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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온라인 마케팅 기술 100 - 짧고 강렬한 숏폼으로 1,000% 매출이 터진 비밀 ㅣ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3
마정산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2월
평점 :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MBA를 취득한 뒤 제일 기획, TBWA 등 국내 최고 광고 기획사에서 마케팅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드러낸 고수라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은 위 그림에서 나타내듯이 1.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홍보를 하고 2. 열혈 팬덤을 구축하고 3. 돈 되는 브랜딩을 하고 4. 팔리는 마케팅을 통해 5. 매출을 최대한 확장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에 대한 부분을 한 번 정리해 보려 한다.
1.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무료로 광고에 활용했다면?
오타니는 23년 8월 뉴욕 메츠와의 시합에서 파울을 날렸는데 그 공이 쿠어스 맥주의 전광판으로 날아가 패널이 깨졌다고 한다. 쿠어스 맥주는 발 빠르게 전광판 이미지를 활용해 "딱 좋아!"라는 온라인 광고를 제공해 SNS에 올려 바이럴 마케팅으로 히트를 치고 48시간 안에 검은색 사각형이 그려진 쿠어스 맥주의 기념 캔까지 한정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이 이미지를 구축하는 걸 엠부시 마케팅이라고 한다고 한다.
2.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숏폼이 적합하다고 한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 네이버 클립 등을 활용할 수 있는데 얼굴이 드러나는 게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말없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신체 일부만 등장하는 '침묵의 리뷰'와 같은 숏폼 형식에 주목해 볼만한 것 같다. 요즘에는 15초도 길다고 한다. 1~2초 안에 사로잡지 못하면 승부가 나지 않는다고 하니 이 부분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CTA는 온라인 광고를 본 사람들의 특정 활동을 유도하는 버튼, 링크, 문구와 문장 등을 가리킨다.
3. CTA(Call to Action)이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결과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세일즈 역량교육에서도 비지니스 클로징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다. 결국 요청하지 않으면 고객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인데...나는 늘 업무에서 늘 해왔던 것이고 가르치기까지 하는 사람인데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 간단한 걸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CTA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1) 구체적인 동사를 활용하고 2)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두어야 한다.
1만 명의 군중보다 1백 명의 부족이 더 큰 자산이다.
8명의 친구보다 2명의 열혈팬이 낫다. 여기에도 파레토 법칙이 적용된다고 한다.
그러면 열혈팬은 어떻게 만들까? 인지단계(나 여기 있어요 하고 알리는 단계) → 비교 단계(자신만의 장단점 공유) → 구매 단계 (여기가 시작이다) → 유지 단계 (품질과 사후 서비스가 중요하다) →옹호 단계 (재구매를 뛰어 팬이 되는 단계)
비슷한 문제로 불편을 느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설정하여 커뮤니티의 공감을 얻는 것은 기본이다. 기존 고객의 유지 단계가 중요한데 기존 고객에게 베네핏(마일리지나 할인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초기 확산을 하고,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된다.
AISAS 모델을 활용해 보자.
관심 Attention - 흥미 Interest - 탐색 Search - 행동 Action - 공유 Share의 5단계로 구성된다고 한다.
그러면 디스플레이 광고의 특징을 조합해 알아보자.
1) 명확한 타게팅 2) 시각적 흡입력 3) 강력한 메시지( 길면 안 됨, 짧게!) 4)콜투액션(구체적 행동 요청)
타겟팅에 대한 이야기는 팬을 모으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되었다. 넓은 타겟팅보다는 뾰족한 타겟팅이 유리하다고 하니 좁고 명확한 타깃을 세우고 한눈에 드러나는 이미지를 이용, 짧은 문구를 활용해 액션을 요청한다. 그러면 이것을 보고 관심이 생겨 흥미가 생기면 이리저리 알아보고 탐색하다 행동으로 이어지고 실제 좋으면 주변에 공유까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엔 온라인이 잘되면 오프라인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것은 일반 브랜드의 성공사례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온라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줄 소감>
온라인 마케팅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은 제품, 상품의 예시가 많이 들어 있어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상품 기획자 뿐 아니라 이 부분은 개인 셀프 브랜딩의 온라인 마케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온라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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