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2023-2024), 이진경 외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태국 여행은 아주 오래 전에 패키지로 한 번 가본 이후에 가지 않았다.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그 이후에 다른 곳을 경험해 보느라 태국을 다시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태국이 그렇게 좋더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예전에 경험했던 태국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고, 즐길 수 있는 문화와 관광이 꽤 많아진 느낌을 받았다. 자유여행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태국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2권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1권은 태국의 전반적인 관광지, 먹거리 등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고 2권은 지도와 함께 여행하는 동안 유용하게 쓰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단 태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왕궁과 마사지이다.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지만 1일 1마사지는 꼭 해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마사지에 대해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꼭 해봐야 할 필수 코스이다.

태국에서 꼭 보고와야 하는 것 중에서 하나가 왕궁이 아닐까 한다. 다양한 역사를 가진 왕궁, 현재도 왕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왕궁을 보러가려면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 그리고 왕궁 주변에서 왕궁이 하지 않는다고 다른 곳을 가자고 사기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왕궁은 결코 문을 닫을 일이 없다고 한다. 태국에는 주변 지역도 볼만한 곳이 있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파타야! 예쁜 색의 바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곳은 후아힌이다. 휴양지로써 안성맞춤인 곳들도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뺴놓을 수 없을 것이다. 태국은 지방마다 요리의 특징이 다르다고 한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콕은 코코넛 밀크를 넣은 요리를 즐긴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익숙한 푸켓과 치앙마이는 카레요리가 많으며 단조로운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태국요리 음식점이 종종 보이기 때문에 태국 요리가 낯설지만은 않단 생각이 들었다. 또 뺴놓을 수 없는 것이 과일이 아닐까 한다. 망고, 두리안, 망고스틴 등 시장, 노점 등 어디에서든 만나볼 수 있다.

지하철이나 교통 수단이 꽤 잘 되어 있으며 현재도 계속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자유여행자들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외곽으로 나가면 태국 왕실 휴양지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긴 일정으로 태국을 간다면 적당히 배분하여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오면 좋을 듯 하다. 태국만의 정취를 느끼고 먹거리와 문화유산을 책을 통해 꼼꼼하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편이 딱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