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텝스 독해 - 출제기관 공식 기출문제 & 기출변형문제 수록 뉴텝스 고득점 필수 기본서 시원스쿨 텝스
이용재.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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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 시험을 치른지는 꽤 오래 전이었다. 이제는 어떤 시험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토익과는 확연하게 다른 시험이라는 것은 기억에 남아 있다. 어휘나 독해능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토익보다는 텝스가 조금 더 유리하기도 했던 기억이다. 텝스는 총 105분동안 청해, 어휘, 독해, 문법의 135문항을 푸는 시험이다. 영역별로 점수 범위가 있고 그중 독해는 600점 만점 중에 240점을 차지한다. 독해 시험은 어느 시험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영역이다. 읽고 이해하면서 문제를 풀기까지, 어떤 때는 청해보다도 어렵다는 생각이 종종든다. 그런 시험에서 빠르게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원스쿨 텝스 기본서 3권 중에 하나인 독해는 총 2개의 섹션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섹션은 문제 유형별 접근을 공부할 수 있다. 빈칸 완성, 문맥상 어색한 문장 고르기, 추론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각 유형은 기출 분석으로 시작해서 어떤 방식의 문제들이 출제되는지 먼저 살펴본다.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 기출된 유형을 실제로 정리를 하고 실전과 동일하게 기출 체크업 테스트를 풀어보게 되어 있다. 독해는 어휘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무엇보다 빠르게 풀어내려갈 수 있지만 그와 비슷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기술도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기출 유형을 살펴보고 어떤 답을 요구하고 있는지 알고 문제를 푸는 방식은 문제 풀이 기술을 늘리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섹션은 지문 유형별 접근이다. 서신, 광고, 기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살펴보는 파트이다. 이 역시 첫번째 섹션과 동일하게 기출 유형을 분석 및 정리하고 실전 형식의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유형을 먼저 살펴보고 지문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지만 번갈아가면서 공부하면 조금 지루한 감을 덜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왠지 지문에 대해 더 강점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 같고, 유형별 기술에 강점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독해라는 하나의 영역이지만 두 가지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으니 원하는 스타일로 공부를 하면 될 것이다. 텝스 시험 자체가 서울대 출제인데다가 쉽지 않은 시험이기 떄문에 고득점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시원스쿨 어휘와 독해를 함꼐 공부하면서 고득점을 노려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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