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 기본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특허등록)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고광철 지음, 김두식 감수 / 제네시스에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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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내 인생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영어 프리토킹이다.

그와 함께,

영어권 국가에서 5년 이상 살아 보는 것이다.

이유는 별거 없다.

억울해서다.

그 동안 영어공부한게 아까워서다.

회사에서나 일상생활에서

'거의' 쓸 일이 없지만,

그냥 그 동안 중1 때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초딩때부터 시작한다고 했나?ㅋ)

대학교 진학하고,

졸업해서 토익점수 딴다고

또 영어공부까지..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이라면,

얼마나 영어공부에 시달렸는가?

그렇게 수년을 공부했는데도,

원어민과 자유롭게 대화를 못 한다는게

너무 억울했다.

어느 투자자가 매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토익 점수 몇 점을 목표로 삼는 것처럼,

나역시 영어공부가

매년 목표 중 하나다.

그런데 매번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회사생활 기본빵으로 하면서,

집에서 아빠 역할도 하고,

남편 역할도 하고,

기타 재테크로 먹고사는 것도 고민하고,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좀 쉬는 시간까지 가지려고 하다보면,

정작 '영어공부'할 시간까지는

돌아오기 힘든 거다.

그래서 받아 본 영어책.

'특허' 받은 영어공부법은 어떤가 한 번 보자.

책표지는 참신하다.

마치 책 저자인 영어선생님이

예리한 통찰력으로 영어구문을

쪼개버릴 듯한 포스가..ㅎㅎ

하지만, 책제목은 너무 흔해 보인다.

책의 특성, 개성이 별로 안 보이는 제목이다.

'잉글맵'은 고유명사로서 살리는 게 맞다고 하지만,

'보이는 영어구문'이라는 수식어는

너무 흔해 보인다.

너무나도 중요한 게 책제목인데..

차라리 나라면,

다음처럼 짓겠다.

저절로 해석되는 영어지도 '잉글맵'

- 영어 독해를 도와주는 영문법이지만,

영어구문을 이 책에서 안내해 주는 방법대로

연습한다면 해석이 잘 될 거라는 의미를 전달.

학교공부 전부 때려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영어공부

'잉글맵'

- 요즘엔 부제도 많이 다는거 같으니까,

이 책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다시 살펴 볼 수 있도록

부제를 다는 거다.

기존의 학교에서 배우던 영어공부 틀과는

전혀 다른 영어공부 방식이라는 걸 강조하는 거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최소 단위인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구분하는 연습에서부터

시작한다.

즉, 문장은 "주어+서술어+보충어+수식어"로

구성되므로 이들의 경계를 구분하고,

구성요소별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단어들을 배치함으로써

의미가 완성되는 것이다.

무작정 단어만 외울 것이 아니라,

영어구문이 지닌 문장 구성요소들의

어순과 해석방법을 익혀야만 한다.

영어문장은 문장마다 정해진 자리별로

'대표 품사'가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단어에 대한 품사정보만 미리 알면

문장 구성요소를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그에 맞춘 해석이 가능하다.

문장의 구성요소 학습과 더불어

문법규칙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영어는 문장마디에 따라 정해진 자리가 있으므로

영어문법지도를 참고하여

문장마디별로 문장구성요소를 찾는 훈련과

기초 문법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영어문법지도를 기준으로

0마디부터 5마디까지

영어구문의 문장마디에 들어가는

각 품사별 주요 쓰임과 문장구조를

각 장별로 나누어 살펴 보자.

PART1. 주어 마디 훈련(1마디)

- ch01. 가리키는 대상을 나타내는 [명사, 대명사]

문장 안에서 명사, 대명사는 사람, 사물을 가리키며,

1/3/5마디의 대표품사 역할을 한다.

- ch02. 사물의 모습을 나타내는 [형용사] 수식어

1/3/5마디에 명사가 있을 때,

형용사는 이들을 수식할 수 있다.

PART2. 서술어 마디 훈련(2마디)

- ch03. 생각 속의 사건을 말할 때, [조동사]

2마디에서 조동사는 동사 앞에 놓여

동사의 내용을 '사실'이 아닌 '생각 속의 사건'으로

바꾼다.

- ch04. 동사 힘의 방향을 보여주는[태]

주어의 동작과 상태를 순방향으로 설명할 때,

'능동태'라고 하고,

역방향으로 설명할 때 '수동태'라고 한다.

- ch05. 동사 사건의 시간을 나타내는 [시제]

문장 속 사건의 시간을 동사의 형태에 반영시킨

"현재, 과거, 미래"와 같은 문법적 시간

- ch06. 동사의 종류와 서술어

문장 안에서 동사는 2마디의 대표품사 역할을 한다.

PART3. 보충어 마디 훈련(3마디)

- ch07. 자동사와 함께 하는 [보어]

2마디 자동사의 동작을 보충해 주는 역할

- ch08. 타동사와 함께 하는 [목적어]

2마디 타동사의 동작을 보충해 주는 역할

PART4. 수식어 마디 훈련(4/5마디)

- ch09. 배경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전치사]

'배경(어디서/언제/어떻게/왜)'에 대한 역할

전치사를 중심으로 A와 B의 관계를 통해

전치사의 뜻이 결정된다.

