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야기 - 전염병 예방과 인류의 생존을 위한 멈추지 않는 도전들
문성실 지음 / 현암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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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야기

문성실 지음, 현암사


이번 책은 문성실 박사님의 <백신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큰 아이가 생명과학 또는 공학에 관심이 있어 향후 진로 방향을 그리로 잡고 있다고 해서 도움이 될까 먼저 읽어보고 알려주려고 했던 건데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어요. 백신의 출발 시점부터 면역학과 백신학을 근간으로 설명하며 쭉 훑어가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몰랐던 백신의 영웅들을 알게 된 것도 좋았고 애매모호했던 일부 백신 기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  

책의 추천사를 써주신 세 분 중 한 분이 친분이 있던 강남 성심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님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친근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문성실 박사님은 대학 시절 우연하게 세계 최초로 한타 바이러스를 발견하신 고 이호왕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바이러스 세계에 빠져 감염면역학을 전공하고 백신개발 기초연구부터 임상실험까지 20여 년을 보내셨다고 한다. 코로나19이후 백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과학자가 되어 <사이언스 고즈 온>, <호모 사이언스> 등을 저술했다고 한다. 


1부. 현대 이전의 세균학과 백신 개발의 시초

2부. 현대에 들어선 백신

3부 전 세계 어린이의 목숨을 구하다

4부 인류의 오랜 역사를 함께하다

5부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6부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백신을 말할 때


용어 미리 보기

생백신, 불활화 백신, 재조합 단백질 백신, 면역 증강제, 벡터 백신, 마이크로 니들,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선천적 면역, 후천적 면역, 능동 면역, 수동 면역, 게놈, 중화항체, 탄저병, 배지, 한천, 페트리 디쉬, 천연두, 점막면역, 인두법, 우두법, 휴먼 챌린지, 젯 인젝터, 분기바늘, 하수역학 등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그중 제가 몰랐던 두 가지를 정리해 볼게요. 


  • 벡터 백신: 백신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항원의 유전자를 운반체(벡터)인 다른 바이러스에 삽입해 체내에서 특이적인 항원을 발현시키는 백신

  • 젯 인젝터: 대규모의 백신 접종 캠페인에서 사용하던 주사 방법으로 다회용의 백신을 젯 인젝터에 연결에 피스톤의 압력으로 진피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 현재는 다회 사용으로 인해 접종자 간 질병 전파의 위험이 있어 현재는 사용을 금하고 있다. 



저자에게 받은 질문과 답변


이번 책은 서평 이벤트가 아닌 질문 이벤트로 책을 보게 되었어요. 직접 저자에게 두 가지 질문을 드렸는데 이렇게 직접 답변을 주셨답니다. 궁금증 해결! 

Q) 시베리아 동토에 미확인 바이러스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백신제작이 가능한가요? 

답변) 시베리아 동토에 어떤 바이러스가 있을지 아직 우리 눈앞에 나타나지 않아 기후 위기에 앞서 걱정도 되고 혹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언제든 영구 동토층의 바이러스들이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 시기가 오면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백신 개발이 가능합니다. 문성실(<백신 이야기> 저자) 


Q) 백신 개발 과정에서 Chat GPT가 어떻게 관여할 수 있고 현재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대부분의 백신은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수용체와 결합하는 부위를 타깃으로 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전체 바이러스를 사용해 개발된 백신도 있지만, mRNA 백신은 수용체와 결합하는 특정 부위의 mRNA를 이용해 제작되었습니다. AI를 포함한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은 바이러스 중에서 수용체 와 결합할 수 있는 부위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면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 부위를 찾아내는 방법으로, 이제는 실험실이 아닌 컴퓨터를 활용한 백신 디자인도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이러한 예상 후보들이 실제 동물이나 사람에게서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한 실험은 여전히 필수적입니다. 문성실(<백신 이야기> 저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너무 많지만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정리해 볼게요. 

유전적 관점에서 천연두 백신인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마두 바이러스와 가깝다면, 우리는 소를 의미하는 Vacca라는 영단어가 들어가 만들어진 백신 Vaccine이라는 단어를 에콰인Equine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닐까?

