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서점가를 떠들썩하게 하셨던 법정스님의 입적으로 인하여 온나라가 초상집갔던 큰별이 지면서 그는 무소유를 주장하셨고 또한 서점가에는 나에 대한 책을 다시 찍지 말고 나에대한 인세는 모두 기부하라고 유언을 하셨습니다. 화장을 하지 말고 형식적인것을 다 털쳐버리고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고 조용히 이 세상의 허물을 벗고 다른 세계로 물러나는 모습 이 시대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존경스럽고 종교가 다르다하여 배제 시켰던 나의 모습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래서 법정스님의 책을 모조리 섭렵을 하고 새로운 책을 찾아서 사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 새로운 무소유의 책을 만나보면서 법정스님과 함께 데이트를 시작햇습니다.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정찬주님이라는 분이 다리역활을 하면서 그와 만나서 같은 호흡을 하면서 산길을 걸어갔습니다. 정찬주님은 불교적인 내용을 주로 쓰셨고 지난 20여년 동안 산문과 소설을 발표하였고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고 주로 불교를 중점적으로 자연의 섭리를 좇아 살고자 하는 글을 쓰셨습니다. 글로벌시대의 현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마음을 비우고 무소유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몸소 행하셨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고 제 자신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법정스님이 출가를 시작할때 쯔음의 목포에서 시작하여 부모님과의 헤어짐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의 만남 또한 팔만대장경이 모르는 사람에게는 빨래판과 같다는 어느 처사님의 말을 듣고 불교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야유도 받고 어떤경우에는 존경과 아울러 그 분의 입장을 옹호하는 분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보다도 무소유를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고 행하신 모습이 참으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세상나이 79세 이 땅에서 큰별이 지시고 또한 불교계도 물론이요 이 나라에서도 큰별이 지신것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만나서 법정스님과 정찬주저자님을 동행하여 큰 뜰을 걸어가면서 내 자신이 조금먼저 면대면으로 만나뵐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록 지금 글로서 만나서 아쉬움을 달래지만 정말 이 땅에서 무소유를 실천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보람있는 일일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저의 경우 약 5년전 제가 근무하는 구청에서 창의 혁신으로 제안을 하여 1등상을 받게 되어 상금을 모두 독립문노숙자님들에게 쌀을 사서 그들에게 나무어주었습니다. 쌀을 기부하면서 저의 마음속에 기쁨의 생수가 흘러넘치는데 정말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복이 있다고 체험을 하였고 또한 내가 지금 있는 자리가 너무나 가진 것이 많구나 하여 그 순간부터 월급외에는 다 나누어주자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살자고 마음을 먹고 제가 예전에 힘들었던 아파트 현장에서 굴삭기기사를 했던 생각을 하면서 집수리봉사를 나가면서 도배를 배우고 예전에 했던 미장과 같이 어려운 가정을 한달에 한번씩 다니면서 굴삭기는 거의 할필요가 없이 미장과 도배로 봉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으로도 어르신을 봉사하고 월급이외에 가끔 생기는 것을 저는 기독교라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배운것처럼 쌀나누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의 구청내에 15개동이 있는데 현재는 4개동을 하였고 나머지 동을 공직마감때까지는 한번씩 하려고 저와의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게나마 제가 있는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다보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욕심이란 제가 공무원이다보니 저에게 봉사를 나가던 집에서 복지에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주민등록을 하는 것보다는 사회복지 행정을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서 현장상담을 해주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희망사항이요 지금 제 나이 50에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하려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부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여 할수만 있으면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정신을 닮아 가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었고 법정스님과 저자님과 마음속으로 낙엽이 많은 큰 길을 걸어갔습니다 위사진은 제가 몇년전 캄보디아에서 쌀나누기를 했던 그 때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