- ch10. 주변 상황을 나타내는 [부사]

사건의 주변 상황 정보를 제공

- ch11. 기준에 따른 정도표현, [비교구문]

둘 이상의 사물을 견주어 서로 비교

PART5. 기타 마디 훈련(0마디, 2마디)

- ch12. 문장의 종류

문장의 종류에는 평서문 외에,

'의문문/감탄문/기원문/명령문'이 있다.

- ch13. 가정법

말하는 내용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사건,

사실과 반대되는 사건을 나타낸다.

마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어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어순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 I(나는) love(사랑한다) you(너를).

그리고 이와 더불어 이 책의 서두에 나오는 바와 같이,

영어에는 조사가 없어서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정확한 의미가 성립된다는

차이가 있다.

사실 위의 예시에서,

단어만 좋고 저 영어문장을 해석하면,

I(나) love(사랑한다) you(너)

이쯤 해석된다고 해야 한다.

즉, 우리나라는 은/는/이/가 등의 조사가 붙어서

주어가 결정되고,

을/를 등의 조사가 붙어서

목적어가 결정되는 식이다.

하지만, 영어는 문장 안에서

단어의 어순과 위치가 어딘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문장의 정확한 뜻이 해석된다.

이처럼 우리나라 말과는 확연히 다른 영어의

특성을 반영하여

영어구문과 문법을 익히는 훈련을 해서

영어학습 효과를 높이자는 것이

이 책의 취지이다.

중학교 때, 처음 영어를 접하고 나서,

너무나도 헤맸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때 '영어문장 5형식'에 대해 배우면서

슬래쉬를 쳐 가며, 문장을 구문 단위로 끊어서

해석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문장 해석이 쉬워졌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접할 때도,

어라? 이거 문장 5형식 아닌가?라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저자님은 부인할 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잉글맵의 문장마디는

문장 5형식의 업그레이드판 내지 확장판

이라고 할 수 있다.

큰~ 틀에서 보면,

영어문장을 의미단위(역할단위)로 끊어서

해석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뿌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책은 이런 이론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은

일부만 나오고, 주로 예문을 통한

마디 끊는 연습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혼자서 기본편 책만 보고 독학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다행히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해서

회원가입을 해 봤는데,

아직 정비 중인 건지

동영상 플레이는 되지 않았다.

(이제는 정상 플레이가 된다.)

강의를 통해서 저자의 의도를 좀 더 정확히 이해하고

충분한 반복학습을 한다면,

영어구문 해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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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밝은 아이로 키워라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최강의 돈 공부
노충호.엄순태 지음 / 지식너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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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재테크계의 명작 중 하나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보고

놀랐던 내용 중 하나는,

자본주의의 정점에 서있는 나라

미국에서조차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죄악시하는 풍토가 있다는 점이었다.

정규교육과정을 중요시 생각하고,

고급 학력을 우대해 주지만,

정작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돈공부, 경제교육은

등한시 한다는 점.

그 이유 또한 명쾌했다.

학교교육 일선의 교사들 중에

사업경험이 있거나

성공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좀 더 나아가

정규 교육과정을 설계한 사람들도

평생 상아탑 안에서 공부만 한

대학교수 등 학자들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정규교육과정을 끝내고

사회로 진출했을 때,

처음 겪게 되는

경제적 관리능력이

안 갖춰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 초년생 때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마치 빡센 고3 수험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서 방황하는 대학 신입생과

같은 공황상태에 빠지는 격이다.

알바해서 몇 십만원 용돈을 벌던 대학생이

첫 직장에서 받은 몇 백만원 월급에

당황해서 이 돈으로 무얼할지

고민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

굳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화이어족(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얘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나는 경제적 자유를 통한

자기 주도적 삶에 대해

생각해 왔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와도

공부머리와 일머리가 다른 것처럼,

혹은 월급쟁이로 성공하는 것과

사업가로 성공하는 것은

레벨이 다른 것처럼,

국영수를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게

자기 주도적 삶과 직결되는 것은

아닌 셈이다.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다시 20살로 돌아간다면,

제도권의 학교공부가 아니고,

학교 밖에서 이것 저것

도전해 보는 것이다.

거친 야생에 내 자신을 내던져서

내가 감내할 수 있을만한

실패들을 충분히 경험하는 것이다.

'신 앞에 선 단독자'가 되는 셈이다.

그렇게 나는 '안티프래질'한 상태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실컷 두들겨 맞을지언정

결국엔 제련에 제련을 거듭한 후에야

명검이 탄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내 아이는

좀 더 경제적으로 확실한 주관을

갖도록 해 주고 싶었다.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너무 늦게 겪지 않고,

어린 시절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하기를 바랬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은

어떻게 시키면 좋을까?

이 책에 그 실마리가 있다.

출처 입력

이 책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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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01. 경제사고력을 기르는 공부법(아이편)

02. 경제 자립심을 키우는 실전법(아이편)

03. 경제적 디딤돌을 마련하는 투자법(부모편)

04. 경제적 디딤돌을 키우는 절세법(부모편)

이번 서평에서는 너무나도 유익한

"01. 경제사고력을 기르는 공부법"을 중심으로

이 책의 내용을 살펴 보도록 한다.