48p

천연두 예방의 선구자로 '백신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너의 이야기는 잘 아실 거예요. 농장에서 소 젖을 짜는 여인들의 손과 팔에 작은 고름이 있는 경우 천연두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초의 '휴먼 챌린지'로 임상을 시행 결과를 보였는데요. 1938년 영국의 다우니 박사가 제너의 우두 백신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자연적으로 소에게 감염된 바이러스가 다르다는 것을 밝혀냄으로써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고 해요. 

결국 1902년 상업적으로 생산된 천연두 백신을 분석했는데 결과 당시 생산된 천연두 백신이 우두가 아닌 마두 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결론을 발표했다고 하네요. 


힐먼의 목표는 자신의 업적을 세상이 알아주는 명예가 아니었다. 그는 "내 비전은 소아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힐먼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백신 개발자 중 한 명으로 한 시대의 감염병 예방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그의 연구는 오늘날까지도 백신학 및 면역학의 중요한 기초가 되고 있다.

118p

모리스 힐먼은 백신 역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영웅인 것 같은데요.  힐먼은 추정에 따르면 그의 백신이 매년 800만 명의 생명을 구한다고 해요. 그의 팀이 개발한 백신은 홍역, 이하선염(볼거리), 풍진을 한 번에 맞을 수 있는 MMR부터 A형, B형 간염, 수두, 수막염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등에 대한 백신 8가지를 개발하였다고 해요. 이 정도면 정말  "현대 백신의 아버지'로 불릴 만한 것 같아요. 

미국정부는 소크의 IPV를 허가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 캠페인이 시작되었고, 1957년에 5만 8천 건이었던 소아마비 사례가 5천600건으로 감소했으며 1961년에는 단 161건만 보고 되었다. 이 과정에서 백신의 대량 생산이 필요했고, 소크는 그의 기술을 미국의 6개 제약회사에 공유했다. 그는 이 백신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지 않아 경제적 이득을 얻지 못했지만 한 인터뷰에서 "이 백신에 대한 특허는 없습니다. 당신이라면 태양에도 특허를 낼 수 있습니까?"라는 말로 백신은 경제적 이권 없이 모두가 누려야 할 것이라는 그의 철학을 대신했다.

126p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포함되는 조너스 에드워드 소크!  나이 드신 분들 보면 소아마비 후 신체장애가 온 분들이 더러 있는데요. 이러한 고통에서 전 세계민을 구해준 분이 소크 박사라고 해요. 특허를 신청했다면 본인과 제약사는 엄청난 부를 누렸겠지만 빠르게 질병을 99% 줄일 수는 없었겠죠. 특히나 개발도상국 국가들은 엄두를 못 냈을 거구요. 이렇게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철학이 있는 영웅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건강히 있는 것 같아요. 


백신 개발의 역사와 영웅들의 이야기, 그리고 흔히 가질 수 있는 오해들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 누구나 감염학과 백신학의 기초를 습득할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책이었어요.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의학, 과학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백신이야기 #문성실 #현암사 #전염병예방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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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 트로이아 전쟁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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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8 

: 트로이아 전쟁


* 이제 그리스 로마신화의 후반부로 넘어갔어요! 

8권에서는 일리아드의 트로이아 전쟁이 다뤄져요. 트로이아 전쟁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여러 영웅들의 이야기가 얽혀있는데요.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헥토르와의 대결 외에도 유명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 파리스의 황금사과 많이 들어보셨죠?

파리스가 황금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줌으로써 전쟁의 씨앗이 싹트게 되는데요


- 헬레나의 남편 메넬라오스의 형 아가멤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리스 전역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펼치죠.


- 이때 활약한 영웅, 아킬레우스! 그는 아가멤논과 틀어지면서 전쟁에서 빠지게 되고 그 사이 헥토르의 트로이아가 승전보를 거듭하죠. 하지만 절친 파트로클라스의 죽음 이후 분노에 찬 아킬레우스는 헥토르를 죽이고 그리스에게 승리를 안겨줘요. 


