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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이별
박민형 지음 / 경진출판 / 2020년 9월
평점 :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고 첫사랑을 통하여 만나서 즐겁고 헤어지면서 가슴아픈 이별을 경험을 하였을것이다.
이 소설은 가습속에 파 묻어 놓은 첫사랑에 대한 숨겨진 아니 감추어진 진실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다.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언젠가는 꼭 진실을 말을 해야하는 때가 온다.
소설이란 있을만한 것 있을만한 사건이 현실속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을때 사람의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문자로 생성되어진 것이라고 본다.
현순은 자신만의 재능을 통하여 특별하고 다양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어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그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대학교 의상학과에 진학 독허회동아리모임을 통하여 호철을 만나 사랑하고 본의 아니기에 계획이 없는 임신 그것도 자기가 사랑하는 호철이의 아기가 아닌 그의 친구 천식에게 성폭행당하면서 그는 여성으로서의 꿈을 포기하려고 한다.
그러나 천석은 임신을 했다고 꿈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남자로서 그것을 알고 결혼하기는 힘이 들지만 호철과 결혼을 한다.
그러나 호철은 자기가 사랑하는 성애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이혼을 한다는 조건을 가지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 천석과의 결혼을 승낙하고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지훈을 출산하여 생활하게 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현순은 항상 지훈이가 호철이 아이가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까봐 항상 불안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호철이 사랑하던 첫사랑 성애가 나타남에 따라 현순은 그동안 누렸던 부귀영화를 놓고 싶지 않아 이혼만은 만류하였으나 결국은 이혼을 종용받게 된다.
결국은 호철과 현순은 모두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는 소설을 읽음으로 인하여 다시한번 사람의 일생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다.
한번의 결혼이 인생에 얼마나 걸림돌이 되는지 결혼을 잘하면 행복이지만 한번 잘 못하게 되면 남은 인생이 거의 혼잡하는 만큼 우리의 결혼 즉 인생이 그만큼 결정하는 것이 다시한번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은 한번의 결혼과 헤어짐은 별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는 마음 한 구석에서 본인들에게 진실을 요구하게 한다.
그 아이는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고 발각이 된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결혼 생활이 무너질 것이라고 . . .
우리 나라처럼 인맥을 소중히 여기고 핏줄을 소중히 여기는 동양문화에서는 더더욱 자식에 대한 사랑 핏줄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남성들도 자기가 임신을 안한다고 하여 무조건 아무에게나 씨를 뿌릴 것이 아니라 진정하고 소중하고 사랑하는 곳에 사랑하는 씨를 뿌려 제2의 탄생을 맛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시한번 육체의 순결 정신적인 순결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다.
물론 요즘 처럼 성에 대한것도 열린 세상이라고 하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 진정한 사랑 행복한 사랑을 나누어 가슴아프고 상처받는 이별이 생겨나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를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