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커스 토플 라이팅 베이직 (Hackers TOEFL Writing Basic)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라이팅 실전모의고사, 통합형 문제학습 MP3, 토플 라이팅의 기본서 ㅣ 해커스 토플 베이직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9월
평점 :
토플 시험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라이팅'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파트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라이팅은 기본기부터 차분하게 잡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해커스 토플 라이팅 베이직' 편은 기본기 잡기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 총 4주간 공부를 하면 기본기 정도는 잡을 수 있게 되어 있으니 4주 정도의 시간은 투자해볼만 한다. 첫번째 주는 문법을 6일동안 공부한다. 영어 공부를 하게 되면 가장 많이 접하는 부분이 문법이 아닐까 하는데, 토플에 필요한 문법과 스킬, 데일리 체크업으로 하루의 공부량이 구성되어 있다. 베이직이다보니 악명 높은 토플의 난이도를 느끼기 보다는 토익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주차부터는 라이팅에 필요한 필수 표현을 유형별과 주제별로 나누어 2주 간 학습할 수 있다. 필요 구문들이 정리되어 있고 앞선 주와 마찬가지로 데일리 체크업이 함께 있다. 문법이나 표현들이 과하지 않게 다루어지고 있어 공부하는 데 있어 큰 부담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2, 3주차는 데일리 체크업 다음에 실수 클리닉이라는 파트가 담겨져 있는데, 틀린 부분을 직접 찾고 고쳐보는 과정을 통해 라이팅의 기본기를 쌓아가는 것이다.
대망의 4주차는 ibt 실전연습이다. 문법과 표현을 익혔으니 이제 직접 써보는 것을 하게 될텐데 토론형과 통합형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 3일씩 학습하게 된다. 토론형은 제시된 토론 지문을 읽고 어떤 주제와 내용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된다. 이 과정을 누락하게 되면 답안을 작성할 수 없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 답안 작성하는 과정 역시 나의 의견, 이유, 근거 등을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통합형 문제는 이보다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데 주어진 지문을 읽고 강의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에 대한 요약문을 작성하는데, 읽고 들으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것에 대한 트레이닝을 거쳐야 한다. 각 유형별로 데일리 체크업, 테스트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고 순차적으로 따라만 간다면 어렵지 않게 책 한권을 끝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지만 라이팅은 워낙 난이도가 있는 파트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진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딱 4주 간의 시간을 통해 기본적인 영어 문법과 표현, 그리고 지문을 이해하고 요약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은 꽤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토플은 유학이나 원하는 방향이 명확하게 토플을 요구할 때 많이들 준비한다. 이 책으로 처음 시작한다면 실패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