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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플 리딩 베이직 (Hackers TOEFL Reading Basic) : 개정증보판 - iBT 토플 리딩 실전모의고사, 지문녹음&단어암기 MP3 제공, 토플 리딩의 기본서 ㅣ 해커스 토플 베이직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5년 2월
평점 :
토플 리딩은 꼭 토플 시험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영어 공부를 하기에 좋은 소재들이 많다. 단어 난이도 역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단어를 접하는 기회가 되어주기도 한다. 토플 리딩은 올해 7월부터 총 2개의 지문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물론 2개의 지문이라고 해서 문제 수가 작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한 지문에 10문항 정도가 출제되는데. 700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전에는 3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번부터 변경된 사항이라고 하니 시험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수월해졌을지도 모르겠다. 토플 리딩에 나오는 문제 유형은 일치와 불일치, 어휘, 문장 간략화, 의도파악, 문장삽입, 요약 등이 있다. 각 지문마다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까지 출제될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에 빠짐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커스 토플 리딩 베이직은 토플 리딩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지 않돍 첫 주 5일 간은 리딩을 위한 기본기를 다지게 해준다. 글을 확인하거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 정보를 정리하거나 작가의 숨은 뜻을 이해하는 방법 등으로 말이다. 그 다음 2주차에는 앞서 소개한 리딩 문제의 다양한 유형을 하나씩 짚어보며 3주차까지 공부하게 한다. 3주차지만 각 주차별로 5일간 구성되어 있어 필요하다면 1-2일 정도는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적으로 복습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2, 3주차는 문제 풀이 전략을 안내한 뒤 데일리 체크업과 테스트를 통해 리딩에서 제시되는 지문과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마지막 4주차에는 실전 토플 리딩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데, 지문의 길이와 문제 유형을 직접 접해볼 수 있다. 2-3주차까지는 지문의 일부, 필요한 문제 유형만 접해봤다면 본격적인 토플 리딩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4주 간의 과정을 마치고 나면 이제 토플 리딩의 기본기는 갖춘 것으로 생각해도 될 것이다. 본 시험은 조금더 난이도가 있게 구성되겠지만 최소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니 다음 레벨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토플 시험 자체가 꽤 어렵고 토익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지는 않는 시험이다. 물론 시험 비용도 만만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한 파트별 공부가 필수적이다. 여러 번의 시험을 통해 실력 향상을 기대하기 보다는 기본기부터 차분하게 잡아가면서 한 번의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플 시험의 파트가 리딩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커스에서 나온 베이직 단계의 4주 트레이닝을 파트별로 거치면 기본기를 갖춘 시험 점수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