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자서전 - 세기를 넘는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미경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프랭클린 자서전을 보니 이 말이 생각났다.

그는 자조의 화신이라 할만하다. 학교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형의 인쇄소에 취직해야 했으나, 일과가 끝난 후 밤을 새우든가 아침일을 시작하기 전에, 또 일요일 교회갈 시간에 책을 읽었다. 책은 식비를 아낀 돈으로 샀다. 일과시간에는 성실히 일해서 최고의 기술자(인쇄공)이 되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의 자조정신의 압권은 13가지 덕목의 실천관리표다. 13가지 덕목의 구체적 실천지침을 만들고 그 실천 여부를 매일 기록하는 식으로 자기관리를 했다. 하루하루를 허투로 보내지 않음으로써 시간이 흐르는 속에서 그는 자신을 위인으로 만들어갔다. 한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그가 하루에 하는 일을 보면 알 수 있다더니, 그는 성실한 하루하루를 모아 위대한 생을 만든 것이다.

그는 티끌모아 태산을 만든 사람이라 할만하다. 그가 10대부터 남다르기는 했지만, 이미 나이든 사람들도 희망이 없는 건 아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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