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정원
닷 허치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어느날 한 사유지 정원에서 폭발이 일어나서 생존자로 그동안 납치되어 실종된 소녀들 13명과 크게 다친 남자 3명이 발견되면서 FBI 특별수사관 빅터하노베리언은 수사담당으로 심문실에서 소녀들의 리더인듯한 여자아이와 마주 앉아 그동안의 지내왔던 이야기등을 들으면서 정원안에서 벌어졌던 진실등이 하나씩 하나씩 밝혀지게 됩니다.

저자 닷 허치슨의 책은 처음 접해보지만 그동안의 서점가에서 잘 알려진 작가로써 한번쯤 그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고 읽어보리라 생각하면서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저자는 나비정원외에도 상처 입은 이름이란 청소년 소설을 출간함으로 많은 독자를 가진 유명한 작가입니다.

또한 그는 청소년의 내면을 탐구하고 인간내면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스릴이 있고 짜릿하고 흥미있는 나비정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유리정원 그러나 그 속에서 살아숨쉬고 꿈틀거리는 생명들이 끔찍하게 학대당하고 비참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거대한 저택의 유리정원이 폭발함에 따라 그 속에서 13명의 소녀들과 남자3명이 구출됨으로 끔찍한 현장과 아울거 실종되었던 소녀들이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소녀들의 등에 나비문신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었고 나비를 사랑하는 정원사를 통하여 소녀들이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면서 소녀들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13명의 소녀들의 행방을 알아보니 그들은 모두 행방불명된 아이들이었고 대부분이 16살에서 20살사이들의 아이들로 아직 여성으로 성장하기전의 아이들로 한 여자로써 그들이 너무나 안스럽고 불쌍했습니다.

그러나 리더인 듯한 소녀 한 명만 학대를 당했는지 남은 아이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아무것도 하지도 못하고 그들중 한 소녀 피해자들 사이에서 침착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대처한 소녀 마야를 통하여 비밀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러나 마야가 입을 열기전에 FBI는 피해자 중 한 명인지 가해자들을 도운 범죄자인지 알 수가 없었고 또한 마야란 소녀도 어떤 인물인지 알수가 없어 혼란을 겪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녀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성추행했던 인물 나비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였던 것입니다.

과연 나비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의정체는 사이코패스의 전형적인 모습이고 그는 외모로는 사회적인 위치와 부를 가지고 있고 자상한 가장으로 살아가면서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였던 것입니다.

물론 나비정원이니까 살아있는 나비도 있을 것이지만 그는 특히 나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소녀들에게 나비문신을 새겨놓고 성인이 되기전 여성으로서의 신호가 오면 죽이거나 그만의 방법으로 소녀들을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두 아들까지 나비정원에 놓고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규칙대로 살아가면서 나비정원을 가꾸기까지 하였습니다.

두 아들도 아버지의 권위에 눌려 복종할 수 밖에 없었고 범죄 행위라고 하지만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 나비정원이 폭발이 되어 발견되지 않았다면 행방불명이 되고 납치되었던 소녀들 늦게 나마 그들을 구출해 낼수 있어 너무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FBI범죄수사관도 처음에는 아무 정보도 없었고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해야 될 지 몰랐지만 피해자인 마야와 사건의 진실을 접근해 가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성들의 소아성애적 심리를 잘 표현해 낸 작품이고 극적인 반전과 아울러 남성들의 숨어있는 심리를 잘 표현해 냄으로 조금은 무서웠고 끔찍했고 소녀들이 불쌍했고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소설이라고 하지만 요즘처럼 무섭고 두려운 세상 언제 이런 범죄는 일어나지 말아야하지만 다시한번 범죄심리에 대하여 경각심을 나타내는 소설이라고 봅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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