'돈'이란 무엇일까?

부모가 아이 에게 질문하기.

(첫 번째 학습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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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돈에 밝은 아이로 키우려면,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에서 부터

시작하게 된다.

돈은 '가치를 담는 물건'이다.

Tip1. 돈의 역사와 모양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화폐박물관에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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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관람시간: 화~일, 10:00~17:00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9

※ 개인관람은 사전예약 필수

※ 입장료: 무료(주차 불가능)

*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관람시간: 화~일, 10:00~17:00

주소: 대전시 유성구 과학로 80-67

※ 관람료 및 주차 무료

돈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틀이 잡혔다면,

다음으로 필요한 건?

돈은 어디서 나올까?

부모가 아이 에게 질문하기.

(두 번째 학습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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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누구나'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알려준 다음,

어떻게 벌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자.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실행에 옮겨 보자.

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직접 실천해 보는 동안

아이는 돈의 의미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직접 돈을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면

돈을 버는 일(소득)과

돈을 쓰는 일(소비)에 대해

합리적인 습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Tip2. 돈벌기 연습(①):

집 청소하기, 자동차 세차, 분리수거와 같이 가족 공동의 일을 하는

댓가로 돈을 받는 방법

돈은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력의 댓가임을

깨닫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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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약속과 거래가

기반이 되므로 일의 종류와 금액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해당 약속에 대한 기준을 종이에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는 게 좋다.

Tip3. 돈벌기 연습(②):

아이가 가진 물건 중

쓸모 없어진 것들을 모아

판매해 수익을 얻게 하기

물건의 가격이나 가치가 시간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노동 이외의) 경제활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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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팔 물건을 고른 다음

어디서 어떻게 팔지를 결정하자.

더 나아가

물건을 팔아서 생긴 돈을

어떻게 쓸 건지도

함께 생각해 보자.

돈은 어떻게 써야 할까?

부모가 아이 에게 질문하기.

(세 번째 학습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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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벌 수 있는지를 알려줬다면,

이제 돈을 올바르게 쓰는 법을

알려 주자.

충동소비를 줄이고,

갖고 싶은 물건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도록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Tip4. 돈쓰기 연습:

1단계. 목표 정하기

아이가 원하는 물건을 목표로 정한다.

2단계. 예산 체크하기

아이가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확인한다.

3단계. 부족한 예산 채우기

부족한 금액을 채우기 위해 필요한

경제활동(집안일 등)을 설명해 준다.

4단계. 비교와 결정기

구매 전 가격을 비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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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목표는 아이가 원하는 물건(장난감 등)을

목표로 삼되,

아이 스스로 정말 구매하고 싶은지

대화를 통해 확인한다.

이 때, 처음부터 무조건 "안 돼"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해서는 안 된다.

(2단계)

그 다음, '아이가 가진 돈'을 확인한다.

지금은 아이가 가진 돈으로 물건을 사는

연습이기 때문에 부모가 준 돈은 제외해야 한다.

아이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필요한 돈과

아이가 현재 갖고 있는 돈을 비교한다.

(3단계)

갖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필요한 목표금액과

현재 갖고 있는 돈의 차이를 알려 주고,

추가로 더 필요한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는 어른보다 참고 기다리는 것이

아직은 서툴다.

부족한 예산이 줄어드는 차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서 메모장을

붙여 두면 좋다.

(4단계)

아이에게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과

그에 따른 장단점을 설명해 준다.

그리고 아이가 어느 쪽을 선택하든

받아들인다.

이익과 손실을 따지기 전에,

아이에게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백번의 말보다 한 번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

소비와 선택을 반복하면서,

경험을 통해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합리적인 소비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Tip5. 책으로 하는 돈공부:

이솝우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 등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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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교육 추천도서 12선

아기돼지 삼형제가 경제를 알았다면

이솝우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

태토의 부자되는 시간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얼큰쌤의 비밀 저금통

또봉이 통장

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

왜 저축해야 돼?

주식회사 6학년 2반

차곡차곡 당근 버는 토끼 이야기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1이 공짜가 아니라고?

Tip6. 신문으로 하는 돈공부:

어린이 경제신문, 어린이 세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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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경제신문

- 주1회 발행, 연간구독료 84,000원

https://www.econoi.com/com/com-7.html

* 어린이 세금신문

- 어린이 국세청에서 매달 발행(무료)

kids.nts.go.kr

Tip7. 웹 사이트:

경제 교육에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

출처 입력

* 기획재정부 어린이 경제교실

* 한국은행 경제교육

*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 어린이 국세청

* KDI 경제정보센터

Tip8. 유튜브:

경제 교육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채널

출처 입력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하나TV,

어린이 국세청씨앗 TV, 지니키즈.

Tip9. 경제 만화:

경제 교육에 도움이 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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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경제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1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2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지니의 금융램프

파이와 머니의 좌충우돌 경제탐험

* 기획재정부가 만든 청소년 교양 웹툰(블로그)

* 어린이 국세청 세금만화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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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해 가면서

하나 둘씩 부딛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내 아이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경제교육을 해줘야겠구나라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할지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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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생각만 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막막..;;

아이 입장에서

좀 더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화폐박물관에

가 보는 생각을 왜 못 했을까?

