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구름 더 깊은 긍휼

짙은 구름, 더 깊은 긍휼 - 인생의 먹구름 속에서 하나님을 기다리다
마크 브로갑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0년 11월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과연 인생의 먹구름을 만날때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가 내 자신을 생각해보고 반성해보고 발전해 볼 마음으로 이 책을 넘겨봅니다.

같은 일을 만나면 저만 이렇게 결단하고 행동하는지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인생의 먹구름을 만나고 어두움을 만날때 고통을 이겨내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항상 성경을 읽을때마다 시편을 읽다보면 애통하고 화가나서 울부짖는 기도를 하고 가슴속에서 심장이 터지고 애통하는 기도를 읽고 묵상을 할때 과연 시편기자는 어떤 일을 만났고 왜 화가나는 심정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저 자신이 힘들고 어려움을 만났을때 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이겨나갈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잃으면서 애통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내면서 그의 애통함과 안타깝고 고통스러운 마음 본인이 느끼는 것과 비교할 수 있을까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모양은 다르지만 겪는 과정은 같다고 봅니다.

그러나 인생의 슬픔과 고통 낯선 어두움과 두려움의 벽을 만날때 어떤 모댱으로 헤쳐나가는가에 따라 그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고통속에서 주님을 만나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내 정욕과 육신의 안목으로 해결을 할 것인가 그렇다면 그에 따르는 여러 어려움을 만날것입니다.

고통속에서 주님을 만난다면 그의 삶은 애통에서 은혜로 바뀌어 다윗이 누렸던 행복과 천국의 소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1. 하나님 앞에서 울다: 시편을 통한 개인적인 애통

- 상한 심령을 안고 하나님께로 향하다(시 77편) : 상한 심령을 안고 주님을 바라볼 것인가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 우리의 삶은 비교할 수 없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애통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 귀한 자녀를 만나는 은총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것을 봅니다. 결국은 주님의 은총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2. 우는 사람들과 함게 울며 : 예레미야애가를 통한 사회적 애통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지구촌이 힘든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나만 잘 살고 나만 행복하기위해 개인주의가 팽배한 지금 조금씩 양보하고 보듬어주고 손잡아 준다면 이런 어려움 지나갈 것입니다.

예례미야시대 힘들고 어려운 사회적인 시대 오늘날 이 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다시한번 이 나라 이민족을 위해 애통하고 기도하면서 코로나 시대를 잘 이겨나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3. 깊은 애통 하지만 더 깊은 긍휼

애통하는 자에게 은혜가 바뀌고 함께 애통하는것에서 공동체의 회복의 시작입니다.

즉 코로나 시대 확진자가 천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하여 물건 사재기나 하고 내가 더 살아야겠다고 백신을 먼저 맞고자 싸우고 경쟁을 하는 것보다 서로 도와주고 감싸주면서 같이 고통을 분담할때 우리 모두는 행복하였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IMF를 무사히 긍정적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번 코로나도 국민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힘을 합치고 서로 도와주고 끌어주고 고통을 함께한다면 깊은 애통과 아품이 지난날의 간증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시한번 지난날의 애통하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추억해봅니다.

그 당시는 정말 힘들었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습니다.

매맞는 아내로 만삭이 되어 출산을 해야하였을때 돈을 벌어오라고 매를 맞고 살아야했던 시절, 이혼하고 애를 만나지 못하고 헤어지는 아픔속에서 살아가야 했던 시절 그러나 주님앞에서 애통하고 백일금식기도를 하면서 부르짖었던 기도 이제는 정년퇴직을 앞두고 오늘 마지막출근을 하면서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리고 주님을 바라보았던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먹구름이 가득하고 더 나아갈 수 없을때 주님앞에 애통하며 기도하고 바라볼때 그의 인생은 빛난 햇빛이 기다릴것입니다.

다시한번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고 주님께 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