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까만머리가 요즘은 희어져서 지나온 세월을 다시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잘 살아왔을까 어떤 삶이 진정한 삶일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삶속에서 다시 살아내야하는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면서 이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갑작스런 이별을 통하여 만남도 소중하지만 헤어짐도 소중한데 왜 헤어짐은 마음이 아프고 준비가 되지 않았을까 애틋하고 더 잘 해주지 못하고 영원할 것같은 만남 그러나 헤어짐속에서 사람들의 삶을 다시한번 되새겨보게 됩니다.
젊을때의 기억은 투명하고 온전하게 보존되는 반면 나이가 들어가면 기억이 퇴색하고 기억이 나지 않고 변색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른들은 자기만의 고집과 합리화를 통하여 젊은 사람들에게 고집과 합리화를 부리게 됩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어른들을 싫어하게 되고 자기만의 삶을 살려고 어르신들을 따로 살도록 합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즉 상대방에게 나의 뜻을 잘 전달함으로 서로 대화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간다고 봅니다.
말에도 따뜻한 말이 있고 차가운 말이 있듯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를 주고 생명을 주는 말이 있는반면 차가운 말로 사람을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불안하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캐내는 사람이 있다는 것 , 따뜻한 정을 만들어 내고 따뜻한 행복을 찾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내 마음이 행복해 지고 한편으로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퇴직후의 한가한 삶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따뜻하고 불안한 가운데 행복이란 에세이를 통하여 작가님이 저에게 하는 귀한 체험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