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쇼크 - 집에 일생을 걸 것인가?
이원재 지음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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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이곳 저곳에서 전세대란으로 인하여 많은 서민들이 대출로서 울상을 짓고 있는 실정입니다.
메스컴에서도 부동산시장 중개업소를 가도 하루가 다르게 전세값이 뛰는 것을 보면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
특히 저는 현재 구청에서 전세자금대출담당으로서 근무를 하면서 피부에 와 닿습니다.
구정이 지나고 3월봄이 되면 더욱더 전세대출신청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이 되지만 제 자신부터 많은 서민들의 허리가 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젊은 고객보다는 나이드신 독거노인 조손가정등 2%짜리 대출을 받기위해서 구청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고 제 자신이 조금이라도 젊을 때 노후를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베이비붐세대에는 집을 소유해야하고 직장을 가지고 두아이를 낳고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젊은 세대는 소유의 개념이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부모는 당신이 키워주는 것은 당연 결혼뒤에는 각자가 알아서 하는 것등 베이비붐세대의 한사람으로서는 노후문제와 주거문제등 많은 걸림돌이 있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하우스푸어라는 신조어가 나타난 것처럼 집만 가지고 있으면서 생활비는 없는 가난한 세대라는 참 삭막한 현실에서 사는 것도 참담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 자신도 이 책을 통하여 매매를 할 것인가 전세로 갈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정보가 난무한 상태에서 어떻게 선택을 하는 것이 정석이요 정답인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저자님의 책을 통하여 미국의 모기지론, 버블붐을 통하여 과연 우리 나라는 어떻게 부동산 시장이 흘러갈것인가 고민을 하게 되면서 또한 지구촌의 분단국가로서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우리 나라도 하늘이 얼마나 높은가 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한 부동산시장이 이제는 소유의 개념이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바뀌어야하고 재테크의 개념이 아닌 진정한 주거를 할 수 있는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주택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은 조금씩 부동산 시장에 내어 놓아 집값을 떨어 뜨리고 모두다 같이 살아갈수 있는 거주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테크로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전세대출 담당의 한 사람으로서 모두다 행복하고 모두다 같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갑자기 미국과 일본처럼 되는 것보다는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멋진 선진국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갑자기 거품이 꺼지는 부동산시장이 되는 것보다는 점차적으로 소유의 개념이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나타나 지구촌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하여 배움을 줄 수 있는 본보기가 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다시금 부동산시장과 더불어 내 자신부터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특히 집을 소유하신분들과 부동산 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소득 전세대출담당의 한 사람으로서 같이 상생하며 살아갈수 있게 전세가격이 낮아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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