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되는순간들 #이제야 #산문집2012년에 등단한 이제야 시인님의 산문집이다.설명할 수 없는 것들과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사이에서서로를 완벽히 안아줄 수 없는 이유에 대해그래서 섣불리 누구의 아픔을 위로 하지 않고함부로 누구의 상처를 어루만지지 말기를 바라며시가되는 순간들 속에 살고 있는우리의 모습을 꾹꾹 눌러담아<시가 되는 순간들>로 다가왔다.시에 대한 시인님의 이야기시에 대한 진심 그리고 진솔함독자에게 들려주는 편지누군가에게 속삭이는 고백같은 문장들문장 하나하나가 너무나 예뻐서그리고 마음에 와 닿아서그 자체만으로도 시를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고잊지못할 감정의 여운이 오래갔다.길게 말하지않아도구구절절 설명하지않아도마음에 전해지는...시란 그런것인가보다.그리고 시인님의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나도 쓸수 있을 것만 같은 오만함이 들어 위험하다! 정신차려!!!(이건 자신감이 아냐!!오만함이지😱😱)읽을 수록시라는 것이 궁금해졌다 함축된 단어의 절제와그 속의 우아함에 매료되어버렸다.꾹꾹 눌러담은 감정들이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