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N5 - 딱! 2주!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N5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황선아.히야마쇼타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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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다음으로 일본어와 중국어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지 않나 싶다. 그 중에서도 일본어는 JPT, JLPT 2가지 시험이 가장 유명하다. JPT의 경우 토익처럼 점수로 등급이 매겨지는 형식이고 JLPT는 N5~N1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는 급수를 시험볼 수가 있다. JPT보다는 JLPT를 많이 더 취득하는 듯 하다. JLPT 공부를 하려고 늘 생각만 하고 있다가 (생각만 할 수 밖에 없다, 일본어는 쉬워 보이지만 문법에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공부량이 생긴다) 이제서야 마음을 좀 가다듬었다. 더 늦기 전에 토익처럼 제2외국어 점수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유창한 말을 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시험을 잘 보면 어련히 말도 따라오겠지 싶었다. 보통 JLPT는 N3 등급부터 취업이나 대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듯한데, 실력을 감안하여 N5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N5는 이 책 한권만 공부하면 시험장에 바로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으로 조금씩 공부하면서 시험 접수를 해보겠다고 찾아보기까지 했으니, 나름 자신감을 심어주는 역할도 했다. 그래도 명색이 시험 준비인데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도 모르고 시작해도 되나 싶을텐데, 이 책은 거기부터 시작한다. 입문자들을 위해 히라가나와 가타가나 표를 앞에 제시해 두었는데, 마치 초급 일본어 책을 보는 듯한 낯익음을 느낄 수 있었다. 2주 플랜으로 구성된 부분도 있어 급하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플랜에 맞춰 공부를 하면 좋을 듯 하다. 실제로 몇몇 후기를 찾아보니 2주만 공부하고 합격했다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했다.


JLPT는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 총 4가지 파트로 이루어진다. 이 책에서도 각각의 파트를 분리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 두었는데, 긴급처방, 맞춤처방, 만점처방의 각 장을 따라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파트를 하나 끝마칠 수 있게 된다. 처음 접하는 시험 문제라 어디가 문제고 답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에 대한 정도는 알 수 있다. 각각 필수 문법, 문자/어휘, 독해 포인트, 청해 포인트를 확인하고 나면 문제 유형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실전 문제까지 풀고나면 시험 보러 갈 준비가 된 것이다. N5는 초등학생들도 많이 보는 시험이라고 하지만 실력에 맞춰 한 단계씩 올라가는 재미가 좋을 것 같다. N5부터 시험을 보면서 등급을 올리 N1이 되는 그 날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시리즈의 도움을 받으면 거뜬하리라 생각된다.


실전 모의테스트가 분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력이 어느 정도 생겼다면 모의테스트만 따로 빼서 실제 시험을 보듯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JLPT를 준비하는 사람 모두가 일본어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일본어에 대한 관심이 생겨 시작하거나 이제 그만 점수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이 시리즈가 JLPT 점수를 획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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