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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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1800년대부터 1900년대에 이르기까지 작품을 남겼다. 모네의 그림을 미술관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한 번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명화 탁상 달력(찾다보니 벽걸이 달력도 있는 모양이다)으로 모네의 그림을 12개월 동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보통 새로운 해가 시작되기 전에 탁상 달력이든 어떤 형태의 달력이든 준비하고는 한다. 요즘은 벽에 못을 박거나 하지 않아서 벽걸이 달력 보다는 탁상 달력이 조금 더 추세인 듯 하다. 벽걸이 달력도 예전과 같은 형식이 아니라 낱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테이프로 고정시킬 수 있는 형식들도 많다. 한 해 동안 사계절을 지나면서 함꼐 할 탁상 달력을 고르는 것은 일년짜리 다이어리를 고르는 것만큼 신중한 일이다.


모네의 작품은 셀 수 없이 많지는 않다. 그중에서도 1900년대 마지막에 그려진 '수련'은 돋보이는 작품 중의 하나인데, 그 작품이 바로 이 달력에 실려 있다. 각 작품마다 작품명이 적혀 있어 무심코 달력에 눈길을 주다가 작품명과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매월 바뀌는 작품들로 인해 어느 순간 미술관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도 느낄 수 있다. 종이의 재질은 반들반들한 재질로, 샤프와 같은 연필 유형보다는 볼펜이 무엇인가를 적기에 더 적합해 보인다. 부드럽게 쓰여질 종이 재질이라서 달력에 많은 것을 적는 사람이라면 이 달력의 공간들이 유용할 것이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매월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체크리스트를 이용해도 된다.


명화 탁상 달력으로 이름 붙여진 이 달력은 총 14개의 모네 작품을 싣고 있다. 작게 볼 수도 있고 크게 볼 수도 있고 앞면 뒷면 할 것 없이 전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비어진 공간 하나 없다. 일년 내내 모네의 작품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만한 달력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탁상 달력의 크기는 보통의 달력 사이즈 정도 된다. 사무실에서 두고 쓰기에도 좋고, 너무 작은 사이즈를 찾는 사람만 아니라면 이 달력의 크기는 보통의 탁상 달력의 크기와 같다. 무게는 그렇게 무겁지 않기 때문에 어디 올려놓고 쓰기에도 적당하다. 좋은 그림과 한 해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탁상 달력으로 한 해를 시작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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