사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

가진 예산을 확인하고,

부족한 돈을 모으고,

이를 반복하면서

돈을 벌고 쓰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면 되는 것을

왜 몰랐을까?

특히,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면,

온갖 핑계를 대가며

사면 안되는 이유만을 늘어놨던

내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내 자신이 어느 샌가,

'가난한 아빠'의

전철을 밟고 있었던 거다..

갖고 싶은 것을 갖게 하고,

그 정당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것을 참고 견디는

과정이 성장하는 과정인 것이다.

돈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해서 돈을 벌면

그 돈을 모을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아빠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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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식 나쁜 주식 -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기 위한 진짜 주식 공부
이남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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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주식 투자 전에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

투자시장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관점에 관한,

다양한 상식들을 돌발퀴즈의 형식으로

알아본다.

대표적인 산업(섹터)별 시장의 크기 비교,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의 시가총액 크기 비교,

주식총수익률, 영업이익률, 리스크,

경기민감주의 매매 타이밍,

삼성전자 vs 애플,

명품을 생산하는 패밀리 기업,

국내 금융지주사의 주가,

서울 아파트와 미국 주식의 수익률 비교 등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퀴즈형식으로 자문자잡해 보고,

설명을 듣는 구조로 되어 있다.

2장. 투자는 5할이 습관이다.

생활속에서 투자종목을 찾아서

장기보유하라.

특정 종목보다는 산업전체를 보고,

주가보다는 시총을 보고

전체 흐름을 보는 습관을 들여라.

3장. 시장의 원리를 알면 투자가 쉽다.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주식의 4가지 유형.

4장.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줄 기업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기업들의

유형별 특징

5장. 피해야 할 기업

쇄락의 길로 들어서는 기업들의

유형별 특징

크게 보면,

1장은 가볍게 흥미로운 주제들을 배치하여

독자의 관심을 유발하는

도입부에 해당한다.

2장은 투자자 개인의 태도에 관해서,

3장은 주식시장의 원리에 대해서,

4장은 좋은 기업의 특징(좋은 주식의 특징),

5장은 나쁜 기업의 특징(나쁜 주식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이 책은 끝난다.

자, 이제 내가 눈여겨 봤던

좋은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1장. 주식 투자 전에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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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은 무엇일까?

① 반도체 ② 스마트폰 ③ 자동차 ④ 럭셔리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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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 가장 처음 나오는 돌발퀴즈다.

난 당연히 "반도체"인 줄 알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정답은 ③ 자동차 !

반도체 시장: 4,120억 달러

스마트폰 시장: 4,090억 달러

자동차 시장: 2조 2,500억 달러

럭셔리 명품 시장: 3,290억 달러

자동차 시장 규모가 다른 시장 대비

압도적으로 크다.

기업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그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질문5. 테슬라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에게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일까?

①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입

② 일론 머스크

③ 자금 부족

④ VW, 현대차 등 내연기관 업체의

전기차 생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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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주는 키맨(Key man)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

테슬라는 키맨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을 매각하고,

본인이 대주주인 민간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 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

경기민감주는 PER가 높을 때,

매수하고,

PER가 낮을 때,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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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는 일반적인 투자흐름과 거꾸로 갈 때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대표적인 경기민감주 산업은 반도체다.

수익이 너무 낮아서

1년 전망치 기준 PER이 수십~수백 배로,

모두가 외면하는 시점이 투자 적기이다.

반대로, 이익이 극대화 되면,

PER이 수배 수준에 머물면서

주가는 정점에 이르게 된다.

예컨데, 삼성전자의 직전 사이클 정점은

5만 7천원(2017년 11월)으로

그 이듬해인 2018년 피크 주당순이익 대비

PER이 9배 수준이었다.

최근의 우호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PER 12~15배를 적용하면,

적정 주가는 9만 3,600원 ~ 11만 7,000원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2장. 투자는 5할이 습관이다.

출처 입력

주식투자는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게

중요하다.

특정 종목 자체 보다는

그 종목이 속한 산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아무리 개별 기업이 뛰어나더라도,

그 기업이 속한 산업이 성장을 멈추면,

이를 극복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용의 꼬리가

닭의 머리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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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시장의 원리를 알면 투자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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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의 핵심은

코스트코, 월마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삼성전자, LVMH, 나이키,

아디다스, LG생활건강처럼

검증된 우량주가

시장 패닉으로 급락할 때,

저점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것이다.

□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① 이익성장률: 주가와 기업이익은 비례한다.

- 꾸준한 이익과 밝은 미래 전망이 반영되면, PER이 높아진다.

② 배당과 자사주: 건강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③ 자본구조: 재무구조가 불량한 기업은 빚이 주가를 결정한다. ROE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재무상태(부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④ 금리: 금리와 주가는 반대로 간다.