트로이아 전쟁은 헥토르, 아킬레우스를 포함한 많은 영웅들의 생과사가 집약된 이야기로, 후에 시인 호메로스에 의해 일리아드로 만들어졌답니다.


8권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마지막 9권과 10권의 내용이 기대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고정욱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8

#독서마라톤

#트로이아전쟁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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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호수의 에세이 클럽 - 진짜 내 이야기로 에세이 쓰기
임수진(밤호수) 지음 / 엑스북스(xbook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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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호수의 에세이 클럽

임수진 지음, xbooks 출판


오늘은 밤호수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임수진 작가님의 책, [밤호수의 에세이 클럽]을 읽고 리뷰해 봐요. 

이 책은 블로그, 인스타 친구이자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1위를 하고 있는 여르미님 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책이에요. 여르미님이 꼭 추천하고 싶다고 자비로 처음 이벤트를 여신다고 하셔서, 얼마나 좋은 책이길래 이렇게 강력 추천하실까?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어요.


얼마 전 네이버 블로거 친구이신 케이건드라카님께서 블로그 축제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었거든요. 한 번 설명해 달라고 해서 들었는데 저는 이해가 잘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약간 메타버스 같은 느낌처럼 각각의 캐릭터로 글 속에서 세계를 창조하시고 있으신 듯했어요. 이 블로그 축제를 운영하시는 분도 밤호수님이라고 들었던 터라 작가님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기도 했던 것 같아요. 


밤호수 임수진 작가님은요? 

20대에 짧게 국어 교사로 지내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다는데요. 밤호수의 에세이 클럽을 4년째 운영하고 계시기도 하고 작품으로는 <안녕, 나의 한옥집>, <오토바이 타는 여자> 등이 있다고 해요. 제가 에세이를 많이 안 읽어서 작가님의 작품을 아직 보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극찬하니 조만간 꼭 봐야겠다고 다짐을 해 봐요.



어쩌면 내 인생은 에세이

쓸 게 없다고 투덜대는 자일지라도 

자기 안에 가득 찬 세계 하나를 다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말 그대로 접근하기 쉬운 글, 그리고 '나'와 가장 친한 글이 바로 에세이다. 

7p

작가님은 "모든 이야기는 기록하는 순간 의미가 생기고, 기록되는 순간 영원성을 지닌다. '역사'가 된다."라고 하는데요. 이는 인간이란 스토리로 삶을 기억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얼마 전 졸꾸머끄에서 백일장으로 첫사랑에 대한 글을 썼는데 사실 그다지 별게 없는 이야기였는데 글로 써 내려가자마자 애틋하고 그 시절의 감정이 훅 올라오더라고요. 글의 힘이란 이런 거겠죠? 


에세이란 '나'의 세계에 타인을 초대하는 것이다. 지극히 사적인 글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이 에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사적이고 내밀한 나의 이야기에 타인을 더하려 하는가. 타인을 더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23p

"왜 '굳이' 에세이를 쓰나요?"라는 질문에 '굳이' 답을 해야 한다면 나는 그리 말하겠다. '나'가 '우리'가 되는 순간의 감동을 경험하기 위해서라고. 

26p

         

 "왜 에세이를 써서 굳이 나의 사적인 이야기를 남에게 해야 하는 걸까?"라는 질문에 결국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나'의 이야기를 너와 나'의 이야기로 승화하고 단단한 감정의 결속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뿌림으로써 나의 족적을 남기고 싶어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만약 아무도 관심 없는 이야기를 나만 신나서 하면 어떨까요? 


작가님은 "에세이스트는 나르시시스트"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말은 처음부터 나의 이야기를 쓰는 에세이스트는 세상의 중심이 '나'이고 내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인데요. 에세이스트의 가장 큰 특징인 '공감'이 넘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결국은 나르시시스트는 될 수 없다고 해요.


글쓰기는 독자를 향한 '불친절'과 '친절 사이의 아슬아슬한 밸런스 게임이다.

75p

거창한 이야기를 담고자 할수록 어휘는 더 추상적이 되고 내용은 수박 겉 핥기처럼 훌렁훌렁 넘어가기 마련이다. 급한 마음을 가라앉히자. 들뜬 어휘도 섬세하게 다듬고 인생을 통째로 담으려 하는 대신 작은 순간들로 채워보자. 

