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재발견 -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스콧 영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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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이런 책이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학습의 재발견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잘'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잘 배우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것은 총 3가지가 있다. 저자는 보기, 연습하기, 피드백받기로 크게 3단계로 나누었고, 3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사람은 누구나 무엇인가를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이 마련이다. 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최대 수학의 난제를 풀지 못했던 몇 백년 사이에 결국 풀어낸 사람의 비결은 '환경'이었다.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앞선 사람들의 방식을 연구하거나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보기'의 단계가 끝난다면 그 다음은 '연습하기'의 단계로 넘어가게 딘다.


연습하기 단계는 최적의 난이도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한데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 보다는 여러 가지 활동이나 다른 방식을 섞어서 연습해 보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이런 연습 과정을 통해 우리는 창의성을 키우는 일도 가능해진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창의적이지 않은 일에는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노벨상을 받은 누군가는 창의성을 지키기 위해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전략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창의성을 향상하는 지름길이 되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하기가 끝나면 그 다음은 '피드백 받기'이다.


피드백 받기는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이나 판단을 했을 때 피드백으로 보완할 수 있다. 전문가가 항상 옳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이 과정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길에 이를 수 있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총 3가지의 방법은 학습을 더 잘하게 하는 것에 의미를 갖고 있다. 학습이라는 것이 학생들이 하는 '공부'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더 넓은 범위의 학습을 배우고 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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