⑤ 거버넌스: 경영진에 대한 신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 주주들의 권리 보장 등

거버넌스가 확립되면 시장에서 형성된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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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ROE) = 총자산이익률(ROA) X 레버리지

※ 레버리지 = 자산/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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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분류하는 4가지 방법

① 좋은 기업, 좋은 주식: 회사도 좋고, 주식투자 수익성도 좋은 경우

② 좋은 기업, 나쁜 주식: 회사는 좋지만, 주식투자 수익성이 안 좋은 경우

③ 나쁜 기업, 좋은 주식: 회사도 나쁘지만, 주식투자 수익성은 좋은 경우

④ 나쁜 기업, 나쁜 주식: 회사도 나쁘고, 주식투자 수익성도 나쁜 경우

□ 리스크 관리 5대 원칙

① 아무리 안전한 주식도 리스크는 있다.

② 오래 알던 애널리스트나 영업직원이 추천한 종목이라도

펀더멘털을 직접 확인한다.

③ 주가의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을 비교하는 습관을 갖는다.

④ 항상 '내가 생각하지 못 한 변수가 있을까?' 의심한다.

⑤ 거버넌스, 경영전략, 회계 투명성, 수익전망, 산업 사이클 등

리스크 사항을 계속 체크한다.

4장.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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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 기업

월마트: 낮은 리스크,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에스티로더: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허쉬: 초콜릿은 영업이익률 20%가 넘는 우량 비즈니스

로슈: 세계 최고의 대형 제약사

로레알: 세계 최대의 화장품 회사

LVMH: 75개 명품 브랜드 거느린 럭셔리 왕국

케어링: 구찌를 소유한 뛰어난 럭셔리 지주사

에르메스: 명품 중의 명품 버킨백을 닮은 주가

몽클레르: 패딩계의 샤넬

5장. 피해야 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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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사옥을 짓는 기업: 아모레퍼시픽, 현대차그룹

빚이 많은 기업: 대한항공

내수시장에서 장사하는 기업

정부의 간섭을 받는 기업: 4대 금융지주사, 한국전력, 통신3사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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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내용이 많은 책이다.

아울러 내가 몰랐던 내용도

많이 배웠다.

예컨데, 경기민감주는 고PER에서 사서

저PER에서 파는게 좋다거나,

ROE와 ROA의 비교를 통한

레버리지 판단 등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개념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너무 좁은 시각으로

특정 종목을 중심에서 벗어나

전체 시장을 중심으로

조망하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꽤 괜찮은 책이지만,

일부 개념은 이 책만으로는

설명이 살짝 부족해서

따로 더 찾아 보아야만 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평가할 때,

한 권의 책 안에서 전개되는

전체 내용의 완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좀 아쉬웠다.

일정 부분 보충설명을 추가하고,

글의 순서나 배치, 분량 등

약간의 편집을 더하면

책의 퀄리티가

훨씬 더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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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휘어잡는 투자 트렌드 14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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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관한 다양한 기초 상식에서 부터

거시경제 및 주가와의 관계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나와 있다.

14가지 큰 주제(트렌드)별

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트렌드1. 주식시장의 변화는 연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 통화정책의 중요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서

세계 금융시장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유동성(통화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트렌드2. 항상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을 주시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인 경우가 많았다.

금리역전 이후, 미국경제는 대부분 12~26개월 후에

경기침체를 보였기 때문이다.

트렌드3. 한국 주식시장은 원화가 강해질 때 오른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는 말이 있다.

바닥 아래 '지하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차피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게

주식시장의 생리이므로

'떨어지는 칼날'을 잡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바닥시점을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때에 그 진입시점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환율의 흐름'이다.

즉, 원화가치가 하락(환율 급등)세가 한풀 꺾이는 시점에

저가 분할매수로 접근하면 좋다.

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한 뒤,

다시 안정을 찾을 때,

주가는 급등한다.

트렌드4. 초저금리와 풀린 유동성, 돈은 어디로든 간다.

1971년 금태환 중단 선언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등을 겪으면서

세계 각국은 엄청난 양의 유동성(돈)을 풀었다.

이렇게 풀린 유동성은 주식시장 상승을 자극했다.

각종 규제정책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도 상승했다.

경기가 어려우니까 주가와 집값이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유동성의 힘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트렌드5. '액티브' 펀드매니저의 몰락과 개인투자자의 전성시대

지금은 과거와 같은 스타 펀드매니저의 출현이 어려워 졌다.

주식시장이 정교해 지고, 알고리즘에 의한 프로그램 투자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라는 곳은 만만한 곳이 아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주식 사이클을 잘 못 만나면,

개털이 될 수 있다.

트렌드6. 종목을 안 보는 투자자들, 오직 ETF로 승부를 건다.

ETF의 미덕은 시장과 같이 움직인다는 점이다.

종목분석을 할 필요 없이

시장의 '큰 방향'에 베팅하고 싶을 때

ETF를 활용하면 된다.

트렌드7. 성장주 시대의 도래와 가치주의 기회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이 어느 때보다 귀해진 만큼

주식시장을 이끈 주체는 성장주들이었다.

IT 기술을 선도하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

주식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주식가치 평가의 중심이

'이익'이 아닌 '꿈'이라는 건,

경험적으로 볼 때,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좀 더 안전하고 보수적인 성장주 투자를 위해

짐 슬레이터의 투자법을 참고할만 하다.

그는 주가이익증가비율(PEG)을 강조했는데,

PEG는 주가수익비율(PER)을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로 나눈 것이다.

