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부드럽고 친절한 이야기. 그러나 강렬함도 제일 덜 하다. ㅎㅎㅎ 다른 모자 시리즈가 내 안의 가학성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었더랬는데. 요 작품은 그저 귀엽다. 이전 두 작품이 주는 충격(혹은 배신감ㅋㅋ)에 대한 작가의 사과는 아닐런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