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이철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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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작가의 소설 연탄길을 읽으면서 무인도에서 세속에 온 것처럼 마음이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책을 읽는 순간순간 스트레스가 풀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로 인하여 환경오염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어두워진만큼 우리는 어느 한 순간은 정서적으로 쉴만한 곳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지구촌전체가 코로나로 인하여 어디 다닐수도 없고 사람만나는 것도 힘들어 집에만 있다보니 시간이 감에 따라 피곤함과 무력함을 느끼면서 작가님의 책을 만나면서 어릴적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같은 느낌이 있어 책을 읽는 순간순간 마음이 부자가 되고 행복감이 넘쳤습니다.

부모님의 사랑, 형제간의 우정, 이웃간의 정등을 이 책속에서 느끼면서 얼마전 연탄길에서 느꼈던 어릴적의 추억을 다시한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탄길의 후편이라고 할까 이 소설속에서 부모를 잃은 어린남매의 이야기, 어릴적 짜장면이 먹고 싶어하였던 짜장면이야기등을 통하여 어릴때의 추억을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질적으로 가난하여도 행복하였던 시절, 단칸방에 여러식구가 다같이 잠을 자면서 코고는 소리을 자장가처럼 듣고 잠들던 추억등을 되새기면서 현재는 물질이 풍요롭고 행복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부족한 것같은 정신적인 갈급함을 느끼면서 그래도 어릴적 그시절이 행복하였구나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상천시장 국밥집앞에 가면 활짝 웃고 있는 돼지머리이야기를 통하여 예전에는 집안에서 고사를 지내는데 웃고 있는 돼지머리는 부르는 것이 값이 되어 부모님과 함께 공장에서 고사를 지내기 위해 돼지머리를 찾아다니던 추억, 기말고사가 끝나던날 시험을 치르고 학교앞 떡볶기를 먹고 기분좋게 늦게 들어와 아버지의 따가운 잔소리를 듣고 구석에서 어른이 되고 싶었던 추억 지금은 너무나 그립고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어른들의 동화이고 요즘처럼 코로나, 직장생활, 삶속에서 힘들고 어려울때 어딘가 쉬고 싶은 곳을 찾고 싶을때 이철환작가님의 책을 통하여 행복한 순간을 만나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처럼 어디에도 다닐수도 없고 사람도 만나기 어려운 순간 이 책을 통하여 행복감을 느끼고 어릴때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다시한번 일어서보자 걸어가보자하고 내 자신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전진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또 다른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작가님을 통하여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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