그는 'PEG가 0.75 이하인 주식에 주목하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트렌드8. 공모주 시대, 이젠 빅트렌드가 되다.

공모주 투자에 돈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상직 직후 불안정한 가격으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트렌드9. 서학개미, 미국주식투자 붐에 올라타다.

미 연준의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배경으로

공급된 유동성은 주가를 급격히 끌어 올렸다.

이로 인해 2020년은

한국인의 미국주식투자 시대가

본격 개막한 원년이 됐다.

트렌드10. 4차 산업혁명에 주도주가 담겨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트렌드11. 큰 정부 시대의 투자기회와 리스크

주식투자자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함께

정부의 재정정책 모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12. 2020년대의 새로운 주식투자 테마, 'ESG 투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 투자하자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ESG를 신경쓰지 않고 회사를 운영하기가 어려워졌다.

트렌드13. 주식으로 성공하는 투자자가 드문 이유

투자의 세계에선 언제나 상반된 예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

'투자의 세계'에서 전문가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게 낫다.

트렌드14. 개미투자자의 전성시대가 열리다.

돈을 버는 것보다 잃는 게 더 싫은 투자자라면,

다양한 가치평가법들을 활용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

투자자 자신의 투자원칙이나 철학 없이 접근하다가

공익투자자로 투자를 마칠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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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왜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에서 돈을 잃는가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건 옮김 / 페이지2(page2)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들어가며

 

사실 책 제목에 '미신'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 책은 인간의 본능 내지 감정,

또는 통념과 편견 등에 관한 내용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맞다.

1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목차만 봐도

이 책의 내용을

거의 다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17개의 챕터별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념들에 대해서

반박하는 형태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놨지만,

사실 교묘하게 주장과 사실을 섞어놔서

중심을 잡지 않고 읽으면,

헷갈릴법한 내용들이 많다.

이제, 이 책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한 번 살펴 보자.

책의 내용 요약부분과

그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매칭해서

제시하고자 한다.

(책의 내용은 박스에 표시하고,

나의 생각은 박스 없이 씀)

이 책의 주요 내용

1장.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1. '안전=낮은 변동성'으로 정의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주식의 변동성이 더 크고, 채권의 변동성이 더 낮다.(주식이 더 위험)

2. '안전=목표달성 가능성'으로 정의할 경우,

5년 이상 투자기간일 경우 항상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이 채권보다 높다.

안전에 대한 정의를 변동성(1번)으로 하든,

수익률(2번)으로 하든

30년 이상 장기간 투자로 봤을 때,

주식 100% 비중 전략의 수익률이 가장 높고,

변동성(표준편차)도 가장 낮게 나왔다.

기본적으로 경기는 순환한다.

호황과 불황을 오간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기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은 변한다.

변하는 수익률에 따라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리밸런싱)해 가면서

보다 안정적(변동성을 줄이고,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특히, 주식과 채권처럼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을 섞으면,

전체 자산의 표준편차가 줄어든다.

가격이 오른 자산을 매각하고,

그렇게 해서 벌어 들인 돈으로

다시 가격이 떨어진 자산을 매입하는

행위(리밸런싱)을 반복하면,

단순히 바이앤홀드하는 전략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게 상식이다.

이 책에서는 근거로 제시한

자료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장기투자 수익률 산정시,

표의 주석에 나온 내용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수익률 기준을 단순히 시작점과 종료점 사이의

단순 가격 차이로 산정한 것인지,

일정 주기로 리밸런싱 한 것인지

정확하지가 않다.

장기간으로 볼 수록,

주식이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고,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게 바로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러나 주식과 채권의 분산투자가 무가치하며,

주식 100% 투자가 최고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2장. 자산배분의 지름길?

100에서 나이를 뺀 숫자를 주식보유 비중으로 하라는 식의 재무설계는 내다 버려야 한다.

개인의 건강, 배우자, 자산상황 등을 무시한 채,

단순 계산된 비중은 근거가 너무 빈약하다.

게다가,

장기 기대 수명의 상승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려 역시 되어 있지 않다.

나 역시 기본적으로는 책의 내용에 동의한다.

정말 무식하게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숫자만큼

주식투자 비중을 가져가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이 책에서처럼

완전 무시하라고까진 말하고 싶지 않다.

'100 빼기 나이'가 정답은 아니지만,

그 의미는 되새겨봄직하기 때문이다.

즉, 나이가 들수록 위험자산(주식)의

비중을 작게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

이 책 1장에서도 밝힌 바대로,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위험하다.

변동폭도 크고,

손실가능성(낮은 수익률)도 높다.

극단적으로 80 넘은 노인에게

주식투자 100%를 권할 수는 없지 않은가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주식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하라는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될 것을

타파해야 될 '미신'이라도 되는 것처럼

쓰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3장. 오로지 변동성이 문제?

사람들은 '위험=변동성'이라는 공식에

사로잡혀 있어서,

변동성 이외의 사항에는

위험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변동성 이외에도 위험이 있다.

금리, 기회비용.

사실 나는 전문 투자자도 아니고,

이론 학자도 아니기 때문에,

'위험=변동성'이라는 정의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는 '위험=손실가능성'으로

위험을 정의한다.

