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 상처투성이 부부 관계를 되돌리는 감정테라피
박성덕 지음 / 지식채널 / 2011년 10월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평생을 살아가자면 부모와 자녀는 선택권이 없지만 부부는 선택권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서로가 다른 세계에서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어떤 한 순간 남남이 만나서 화합하고 사랑하고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신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라는 책이 나오고 서로의 호르몬이 맞지않아 어쩌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없는 생각을 만들어내는지 기가 막힐뿐입니다.

또한 요즈음 거의다 맞벌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한사람으로 무조건적으로 가정일은 여자가 바깥의 일은 남자라는 개념이 무너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어떤이는 아직도 권위주의적이고 퇴폐적인 남자가 있는가하면 무조건 남자에게만 생활비를 벌어오라는 여자도 종종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요즘은 각자의 가정의 형편과 처지에 맞게 남자가 살림을 할 수도 있고 여자가 경제를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상처투성이의 부부의 삶을 예로 들은 것을 읽다보니 내 자신이 내 가정의 문제가 보였습니다.

무조건 남자에게 무조건 여자에게 상대방의 허물만 보지 말고 또한 서로의 상처만 보지 말고 내가 먼저 내가 먼저 인정해주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이 올바른 삶이라고 느꼈습니다.

여름철 지나가는 아이의 옷을 벗길려면 차가운 바람을 불어서 옷을 벗기는가 아니면 따뜻한 바람으로 옷을 벗기는가의 과정상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받고 사랑하는 가정이 되려면 서로가 존중해주고 서로가 상처만 보지 말고 보듬어주고 싸매주고 감싸주어야 할것입니다.

물론 내 자신도 다 할 수가 없어 부끄러운 마음이지만 이 책을 통하여 우리 가정의 문제를 진단해 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결혼전의 가정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즉 결혼전에 부모님이 조부님께서 어떻게 가정생활을 하셨는가도 환경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발견할수도 있었습니다.

일단 결혼을 하면 시댁, 친정을 떠나서 부부가 한몸이 되어야 되고 부모님은 자녀을 떠나보내 그들이 자립하여 살때 마음이 뿌듯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동물이나 결혼을 하고 젖을 떼면 동물은 밀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립하여 사랑하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기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제는 남자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자부심을 키워주어야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오늘 당장 실험을 해보리라 이 책을 통하여 행복한 가정에 대한 생각을 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