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박연 - 상 - 벨테브레, 역사가 기억해주지 않은 이름 조선인 박연
홍순목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나라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진 한 사람으로 귀한 역사의 한 장면을 읽게 되었습니다

국사시간에서만 배우고 알았던 조선인 박연 즉 벨테브레의 역사가 기억해 주지 않은 이름...

모든 시작은 언제나 어렵고 힘든법 동양인으로 황인종으로서 처음으로 접하는 서양인으로 하얗고 노랑머리에 키도 장대같고 ...

조선인들도 어려웠고 힘들었지만 텔레브레도 역시 힘들지 않았을까...

선박이 좌초되어 물결따라 바람따라 흘러와 우리의 조선으로 들어와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하려니 말도 통하지 않고 음식도 기후도 모두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완이란 무사를 만나 그를 보살펴주고 어렵지만 대화를 하면서 텔레브레는 우리 나라사람으로 정착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봅니다.

조선의 아침을 깨운 한 유럽인 그는 조선에 새로운 세계와 소식을 알려주고 그는 조선인으로 살아온 과정을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모든 역사가 그렇지만 처음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희석이 되어짐을 살아가면서 느낍니다.

그 당시 박연의 나라 네덜란드는 1만 척이 넘는 대형 상선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부국이었으며 수도 암스테르담은 세상의 모든 재력가들이 모여 무역을 하는 세계의 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선박이 좌초되는 가운데 생면부지의 나라 조선에 흘러들어와 간첩아니 양이라는 서양귀신의 오명을 쓰고 그가 정착하기 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봅니다.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을까 그러나 그는 조선에 정착을 하였고 조선에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중개인이 되었습니다.

총과 나침판 세계의 흐름등을 전수하고 또한 그당시의 외국인 일본과 중국과도 교역을 할때 정보를 제공하고 조선에 많은 도움을 준 한 사람으로 우리 조선인으로서는 정말 귀하고 존귀한 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선원들도 있었지만 다른 선원과는 달리 우리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을 위해 살다간 귀한 박연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세계가 지구촌이라 서로 살기위해 경쟁하고 보듬으면서 협동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듯이 처음에 우리 나라에 어떻게 어떤 문명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는가하는 시작이라는 과정을 생각할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으로서 보면 조선의 역사 즉 문명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미약하고 보잘것없지만 모든 일들이 보잘것이 없고 작은 일에서 비롯되듯이 작은 일도 매사에 생각을 하면서 실행에 옮기고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속에서의 한 인물이지만 조선의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하는 귀한 사람 박연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귀한 시간을 가질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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