무식한 소린진 모르겠는데,

변동성이 제로인 채로

가격이 선형하락하는 자산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자산은 변동성이 제로이니까,

안전한 자산이라고 정의하는게

유의미한 행동인가?

투자란 궁극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한 행동인데,

수익률을 무시한 채 변동성만을 위험으로 정의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따라서 굳이 따지자면,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변동성 이외의 다른 요소들에

위험이 내재해 있다고 본다.

4장. 과거 어느 때보다더 커진 변동성?

주식의 변동성은 주가의 향방과 관계가 없다.

변동성을 떠안아야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변동성을 너무 두려워 하지 말고,

어느 정도 변동성(상승 또는 하락)을 감내해야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

5장. 투자의 이상-원금이 보장된 성장?

원금 보장과 성장을

동시에 보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금을 보장하려면, 변동성이 전혀 없어야 하고,

성장하려면 반드시 변동성이 필요하다.

너무 당연한 말 아닌가?

원금손실이 전혀 없음과 동시에

지속적인 수익률 상승을 보장하는

투자상품이 있다면,

세상 모든 돈이 거기로 몰릴 것이다.

그렇게 안전하다고 강조하는 국채조차도

원금과 수익(이자)는

보장할 지언정,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손해가 날 수 있고,

시장에서 형성되는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6장. GDP와 주가의 괴리가 폭락을 부른다?

GDP 성장률과 주가 상승률은

특별한 관계가 없다.

이 책에서는 GDP 성장률과

주가 상승률이 관계없다고 한다.

약간 말장난같긴한데,

GDP 또는 주가의 단순 상승률이 아니고,

그 둘의 비율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즉, 세계 각국의 주가지수 수준에 대해

거품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버핏 지수'라는 게 있다.

워렌버핏이 각국의 주가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로 삼는다고 하면서

유명해 졌는데,

GDP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

100%를 넘으면 '고평가',

70~80% 수준이면 '저평가'로

보고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이 책의 내용을 얼핏 들으면,

GDP 자체가 주가지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해석할 여지가 다분하다.

어차피 정확한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고,

대략적인 방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버핏지수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주가지수라는 게 그 나라 경제상황과

전혀 무관하게 돌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7장. 10% 수익률이 영원히?

주식투자가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기록할지라도,

부분적으로는 안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한다.

이 부분은 왜 17가지 미신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10% 수익률을 매년 기록할 거라고 믿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8장.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더 좋다고 볼 만한 근거는 없다.

배당주 투자는 좋은 투자전략이 아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반대하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배당을 지급하는 것과 그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관계없다는 증거로서

특정 회사가 망하기 직전까지 배당을 지급한

사례를 들고 있다.

이 부분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왜냐?

그렇다면 내가 이 책에 서 나온 정반대의 예시를

들었다고 치자.

즉,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가

망한 사례를 들었다고 치자.

그러면 배당을 지급하지 않은 회사는

재무건전성이 나쁘다는

내 얘기가 옳은 것이 아닌가??

자기 주장에 부합하는

단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자기 주장을 강화하는 방식의 주장은,

그 주장을 반박하는

한두가지 예시만으로도

그 주장을 깰 수 있다.

난 개인적으로 배당주 투자가 괜찮은 전략이라고 본다.

특히나, 전업투자자가 아닌

한국의 일반 월급쟁이 투자자에게는

더더욱 괜찮은 전략중 하나라고 본다.

왜냐하면, 배당을 받다 보면,

일시적으로 출렁이는 주가에도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을 얻기 때문이다.

꼭 당장 '현금흐름'을 발생시켜

직접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 뿐만이 아니다.

일시적으로 마이너스 수익이 나도

버틸 수 있는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다.

아무리 엄격한 법제도 하에서도

'주식회사'의 회계부정 사고는

끊임없이 나온다.

이건 배단 작은 회사뿐만 아니라

누구나 알법한 대형 회사들도 마찬가지다.

엔론 회계조작 사건은

아직까지도 언론에서 떠들었던게 기억난다.

아무리 재무제표 상으로 건전해 보여도

어차피 그건 종이 쪼가리 위의 숫자일 뿐이다.

충분히 조작될 위험이 있다는 뜻이다.

반면, 배당은 직접적인 돈이다.

어쨌거나 회사 내부에 돈이 있어야지

줄 수 있는 돈이다.

이건 거짓말하기 힘들다.

즉, 회사가 잘 돌아가서

돈을 잘 벌었다는

일종의 '신호'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배당신호)

배당분야는 내가 할 말이 더 많지만 이만 줄인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하기로 한다.

어쨌든 결론은,

파산한 일부 기업이 파산직전까지

배당을 지급했다는 사례를 들어서

배당과 재무건전성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식의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

그렇다고 배당이 전능하다는 건 아니다.

내 주장은,

배당이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는

수많은 지표 중 하나로서

유의미한 역할 을 할 수 있다는 거다.

즉, 주식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확률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란 뜻이다.

9장. 소형주가 항상 우월한가?

소형 가치주, 기술주 등등

특정 유형의 종목 수익률이

영원토록 우월한 전략은 없다.

'영원한 투자스타일은 없다'는 건

당연한 말 아닌가?