78p

그래서 에세이는 나의 이야기를 너에게 적절한 표현으로 구성을 잘 짜서 전달함으로써 공감을 얻는 글이라고 해요. 

표현: 주제/내용/문장, 단어의 사용, 문체 등

구성: 전개방법, 하이라이트, 장면 전환의 부드러움, 시작과 마무리 등

모든 기억이 결국 정서로 남듯, 기억은 사라져도 정서는 사라지지 않듯, 

우리가 에세이에 쓰는 이야기도 결국 하나의 정서, 감동, 동감, 감정으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곧 형용사다. 

모든 에세이는 형용사에서 시작한다.

모든 에세이는 형용사로 남는다

100p

이 글을 보고 나니 형용사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되었어요. 좀 더 내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어휘를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점에 가게 되면 형용사에 관련된 책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이 책은 글쓰기 책으로 강력 추천드리는데요. 이유는 에세이 글쓰기의 유용한 팁들이 잔뜩 들어있어서에요. 

그중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추려보았는데요. 

시간 내서 저 기법들은 꼭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쓰기의 유용한 팁

흑백 사진의 글쓰기

1. 어린 시절의 단편적인 순간 떠올리기

2. 어렴풋한 장면일지라도 흘려보내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기

3. 위 장면들을 오래오래 들여다보기. 때론 며칠 동안, 따로 몇 달 동안

55p

형용사로 에세이 연습하기

1. 쓰고자 하는 이야기에서 내게 남겨진 정서는 무엇인가. 내게 기억될 감정은 무엇일까? 어떤 형용사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2. 독자/작가가 만나는 지점이 곧 공감이고 에세이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내가 쓰는 글의 그 지점에서 독자와 공유되는 형용사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3. 형용사 자체를 섬세한 언어로 구현해 내는 글을 써 본다.

4. 하나의 형용사를 오래 곱씹어 보고 그 단어와 연결된 나의 기억과 감정을 에세이로 표현해 본다. 

5. 사전을 보며 내가 표현하고 싶은 바와 맞아떨어지는 새로운 형용사를 찾아본다. 

104p

순간을 영원처럼 묘사 연습

1. 묘사하고자 하는 장면을 충분히 생각하고 눈앞에 자세히 그려낸다.

2. 눈앞의 상황, 장면을 제3자가 되어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배경은 어떠한지, 어떤 사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파악한다.

3. 내가 바라보는 인물(나)의 심리와 배경 상황이 시시각각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인지한다. 

4. 충분히 상황을 파악했다면 '상황'과 '감정'을 글로 표현한다. 

113p

첫 머리와 끝머리를 위한 글쓰기 연습

1. 잘 쓰인 에세이집 한 권을 선택한다.

2. 제목-첫 문장-끝 문장을 필사한다.

3. 제목-첫 문단-끝 문단을 필사한다.

4. 제목-글의 주제-첫 문단의 중심 내용- 마지막 문단의 중심 내용을 정리한다. 

120p

반복해서 연습해 볼 수 있는 주별 과제

1. 음식(오감을 이용한 음식 묘사와 표현이 반드시 들어가야 함)

2. 사소한 것들(가능한 더 사소한 것들을 찾자)

3. 형용사(내가 선택한 형용사가 작품에 한 번도 나오지 않더라도 독자가 그 형용사를 알아서 느낄 수 있는 글)

4. 순간을 영원처럼(상황 묘사와 심리 묘사 포함)

5. 불안과 공포(하이라이트가 어디인지 스스로 생각하며 쓸 것)

6. 지연(가장 어려운 과제로, 가능한 작은 소재를 찾을 것, 관찰과 응시가 가장 중요함. 감각과 관찰의 묘사, 감상과 사유를 포함할 것)

150p


밤호수님의 에세이 클럽에 꼭 한 번 등록해서 수업을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찬 에세이 수업이었어요. 

