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관상 1~2 세트 - 전2권 - 관상의 神 역학 시리즈
백금남 지음 / 도서출판 책방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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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화계에서 이슈가 되는 것이 관상이라는 영화, 소설이 아닐까합니다.

벌써 극장가에는 1000만관객이 영화를 통하여 관상이 널리 알려져 있고 소설 또한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이 책을 특히 읽고 싶었던 이유는 문화계에서 이슈가 된 책인것도 하나의 이유였지만 세월이 가고 나이가 먹어갈수록 나의 얼굴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옛 어른들 말씀에도 얼굴이 예뻐서 얼굴이 고와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얼굴속에서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를 통하여 복을 불러 올수 있다고 말씀을 들은 기억이 나서 재미있고 한박자 쉬기 위한 소설을 선택하였던 것이 었습니다.

화장을 할때마다 민원을 대할때마다 내 자신이 보이지 않는 얼굴을 떠올리면서 과연 내가 지금까지 인생을 잘 살아오고 있는가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진 내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상이라고하면 우리의 철학이라고하는 역학 즉 사주와 점으로 과학을 접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외면하고 무시하는 하나의 미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조선 세종시대에 한 사람의 관상쟁이를 통하여 역사속에서의 한 장면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역사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도가의 권력을 잡기위해서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한자에게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면서 명예와 권력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하려고 했던 역사의 한 장면을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관상의 소설속에서 강한자에게는 아부와 비굴함을 약한자에게는 배신과 무시를 통하여 조선 세종 수양대군의 시대를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직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관운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즉 보편적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살아간다는 공직자로서 예산을 줄이기위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맡겨달라고 하지만 공직의 구조로 보아서 남편이 과장이라서 가족이 다른 구청 과장이라서 하는 청탁으로 인하여 예산을 줄이기위한 감축방안 주민들을 위한 자원연계등의 의견을 내 놓지만 자기들의 자리싸움으로 인하여 묵살당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다보니 소설속에서 관상에서 나타나는 한 장면이지만 내 자신의 현실을 생각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저자 백금남은 보기 드물게 역사소설을 주로 쓰는데 남들이 쓰지 않는 약자들의 사는 모습 즉 백정 집안의 모습을 통하여 역사를 그려내고 소설속에서의 신윤복, 김홍도의 비밀등을 통하여 우리 문학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작가 입니다.

특히 이번 신작 관상을 통하여 문종 사후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 다툼속에서 한 사람의 관상쟁이를 통하여 역사의 한 장면을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연속극에서 김종서를 호랑이상이니 한명회를 쪽제비, 쥐상이라고 말은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하여도 그 당시의 역사의 한 장면을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관상쟁이 김내경을 통한 관상으로 본 왕의 운명을 보고 참모들의 얼굴을 보면서 그들의 운명을 점치고 역사를 이끌어 갔고 왕이 되려고 상을 바꿀려고 하였던 수양대군의 부단한 노력의 모습을 소설 속에서 그려 볼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저는 요즘 한 창 복지를 말 하고 있는 이 시대의 한 사람으로 관상이 바뀌려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과 명예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일 이 세상을 뜬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상이 바뀌기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사랑하고 섬기고 순간 순간을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느리게 사는 방법 나누고 사랑하는 방법을 통하여 기쁨으로 마음의 부자가 되어야 겠다고 이 책을 통하여 관상을 바꾸는 방법 즉 사랑하는 것이 해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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