너무 당연한 걸 미신17가지에 포함시켜서

의아한 케이스..

단, 주린이라면

여기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형주는

(우리나라의 경우)

시총 순위 300위를 넘어가는

종목을 말한다.

1위~100위: 대형주

101위~300위: 중형주

301위~꼴지: 소형주

그런데 주식 1주의 가격과

한 회사의 시가총액을

헷갈리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겠다.

회사의 가치(EV)

또는 시가총액과는 상관없이,

주식 한 주의 가격이 낮을수록

수익률이 높다는 게

통계적으로 증명되어 있다는 선에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10장.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사람들에게 확신을 줄 만큼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상승하는

주가흐름을 기다리다간

영원히 기다리게 될 것이다.

이 부분엔 확실히 동의한다.

확실함이란 없다.

주식투자 수익률이란

'불확실함의 댓가'로서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심정으로

일단 발을 들여 놓지 않으면,

V자 반등의 과실은 고사하고,

상승 후반부에 침만 흘리다가

결국 들어갔을 땐,

벼랑 끝에서 떨어질 지도 모른다.

11장.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수익을 노칠 가능성을 높이고,

거래비용만 늘릴 뿐이다.

이 부분 역시 동감한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손절매를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빚을 내서 투자하지 않은 이상,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들고 기다리면,

항상 주식시장은 나의 편이 되어

다시 돌아오게 마련이다.

12장.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실업률은 후행지표이다.

주식은 경기보다 먼저 상승한다.

이 부분 역시 주린이라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경기가 나빠질 것 같은 조짐이 나타나면,

주식이 그보다 훨씬 먼저 반응해서

주가가 하락한다.

그 이후에 경기가 더더욱 나빠지면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기가 최저점에 도달하면,

주가는 (경기가 현재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오른다.

13장.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미국의 부채는 상환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

글쎄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 같다.

미국은 가장 강력한 기축통화인 달러

발행국으로서의 이득(시뇨리지)을

가장 많이 얻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세계 각지로 수출하고 있는데,

이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한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저 종이와 잉크값 정도만 들여서

돈을 무한정 찍어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나머지 나라들이

과연 어디까지 용인해 줄 것인가는

알 방법이 없다.

14장. 달러가 강세면 주가가 상승한다?

환율과 주식시장은 관계 없다.

이 부분도 동의하기 힘든 내용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되면,

환율(원/달러)이 올라가고,

이와 동시에 주가는

환율과 반대로 곤두박질치기

일쑤다.

반대로 세계 경제 상황이

우호적이게 되면,

환율은 다시 조정(하향 안정화)되고,

주가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당장 2020년 코로나 쇼크만 봐도

명확하다.

코로나 쇼크 이후,

주가는 곧바로 V자 반등에 성공했고,

환을은 반대로 곤두박질쳐서

1,100원 아래로 떨어진 사실은

주지하는 바다.

미국은 안전화폐인 달러의 발행국으로서의

특수성 때문에

세계 경제 위기 때

주식시장은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국 통화가 강세를 띄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 다르게 해석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15장. 혼란은 주가를 떨어뜨린다?

아무리 혼란을 겪고도

결국 주가는 상승한다.

곧 세계가 멸망할 것 같은 큰 위기도

결국엔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하는 것처럼

앞으로의 위기 역시

'상승'에 베팅하는게 맞다고

나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16장. 뉴스를 이용하라?

미디어는 대중의 심리를 반영한다.

뉴스 콘텐츠 역시 장사를 위한 수단이다.

뉴스는 대중의 관심을 더 받기 위해서

부정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고,

그래서 부정적인 내용이

더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에 공감한다.

그런데 한편으론

'역발상 투자'가 위험하다고

한 발 빼는 것은

내가 보기에 좀 양다리 전략 같이

느껴진다.

대중의 비합리적인 심리가

뉴스에 반영될 확률이

높다고 실컷 떠들어 놓고,

뉴스와 반대로

투자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는 건

또 무슨 말인가?

17장.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라면,

대부분 거짓이다.

이 건 맞는 말이다.

가끔 지하철 광고판 한쪽 귀퉁이에서

보이는 광고 쪽지가 있다.

"월수입 4~500만원, 간단한 서류작업,

사무실 내근직, 누구나 가능"이라고..

너무나 손쉬운 작업인데,

고수익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그렇게 돈을 잘 버는데,

정식 광고비를 내지도 못 하고,

어째서 저렇게 몰래

광고를 해가며 사람을 모을지 생각해 보면

답은 뻔하다.

미국식으로 치면 폰지사기,

우리나라식으로 치면 다단계도

마찬가지다.

마치며

사실 책 내용은 그렇게 길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쉽게 쓰여진 글이다.

하지만

조금만 자기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생각에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래서 일일이 내 생각을

정리해서 반박하려다 보니

글이 길어졌다.

(심지어 다 쓰지도 못 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건,

이 책 내용 자체에 대한 것이라기 보단,

주식투자 전반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한 것이었다.

17가지가 됐건 170가지가 됐건,

또는 그게 미신이든 신념이든

상관없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만의

'투자원칙'이라는 것이다.

켄 피셔의 생각이 100% 정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투자자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자기 자신만의

원칙을 찾아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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