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이 하하하 - 뒷산은 보물창고다
이일훈 지음 / 하늘아래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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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서 하하하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바라보던 산이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용히 들려오는 소리 낙엽밟는소리, 바람지나가는소리, 조용한 새소리등등 말하자면 헤아릴수 없이 많은 소리를 뒤산은 품고 있습니다.

현실의 삶속에서 바쁜와중에 언제 앞산 뒷산을 보느냐가 문제이지만 산을 오르면서 옛날옛적 어릴때 할머니와 뒷산에 올라 잠자리를 잡고 참새를 잡고 달팽이를 잡으러 다니던 시절...

너무나 그립고 그리운 시절입니다.

요즘도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나무를 베고 산을 없애고 하지만 자연은 함부로 손대면 안되고 신중히 생각을 해야합니다.

지금 중부지방에는 호우를 통하여 많은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난 개발을 통하여 뒷산을 없애고 산을 깍아내릴수 있지만 복원을 하기란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흐르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

몸이 피곤하고 아프다면 뒷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한바퀴를 돌고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난다면 피로는 말끔히 사라질것입니다.

우리 나라처럼 살기 좋고 우리 나라처럼 산이 있고 나무가 울창하고 풀이 우거진 나라는 손꼽을 정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몇년전 몽골에 선교여행을 다녀왔는데 그곳은 나무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에는 기후의 영향도 있겠지만 우리 나라의 나무처럼 길고 잘생긴 나무란 볼수가 없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뒷산에서의 맑은 공기 그 옛날의 추억등을 다시금 이 책을 통하여 생각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뒷산의 추억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추억 곤충들에 대한 추억 숨바꼭질과 함께 나물을 캐고 놀던 추억등등

너무나 행복한 시절이었고 누구와도 바꿀수 없다는 추억을 가지고 있는 뒷산입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앞산 뒷산등등을 산책을 하면서 우리의 마음도 넓히고 여유를 가져보고 사랑하고 나누고 섬기고 용서하면서 모두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모두 서울이 좋다고 하고 서울로 올라오지만 진정한 행복 마음비움은 크게는시골에서 적게는 뒷산에서 찾아 볼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에서 나무냄새를 맡고 새 소리를 들어가면서 살아가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해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뒷산을 바라보면서 삶의 행복을 누리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책속의 뒷산에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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