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은 38살에나는 40살에.. 진단 받은 유방암나 역시 젊은 환자이다어느 정도냐면 병원가면 내 또래가 없음당시엔 내가 뭘 잘못해서 이 나이에...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냥 빨리 발견한 것만으로도감사하게 된다.제목이 너무 와닿았던 책"괜찮아?" 묻는 사람들-괜찮을 리가 있나요???오히려 묻고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너무 많이 되었고꼭 내가 쓴 글 같아서 순간순간 울컥할 때가있었다.남편과 붙들고 정말 많이 울었다.오히려 부모님은 나에게"울지마라 치료하면된다. 별거아니다"라고 하셨는데나중에 두분이서 우셨다는 말에더 마음이 찢어졌다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아닌같은 환우로써책 속에 써놓은 질문지에 마음속으로 대답하며위로받고 공감하고 울었다.다 읽고나면 잘 읽었다 하게 될 것이다.암진단을 받고이렇게 나를 돌아볼 시간이 있었을까?감추고 싶은 치부같았던 "암"이라는 존재하지만 그로인해나를 더 사랑하고주변을 더 돌아보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이 책을 통해 숨어있던 내 마음을 꺼내토닥토닥 위로해주었다그리고 외롭지 않게 되었다.괜찮을 리 없는 당신,조금 더 자신을 돌아봐도 좋습니다작가의 말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