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교양 - 지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위한 생각의 기술
천영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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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세월이 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특히 어른의 교양을 갖춘다는 것 어른으로 본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은 문화가 발전됨에 따라 아이들은 컴퓨터로 인하여 지식이 늘어남에 따라 나이만 먹는 생물적인 어른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전 생각만하면서 인격은 갖추지 못하고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어른들을 볼때 젊은 사람들은 그들을 꼰대라고 하고 무시를 하고는 합니다.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품위를 갖고자 어른의 교양을 한번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책에서 말하고 있는 어른의 교양은 어떤 것일까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양심 소양 세월이 가면 갈수록 시대가 변해 갈수록 판단하는 것도 달라지고 결정도 다르게 해야 되는 이 시점에 예전에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어른에게 물어보라고 하지만 지금은 네이버나 다음등 컴퓨터를 통해 해답을 얻는 세대들에게 아랫세대들에게 어떤 답을 주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지식의 시대도 중요하지만 지혜가 어떤 시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어 철학, 예술, 정치, 경제, 역사등으로 개념구성이 되어 있고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닌 개념을 생각해보고 묵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양과는 달리 주입식문화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설명하면 그대로 받아적고 해석하는 것이다보니 토론문화가 형성되어있지 않고 혹은 토론하여 다른 질문을 하면 별종으로 생각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문화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각하는 것, 토론하고 발표하는 것이 어딘가 모르게 서투르고 몸에 익히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하드웨어시대가 아닌 소프트웨어시대이다보니 예전에 알던 의사, 판사, 검사등의 사자가 들어간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컴퓨터분야, 인공지능분야 새로운 소프트웨어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다른 생각 다른 시각으로 판단하고 구상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공부만 잘하면 선생님의 말씀만 잘 들으면 해결이 되는 시대였다면 지금은 남과 다르게 깨닫고 다르게 보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합니다.

1부: 어떻게 남과 다르게 깨닫고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의 생산적 의심을 훈련하는 법, 니체의 남의 운명에 자신을 맡기지 말라, 스스로 생산한 것만이 진짜라는 석가모니의 말씀등을 통하여 다르게 생각하고 그렇다고 본질을 잃어버리라는 것이 아닌 자기만의 독창성으로 교양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2부: 어떻게 남과 다르게 볼 것인가 평범함을 아름다움으로 만드는 관점의 기술

즉 다른 어떤 때보다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 창의성은 꾸준한 노력에서 나오는 바흐, 삶이 곧 예술이라는 호크니, 이방인이 되라는 베케트, 배우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세익스피어등의 앞서간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보고 판단하는 기술

3부: 어떻게 남과 다르게 극복할 것인가: 일상의 갈등을 해결하는 되새김의 기술

역사속에서 어떻게 갈등을 해결되었는가를 배워보는 사마천의 나만의 흔적을 남겨라, 갑질에 굴복하지 말라는 루터, 믿음을 끝까지 밀고 가라는 마르크스, 미래를 염려하는 습관이 역사를 바꾸는 베버, 독재자는 가짜 일로 망한다라는 히틀러의 경험을 통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되새김의 기술을 배워봅니다.

4부: 어떻게 남의 마음을 얻어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관계의 기술

여우와 같이 생각하는 마키아벨리, 사람을 알려면 말하는 방식을 보라는 공자, 중재자보다 정직한 이웃이 되라는 비스마르크, 젊은 감각을 배우라는 마크롱, 실용적으로 생각하라는 블레어의 관계의 기술을 배워봅니다.

5부: 어떻게 남의 이익과 내 몫을 나눌 것인가 자본주의를 통하여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경쟁의 기술

덕 없는 부자가 되지말라는 스미스, 돈은 비합리적으로 움직이는 실러, 인간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라는 노스, 경제는 경제학자 말난 들어서는 안된다는 뒤플로의 사상을 통하여 교양을 배워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나만 잘 되서 살아남을 수 없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협동하고 상생하면서 살아가야 이 시대는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주입식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토론하고 생각하고 남의 생각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어른들의 교양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할 것인지 조금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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