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마키아벨리 한비자 리더십 -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위기 돌파의 지혜
임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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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으로 배우는 한비자 리더십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한 시대 즉 춘추전국시대 특히 우리 나라처럼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고 거기다가 북한이라는 남북전쟁아닌 전쟁 휴전상태인 대치상황속에서 다른 어느나라보다도 어느때보다 리더십은 말하지 않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항상 인문학에 목말라하던 저에게 귀한 인문학을 만나고 또한 한비자 리더십을 통하여 정년퇴임을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자 준비하고 있는 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인문서 즉 세상을 나가는 필독서라고 생각되어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중국고전이라고하여 어렵다고 하고 오래전 중국의 역사가 오늘날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들 하지만 역사는 흐르고 오래전의 역사의 흐름을 통하여 이 시대에 새로운 지혜와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이런 지식과 지혜를 곁들인 책이 어디있을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총4부 4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비의 법가 사상을 이루는 술, 세, 법 세 가지에 정이란 항목을 추가로 하였고 부에 따라 10개의 질문과 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술은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에 대한 설명을 세는 냉혹한 현실과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에 대해 법은 어떻게 신뢰를 얻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하는지 정은 조용히 내면의 힘을 기르는 법에 대하여 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지구촌이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겪고 있는 지금 다른 어느때보다 리더십이 중요하고 진정한 지도자를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연 한비자는 누구이고 한비자 리더십을 말한 사람은 누구일까 또한 한비자 리더십을 말한 사람은 지금 이시대를 바라보고 우리 나라를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조언을 해 주실수 있을까하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승진을 하고 진급을 하고 권세와 권위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 뒤에 따라오는 명예와 재물등이 있어서 대우를 받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그릇이 적다면 많은 사람들의 원하는 무언가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우유부단할때 국민들은 단호하게 지도자를 바꿀 것입니다.

상아로 젓가락을 만들었을때 상아 젓가락에 걸맞는 대접과 그릇이 필요하고 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즉 질그릇에 국 감기를 꺼려하고 주옥 그릇을 만들 것이고 그에 걸맞는 코끼리고기나 표범고기를 구할 것이고 욕심은 점점 더 나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승진을 하고 승진이 안되면 사표를 내놓고 그만두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실력과 경험등을 토대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 아부와 아첨 혈연 지연 학연으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볼때 한 사람의 공직자로서 너무나 한심하고 우리 나라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비가 살았던 시대에 본인 자신이 직접 물항아리를 들고 불을 끄러 가겠다고 할때 이런 군주가 지금 이 시대에도 있을까 생각해보니 너무나 많았습니다.

재난구호현장에 다니다보면 본인만 다치지 않기 위해 복지부동하는 공무원들 탁상행정하는 공무원들 너무나 많이 봅니다.

또한 현장경험도 없는 사람이 지위가 높다고 권세와 권위를 부리고 밥먹을때나 행사때 본인을 보필하라고 명령을 하는등 웃기는 행태도 많이 보게 됩니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본인 자신이 직접 불을 끄러가면 혼자만 불을 끌 수 있지만 그 사람의 리더십 많은 국민들이 지지한다면 많은 국민들은 군주가 불을 끄는데 가만히 있을까 국민들오 혼연일체가 될 것입니다.

즉 이순신이 임진왜란당시 왜군들과 전쟁을 할때 많은 주민들이 그와 같이 호흡을 한것처럼 오늘날 본인의 이기주의로 인하여 승진과 책임을 맡으려고 하지만 정말 전쟁이 나고 난리가 날때 진정한 군주의 노릇을 할 수 있을까하는 한편으로 의심이 들게 됩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한 사람의 공직자로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진정한 리도자 리더십을 갗춘 사람이 나와서 코로나로 어려운 이때 정치 경제 사회문화 모든 상황전반을 교통정리해하면서 국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참다운 리더십을 가진 동양의 마키아벨리 대한 민국의 마키아 벨리의 한비자 리더십을 가진 영도자가 등장했으면 하는 안타까움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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