아직 부족하지만 책에 있는 기법들을 하나씩 써보며 나만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쓰기가 막연하게 어려운 분들,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밤호수 #임수진작가 #밤호수의에세이클럽 #여르미 #글쓰기책 #x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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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장 기업 업종 지도 - 주식 투자자를 위한 종목 발굴 내비게이션
박찬일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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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의 필수 아이템 2025 상장기업 업종 지도는 얼마 전 서점에서 보고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인스타 친구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서평으로 올라와서 받아보았는데 역시 지금 공부하기에 충분히 좋은 책이어서 이번 3월 4월 사심가득 부자독서모임 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저자 박찬일

주식 투자 카페인 '가치 투자 플랫폼'의 운영자이자 '중천'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전업 투자자라고 한다.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를 공부하여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기업분석을 충실하게 진행하여 2015년부터 valuetool을 발간하였다고 한다. 2019년부터 이 자료를 토대로 2019, 2021, 2023, 2025년 상장기업 업종 지도를 발간하고 있다. 

목차

  1. 주가지수로 읽는 업종의 역사

  2. 2025년 주목할 테마

  3.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25개 업종과 지주사

상장기업 업종 지도를 왜 알아야 할까? 


가치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주가는 매일 움직이는데 기본기가 없으면 흔들리는 결과만 보고 이리 들썩 저리 들썩이기 쉽다. 

흔들리는 주가 변동과 쏟아지는 정보 앞에서 올바른 판단과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데 그게 바로 경제 기본기와 산업 분야와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이다. 

저자가 4번째 발간한 상장기업 업종 지도가 그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주식투자자의 필수 아이템 2025 상장기업 업종 지도에는 25개 업종과 89개의 섹터가 포함된다. 특히 2부에서 주목해야 할 4가지 테마로 에너지, 바이오, 뷰티, 방위산업을 선정했는데 올해 트럼프 효과로 방위 산업이 이미 40% 이상 급등하였고 바이오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에너지도 종전 효과로 들썩이고 있어 지금 공부해야 할 시간으로 보인다. 


<성장주 패러다임>에서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업종 자체가 기업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아무리 기업의 탄탄한 매출이 뒷받침한다 하더라도 가세가 기우는 산업 자체에서는 주가가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워런 버핏이 "거대한 파도에 맞서지 말라"라고 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성장 섹터를 파악하고 난 다음에는 기업 분석이 중요하다. 워낙 많은 기업들이 있어 일반 투자자들은 파편적인 정보들만 얻게 되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2025 상장기업 업종 지도에서는 마인드맵으로 업종 전체의 그림을 그리므로 시각화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25개 업종과 지주사

25개의 업종과 2400여 개의 기업을 담고 있으며 각 업종의 특성과 주요 이슈 그리고 재무지표 현황을 각각 담고 있다. 각 업종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업종은 공급 사슬과 사업분야로 분류하고 있다. 


잠깐 몇 페이지를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다. 

IT 업종의 경우 인터넷, 보완, 소프트웨어, 서비스, 결제 섹터를 바탕으로 그 안에서 세부적인 분류로 나누고 업체들을 정리해 두었다. IT 업종에서 정보 보완이라는 카테고리는 알지만 정보보완이 어떤 구체적인 카테고리로 나뉘는지 몰랐던 사람들과 그 해당 카테고리에 어떤 기업이 들어가는지 몰랐던 분들에게 족집게로 공부하기 좋은 툴인 것 같다.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하는 미래 섹터인 제약 바이오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볼 수 있는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합성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으로 나뉘어 있고 바이오시밀러, CRO 등에 대한 내용도 정리되어 있어 향후 제약 바이오 기업에 투자할 때 개념 정리로 좋을 것 같다. 


내용이 방대해서 두고두고 볼 책인 것 같다. 

3월 사심가득 부자독서팀과 꼼꼼히 살펴보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2025상장기업업종지도 #상장기업업종지도 #박찬일 #재테크추천책
#에프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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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온라인 마케팅 기술 100 - 짧고 강렬한 숏폼으로 1,000% 매출이 터진 비밀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3
마정산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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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온라인 마케팅 기술 100

마정산 지음, 동양북스 출판

저자 마정산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MBA를 취득한 뒤 제일 기획, TBWA 등 국내 최고 광고 기획사에서 마케팅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드러낸 고수라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은 위 그림에서 나타내듯이 1.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홍보를 하고 2. 열혈 팬덤을 구축하고 3. 돈 되는 브랜딩을 하고 4. 팔리는 마케팅을 통해 5. 매출을 최대한 확장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에 대한 부분을 한 번 정리해 보려 한다. 


