으로도 시를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고잊지못할 감정의 여운이 오래갔다.길게 말하지않아도구구절절 설명하지않아도마음에 전해지는...시란 그런것인가보다.그리고 시인님의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나도 쓸수 있을 것만 같은 오만함이 들어 위험하다! 정신차려!!!(이건 자신감이 아냐!!오만함이지😱😱)읽을 수록시라는 것이 궁금해졌다 함축된 단어의 절제와그 속의 우아함에 매료되어버렸다.꾹꾹 눌러담은 감정들이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작가님은 38살에나는 40살에.. 진단 받은 유방암나 역시 젊은 환자이다어느 정도냐면 병원가면 내 또래가 없음당시엔 내가 뭘 잘못해서 이 나이에...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냥 빨리 발견한 것만으로도감사하게 된다.제목이 너무 와닿았던 책"괜찮아?" 묻는 사람들-괜찮을 리가 있나요???오히려 묻고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너무 많이 되었고꼭 내가 쓴 글 같아서 순간순간 울컥할 때가있었다.남편과 붙들고 정말 많이 울었다.오히려 부모님은 나에게"울지마라 치료하면된다. 별거아니다"라고 하셨는데나중에 두분이서 우셨다는 말에더 마음이 찢어졌다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아닌같은 환우로써책 속에 써놓은 질문지에 마음속으로 대답하며위로받고 공감하고 울었다.다 읽고나면 잘 읽었다 하게 될 것이다.암진단을 받고이렇게 나를 돌아볼 시간이 있었을까?감추고 싶은 치부같았던 "암"이라는 존재하지만 그로인해나를 더 사랑하고주변을 더 돌아보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이 책을 통해 숨어있던 내 마음을 꺼내토닥토닥 위로해주었다그리고 외롭지 않게 되었다.괜찮을 리 없는 당신,조금 더 자신을 돌아봐도 좋습니다작가의 말 중에
학교에 이상한 전염병이 퍼졌다?학교 건물에도 아이들에게도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는데환경동아리 초록 환경 운동본부에서 아이들은 원인을 찾기 위해 나선다첫번째 의심 <쓰레기>두번째 의심 <대기오염>세번째 의심 <기후변화>네번째 의심 <생태계문제>의심이 되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고그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간다.그리고 우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운다과연 곰팡이의 원인은 무엇때문이었을까?(스포로 인해 비밀~~😉)요즘 이슈되는 환경문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풀어나가접근하기 어렵지않고 지루하지도 않다또한 아이들 범위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며환경문제는 모두가 풀어나가야할 숙제같은 것임을알려주며 경각심을 일깨워준다.전 세계 환경운동을 소개하며 호기심을 자극.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읽으며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들어왔고우리 모두실천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한다면지구도 달라지지 않을까? 작은 행동이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되어줄거라는 작가의 말에 동의하며 아름다운 지구를 오래 보존하기위해시작해야겠다
살찌지 않는 뇌를 만드는 21일 식습관혁명 <식탐 해방>식습관이 바뀌면 당신의 삶도 바뀐다.머리말부터 나의 뼈를 때리는 문장들이 많다"먹어도 안되는 걸 알면서도 먹는 것"문제는 습관!작가는 의지력은 상관없으며 뇌를 지배하라고 말한다.📗뭔가 자꾸 먹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라!<가짜 식욕에서 벗어날 궁극의 식습관플랜>❓️❓️배고프지 않은데도 왜 작꾸 뭐가 생각나고 먹으려 하는걸까?치료 후 살이 많이 빠졌지만..이후 또 약물치료로 다시 살이 급증하여 평소 몸무게보다 5킬로는 더 나가는 상황에서이 책을 만났고 단지 약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가이 책의 문구를 보고 어쩌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을 읽으며 절대 살이 찌면 안되는 나에게 오아시스같은 존재가 되길 빌며 읽어보았다.<우리는 왜 후회하고도 먹는걸까?>(지금부터 뼈 맞을 준비 되셨나요?)다 아는 이야기다 가짜 식욕 . 가짜 허기 ....그럼에도 이겨낼 수 없는 게 문제...우리는 의지력이 부족해서 다이어트를 실패하는거라 말하는데 작가는 아니란다.(ㅠㅠㅠㅠ 작가님도 우리편 ㅋㅋ)📗생존 뇌와 계획하는 뇌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이유 - 감정을 먹기 때문이다.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먹는 것중가장 고과에 속하는게 마약.술그리고 음식 - 그러고 보면 화날 때는 매운거 힘들때는 단거 등등 우리만의 루틴이 있지않나?몸이 반응하는게 결국 뇌가 지배하는 거였고그걸 통제하면 다이어트는 성공?!결국 뇌를 학습시키라는 말이군 억지로 칼로리를 제한하고 먹는 걸 줄이는게 아닌뇌과학적 이유와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마음챙김훈련"을 통해 차근차근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결국 의지력 싸움+식욕을 억누르는게 아닌 뇌를 훈련시키면 된다는 것! 📗 측정도 중독이다 p87 칼로리따위 버려!!결국 우리가 해왔던 다이어트들은 나중엔 요요가 올 수밖에 없는 패턴이었다 <식습관을 재설정하는 21일간의 도전>습관의 패턴을 파악하기-분석하기-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기울이기 - 허기인지 판단하기가장 중요한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읽어야 한다는 것마음챙김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나를 사랑해야 성공할 수 있는 쉬운듯 쉽지않은 솔루션이다.이.책을 다 읽고 인상깊었던 건 단순히 식욕을 억제하고 다이어트를 성공하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마음을 만져주는 책이었다는 것.그리고 그동안 잘못된 다이어트에 나의 몸을 너무혹사한거같아 미안함도 함께 들었다.음식과 식욕과 그만 싸우고 한번 읽어보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시 만들어가면 어떨까?나름 늘 실패하는 다이어터들에게 위로가 되어줘서 고맙다 ㅋㅋ 나를 포함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