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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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설을 읽게 되었다.

세계적인 소설로서 유럽소설로 환경과 문화는 우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은 다양하면서도 비슷한 것 같다.

요나스 요나손의 작가님의 다른 작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등을 전에도 접하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는 인생의 삶을 살아가는 세상에서 항상 즐겁고 기쁘지만은 않기에 때로는 원수도 지고 억울하게 피해도 보기에 복수도 하고 싶은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법에 저촉되지 않고 복수하는 방법 그래서 의뢰인들에게 달콤한 복수를 하는 것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힘들고 피곤한 삶속에서 우리들에게 제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나만의 복수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유명 미술품 거래인 빅토르 자기만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위해서 살아왔다.

그는 스톡홀름에서 갤러리에 취직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표의 마음을 얻으면서 갤러리를 자기만의 방법으로 일을 해왔다.

빅토르는 사람들에게 위선적이고 거짓된 모습으로 미술품을 거래하면서 그의 삶을 같이 한 아내의 재산을 빼앗으면서 이혼을 하게 된다.

또한 양아들 케빈을 죽이려고 케냐에 데리고 가버리고 케빈은 원주민 치유사의 구조로 인하여 마사이 부족이라는 고장에서 마사이 전사가 된다.

그러나 남자 성인식 할례가 두렵고 무서워 그는 스웨덴에 돌아와 빅토르의 전 아내였던 옌위라는 여인을 만나면서 두사람은 빅토르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할까 법에 저촉되지않고 달콤한 복수 과연 어떤 모습이고 어떤 계획으로 할까 생각을 하면서 그는 복수를 대행하는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대표 후고를 만나게 된다.

우리는 한 삶을 살아가면서 억울하고 힘들었을때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하는가 이 책을 읽어가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복수를 하고 있지만 법에 저촉되지않고 승리하는 법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어릴적 막내라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받고 자랐을것이라고 말을 하는데 저의 어릴적의 삶은 노비의 삶이요 종의 삶이었습니다.

즉 형제들의 심부름 하기 싫어하는 일은 모두 저에게 맡기고 때로는 내가 하기 힘든 일을 맡기면서 그들은 평안함과 안락함을 느끼면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른이 되서 복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참고 인내하면서 성장하였습니다.

성장하고 현재 환갑의 나이가 되고 인생의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저만의 원수 갚는 방법 명예와 권세도 있지만 물질로서 복수를 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저자신도 부족하지만 저보다 힘들기에 재물로서 복수를 한다면 그만한 복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남편에 대한 복수 때로는 다른 제3자에 대한 복수는 그들이 힘이 빠지고 권세와 명예를 내려놓을때의 인생후반기의 모습, 삶을 기다리면서 바라보는 복수입니다.

물론 그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은 힘이 들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역지사지 상대와 나와 자리와 입장이 바뀌었을때의 모습이 바로 달콤한 복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이 책에서의 달콤한 복수도 또 다른 방법이지만 소설속에 복수 생각하면서 마음으로 풀어내는 복수 코로나 시대에 또 다른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과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나스 요나손의 더위속에서, 코로나 속에서 풀어내는 달콤한 복수를 통하여 또 다른 삶을 소설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세계의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저자의 달콤한 복수를 통하여 내가 하는 복수와 비교 분석하는 나만의 공상속의 달콤한 복수를 생각해 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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