최소 비용으로 매출이 폭발하는 비밀

1.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무료로 광고에 활용했다면? 

오타니는 23년 8월 뉴욕 메츠와의 시합에서 파울을 날렸는데 그 공이 쿠어스 맥주의 전광판으로 날아가 패널이 깨졌다고 한다.  쿠어스 맥주는 발 빠르게 전광판 이미지를 활용해 "딱 좋아!"라는 온라인 광고를 제공해 SNS에 올려 바이럴 마케팅으로 히트를 치고 48시간 안에 검은색 사각형이 그려진 쿠어스 맥주의 기념 캔까지 한정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이 이미지를 구축하는 걸 엠부시 마케팅이라고 한다고 한다. 


2.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숏폼이 적합하다고 한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 네이버 클립 등을 활용할 수 있는데 얼굴이 드러나는 게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말없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신체 일부만 등장하는 '침묵의 리뷰'와 같은 숏폼 형식에 주목해 볼만한 것 같다. 요즘에는 15초도 길다고 한다. 1~2초 안에 사로잡지 못하면 승부가 나지 않는다고 하니 이 부분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CTA는 온라인 광고를 본 사람들의 특정 활동을 유도하는 버튼, 링크, 문구와 문장 등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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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TA(Call to Action)이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결과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세일즈 역량교육에서도 비지니스 클로징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다. 결국 요청하지 않으면 고객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인데...나는 늘 업무에서 늘 해왔던 것이고 가르치기까지 하는 사람인데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 간단한 걸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CTA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1) 구체적인 동사를 활용하고 2)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두어야 한다. 


온라인 마케팅으로 열혈 팬덤을 만드는 법

1만 명의 군중보다 1백 명의 부족이 더 큰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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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친구보다 2명의 열혈팬이 낫다. 여기에도 파레토 법칙이 적용된다고 한다. 

그러면 열혈팬은 어떻게 만들까? 인지단계(나 여기 있어요 하고 알리는 단계) → 비교 단계(자신만의 장단점 공유) → 구매 단계 (여기가 시작이다) → 유지 단계 (품질과 사후 서비스가 중요하다) →옹호 단계 (재구매를 뛰어 팬이 되는 단계)

비슷한 문제로 불편을 느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설정하여 커뮤니티의 공감을 얻는 것은 기본이다. 기존 고객의 유지 단계가 중요한데 기존 고객에게 베네핏(마일리지나 할인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초기 확산을 하고,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된다. 



온라인으로 마케팅 할 때 곡 기억할 것

AISAS 모델을 활용해 보자.

관심 Attention - 흥미 Interest - 탐색 Search - 행동 Action - 공유 Share의 5단계로 구성된다고 한다. 

그러면 디스플레이 광고의 특징을 조합해 알아보자.

1) 명확한 타게팅 2) 시각적 흡입력 3) 강력한 메시지( 길면 안 됨, 짧게!) 4)콜투액션(구체적 행동 요청) 


타겟팅에 대한 이야기는 팬을 모으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되었다. 넓은 타겟팅보다는 뾰족한 타겟팅이 유리하다고 하니 좁고 명확한 타깃을 세우고 한눈에 드러나는 이미지를 이용, 짧은 문구를 활용해 액션을 요청한다. 그러면 이것을 보고 관심이 생겨 흥미가 생기면 이리저리 알아보고 탐색하다 행동으로 이어지고 실제 좋으면 주변에 공유까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엔 온라인이 잘되면 오프라인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것은 일반 브랜드의 성공사례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온라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줄 소감>

온라인 마케팅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은 제품, 상품의 예시가 많이 들어 있어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상품 기획자 뿐 아니라 이 부분은 개인 셀프 브랜딩의 온라인 마케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추천대상> 

온라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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