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앨런 원인과 결과의 법칙 -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된다 제임스 앨런 콜렉션 1
제임스 앨런 지음, 박선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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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철학책 느낌이 나는 책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역시나 저자는 유명한 영국의 철학자로 자기계발과 관련된 내용으로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은 두 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당신의 생각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인생 불변의 법칙이다. 철학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 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읽는 데 아주 수월하다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다. 역시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잘 풀리지 않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환경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때때로 환경적인 영향으로 결과가 좋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달랐다.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몇 개의 사례로 내세운 이야기들은 모두 환경보다는 개인의 생각, 태도 등에서부터 기인한 것이었다. 


첫 번째 파트는 생각한대로 흘러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한 생각과 행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만 악한 생각과 행동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중 눈에 띄는 부분은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상황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상황이 견디기 힘들 때가 있다. 그런 고통은 우리가 내뱉는 불평과 비난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를 멈추기 위해서는 숨은 이치를 찾고 순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순수한 생각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다정함과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부와 성공으로 이끄는 영양분이 되어 준다.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은 육체에도 반영된다. 분노와 불같은 성격이 남긴 주름과 연민이 남긴 주름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제대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평온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제력을 갖고 올바른 생각을 하며 평온함을 유지해야 우리의 인생이 혼란스럽지 않은 원인과 결과를 따를 수 있다.  저자는 삶이 마음의 정신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정신과 행동이 어떠한지에 대해 삶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극복해야 할 악덕과 실천해야 할 덕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천해야 할 덕목은 이타적인 의무 수행, 확고한 정직함과 완전한 도덕성, 관용 등이다. 극복해야 할 악덕은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말의 악덕이 아닌가 할 정도로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대로 살아가길 바라는 우리를 위해 저자는 마지막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실패하더라고 실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성공한다는 것이다. 언제나 마음을 잘 정돈하는 것, 신중해야 하는 것, 그리고 단호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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