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인간 수업 - 300년 경제학 역사에서 찾은 인간에 대한 대답 36
홍훈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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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경제학 역사에서 찾은 인간에 대한 대답36가지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경제학적인 인간이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고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협력을 하면서 경제인이 되려고 합니다.

경제학적인 인간형으로 호모이코노미쿠스와 다른 인간형을 제시하여 인간의 다양한 면을 경제학적인 개념으로 풀어낸 귀한 지침서로서 인간이 경제활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먹고 살기위한 효용가치와 아울러 노동가치를 넘어 행복하고 보람있고 자유한 윤리등을 내세우는 지구촌속의 경제학 새로운 경제질서를 말하는 지침서라고 봅니다.

                                                       

이 책은 5부로 되어 있고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경제학인간에 대하여 논하고자 합니다.

1부: 현실의 경제주체와 이론의 경제인

경제와 인간은 노동을 하지않고 이마에 땀을 흘리지 않으면 살아갈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경제인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부: 경제적 인간이 싹트다

두사람의 예시를 통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도덕적이고 정치적이라는 철학을 내어놓았습니다.

윌리엄 페티와 조사이아 차일드은 무역으로 국가의 부를 축적한다고 합니다.

3부: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발견하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요 우선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그다음에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

약 14명의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우선으로하여 인간은 어떤 인간으로 되어 있는가에 대하여 논하고 있고 냉혹한 인간형을 시작으로 쾌락과 효용의 인간, 경쟁적 시장의 합릭적 인간으로 되어지면서 점차 집단속에서 갈등하면서 살아가는 경제학적인 인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4부: 호모 이코노미쿠스에 맞서다

집단속에서 갈등하면서 변화하고 공동체속에서 살아가면서 제도화가 되고 점차 시장을 흔드는 인간이 되어갔습니다.

8명의 경제학자를 통하여 제도적이고 시장을 흔드는 인간으로 변모하여 인간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5부: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우회하다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제적 인간들을 포함하여 관계를 중시하는 존재로 서로 주고 받기를 좋아하고 서로 다른 상대방을 비교하여 분석하고 다른 어떤 것보다 관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지구촌이 하나가 되면서 많은 인류와 종족을 통하여 다중적인 존재가 나타났고 자유를 갈구하는 존재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다중적인 존재로 내 생각도 언제나 합리적이지 않고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사고를 통하여 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정체성을 통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유를 갈망하고 자유를 넘어 자아실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한국인은 과연 얼만큼 경제적인 인간일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양과 비교하여 보면 아직도 우리는 관계중심문화가 대세라고 봅니다.

서양은 20세미만이면 무조건 자기가 알아서하라고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고 교육합니다.

그러나 우리 동양문화는 부모가 할 수만 있다면 이웃도 할 수만 있다면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경제인으로서의 경제적자립을 하지 않고 캥거루족이 많고 요즘처럼 고령화 저출산 비혼주의의 사회에서는 더욱더 어른들이 자립하기에 힘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제는 부모나 자식이나 언제까지 캥거루족이 되지 않고 자립하고 할 수만 있다면 본인에게 맡기는 문화 경제인으로서의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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