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커뮤니티 빌더들 -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첫걸음
백영선(록담)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3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커뮤니티 빌더는 기존 커뮤니티부터 지금의 커뮤니티까지 다루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은 많이 개인화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안에서 여전히 커뮤니티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고, 국내에는 아직 보편적이진 않지만 DAO 같은 비즈니스 커뮤니티 모델에 대해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커뮤니티는 1.0부터 4.0까지 진화하고 있다. 1.0이 완전하게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4.0이라고 해서 완벽한 모델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리더십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거나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게 되면서 버전이 달라진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커뮤니티의 모델은 직접, 간접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이중에 우리게 좀 더 친숙한 쪽은 직접 커뮤니티 모델이다. 트레바리나 습관 형성 같은 커뮤니티가 바로 직접 모델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는 누구든 만들 수 있지만 어떻게 운영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일단 커뮤니티 최소 단위는 2명 이상이다. 공통 지향점이 있어야 하며 나름의 연대가 필요하다.
개인주의가 완연한 사회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어딘가에 속하길 원한다. 그 속하는 곳이 바로 커뮤니티와 같은 형태를 띄는데, 이 커뮤니티는 나름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유명한 커뮤니티 모델은 회원 가입시 직접 인터뷰를 하거나 독후감을 몇 편이나 쓰는 지에 따라 회원의 형태가 달라진다. 이는 DAO가 갖추고 있는 형태의 모습이기도 한데, 그로 인해 그들만의 결속력이 더 굳혀지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커뮤니티는 무한정일 수 없고, 느슨한 연결을 핵심으로 해야 한다. 어렵지 않은 조건들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커뮤니티 운영을 해보려면 이게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의 사이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를 꼽으라면 커뮤니티가 아닐까 한다. 인간만이 할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결속력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말이다.
커뮤니티라는 공간은 점점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주제 역시 다양해 지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로 인해 커뮤니티가 안정화되고, 비즈니스로 활용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커뮤니티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나도 한 번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볼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커뮤니티에 속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관심사를 한 번 되새겨 보고,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어떤 커뮤니티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