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무릎을 치고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책. 저자를 잘 모르지만,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와 함께 볕이 길게 드리운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 들었다. 위로받았고 이해했고 재미있었고 슬프기도 했으며 그래서 조금은 용기가 생겼다고도 감히 말하고 싶다.글을 참 잘쓰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