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의 대이동
최윤식.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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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면 개인은 어떠한 대처 또는 계획을 세워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지나치는 기사들을 보면 근 몇 년 사이에 각광받는 직업조차 달라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유망직종으로 여겨지는 직업들이 전부 사라지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소수로 존재하는 직업들이 각광받게 된다고 되어 있다. 지금 존재하지 않는 이 직업들은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적기도 하겠지만, 아직은 많이 상용화되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이 생긴다면 ‘2030 미래의 대이동’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 앞으로 변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판 구조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다. 판 구조론에 입각하여 어떤 나라가 지금보다 더 부각될 것인지 또는 경제 성장이 지금만큼 속력을 낼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

 

변화하는 세상은 지금과는 또 다른 세상이다. 지금은 SF 영화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일들이 곧 현실이 되고, 이 현실을 만들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저자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다음 세대를 선두 할 기업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앞으로 그 기업에서 하는 일과 목표를 잘 살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가상현실 속의 세계가 곧 실재하는 현실이 된다면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변화하게 될 것이다. 가장 작게는 의식주부터 건물의 형태 등 다양한 것에서 변화가 오면 우리는 우리의 개개인의 능력을 길러서 그 변화를 따라가야 한다는 저자의 결론이 아니다. 물론 개개인의 능력이 이미 차세대 변화에 발 맞춰 가고 있다면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망한 직업의 판도가 바뀌는 것처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세대 변화와 관련이 없다면 나만의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변화에는 많은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기술의 발달이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고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전쟁이나 자원 고갈 등이 있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니 석유의 고갈이라는 것은 진정한 고갈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딱히 석유의 고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환경과 공생하는 측면에서의 고갈이 진정한 자원 고갈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예측된 미래처럼 새로운 미래가 다가온다면 우리가 조금 더 잘 준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저자의 말처럼 개인만의 미래 계획을 세워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것도 바른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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