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스페인 This is Spain - 2023-2024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전혜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 여행하면 떠오르는 장소로 스페인이 탑3 안에 들어있다. 스페인 여행은 유럽을 가게 된다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여행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정보, 그리고 현재 상황을 반영된 정보를 얻고 싶어 테라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읽기로 했다. 이번에 테라 출판사에 나온 이 책은 2023~2024년 최신 개정판이다. 코로나가 지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나가고 있어 여행책들도 함께 새롭게 나오고 있다. 그동안 매체를 통해 본 스페인은 이 책에 나온 정보를 보면서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스페인에서 꼭 가보면 좋을 장소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톨레도와 쿠엥카 같은 옛 수도와 옛 가옥 등은 매체를 통해 접할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여행 책이어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닐까 한다.


보통 스페인은 항공권을 구할 때 인&아웃을 다르게 해서 많이들 구입한다. 마드리드로 들어가서 바르셀로나로 나오거나 기차를 이용해 다른 나라에서 아웃을 하기도 한다. 스페인에 간다면 가장 보고 싶은 것이 바로 세비야였다. 세비야의 플라멩코는 꼭 가서 봐야 할 공연 중의 하나라고 한다. 작고 좁은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용수의 열정은 그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여러 가지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코스대로 짜서 여행을 가도 되지만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추천은 한번쯤 살펴봐야 한다. 이런 코스를 제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다들 여러 번의 방문보다는 생애 처음 방문이 많기 때문에 그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여러 개의 코스가 짜여져 있고, 일정 안에 어떤 관광지와 장소를 소화해야 하는지도 간략하게 제시한다.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 스페인에서 유명한 음식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빠에야와 감바스, 타파스 등이 그렇다. 이 외에도 스페인에는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많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이왕이면 꼭 먹어봐야 하는지) 이 음식이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었는지도 책에서 제공하고 있다. 아마 우리는 이름만 보고는 결코 모를 음식들이 많다. 스페인어는 영어와는 달라서 한 번씩은 읽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구엘 공원. 이 공원은 가우디가 설계한 곳으로 가우디의 작품을 보기 위해 스페인에 방문하는 사람도 꽤 많다. 굉장히 유명한 도마뱀 분수 앞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sns를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책 마지막에는 지도만으로 구성된 별책이 붙어있다. 긴 여행에서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기 어렵다면 이 부분만 가지고 다녀도 좋을 듯 하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스페인 여행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