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법 - 엄마는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장성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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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하고 부부가 되면서 사랑을 하여 사랑의 열매 아이를 얻어 탄생의 순간을 맛보고 열매를 얻는 것이라고 봅니다.

엄마의 사랑법을 읽으면서 부모님생각 특히 엄마생각이 많이 나서 줄곧 마음이 아파왔고 더욱 더 많이 잘 해드리지 못하고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게 하였습니다.

저는 6남2녀의 막내로 태어나 남들은 막내라고 하면 사랑받고 애지중지 했을꺼라고 하는데 저와는 거리가 먼 용어 즉 큰 오빠로부터 심부름을 시키면 계속 내려오다보면 저는 몸종이었습니다.

또한 제지공장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말썽을 부리면 제가 공장일부터 배달까지 도맡아 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언니와 저와 같이 그렇게 대접을 받았다고 하면 덜 섭섭했을텐데 언니는 몸이 좀 약하고 공부를 잘한다고하여 정말 공주대접을 하고 손에 물하나 묻히지 않고 성장했습니다.

그당시는 모든 물자가 부족하다보니 얻어입히고 물려입어 저는 거의 새것을 입지 못하여 어릴적 바보같이 몸을 불려 저는 언니것을 물려입지 못했습니다.

덩치가 더 크니까 옷은 물려입지 못했으나 나머지것들은 거의 좋은 것은 언니차지였습니다.

그래서 어릴적의 상처로 인하여 지금도 직장이나 어느 단체이든지 할수만 있으면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 말씀에 같은 부모라도 기질이 모두 달라 손가락도 크고 작은 것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같은 형제인데도 정말 기질이 달라서인지 어떻게 저런 사고를 가지고 행동을 할까하는 생각이 들때 너무나 많을때가 있습니다.

특히 장남인경우 첫아들이어서 그런지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많아서인지 모든 것을 장남에게 부모가 쏟아붓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가정은 둘째아들에게 기대를 하고 그 아들에게 한방투자를 하다보니 그 아들은 많은 재물을 사업을 한다는 그럴듯한 간판을 걸어놓고 유흥비로 탕진하여 지금도 힘들고 어려울때 조금이라도 밀어주고 보태주었으면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즉 엄마의 사랑법에서 고슴도치의 사랑을 저자는 논하고 있는데 정말 공감되고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딸하나가 있지만 사랑은 누구 못지 않게 하지만 너무 가까이도 멀리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어 어떤 곳 어떤 일을 만나도 살아남고 대접을 받으면서 섬김을 받는 인격체로 살아주기위해서 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자연히 부모가 되고 아이를 양육하기위해서 아버지보다 엄마와 같이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엄마의 영향이 대단히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엄마의 기대로 커주기 바라면서 엄마의 사고를 많이 지배하도록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로서는 알게 모르게 엄마의 기대로 인하여 스트레스도 받고 곁길로 가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노래를 잘 하는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학원을 보내고 못한다고 한다면 얼마나 스트레스인가 입니다.

노래를 잘하면 노래를 더 잘 하기위해 성악도하고 악보도 그리고 음악에 대하여 재능을 펼치게 한다면 부모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할것입니다.

그러나 음악을 잘 하는 아이에게 미술을 하라고하면 재능이 없는 아이에게 그것보다 비참한 인생 실패한 인생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부모의 잘못된 학습방식 정말 문제가 많은 가정 문제부모가 종종 있는 것을 볼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또한 이 책을 읽을면서 서양은 고등학교 졸업만 시키면 그 아이에게 자유와 책임 의무를 부여하고 본인이 해결하고 결정하게 하는데 우리 동양에서는 부모가 결혼하여 집뿐만아니라 결혼하여 떠나보내지 못하고 간접하고 아들을 죽을때까지 내 품에 품으려고하는지 왜 떠나보내지 못하는지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나 사고방식이 바뀔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단 성인이 되면 그 아이에게 책임과 의무를 맡기고 힘들때도 헤쳐 나오면서 이겨낼수 있는 힘을 키워줄때 즉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어 부모가 없어도 이 세상을 이겨내고 견딜 힘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엵활이라고 봅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고 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주입만 시킬것이 아니라 세상은 바뀌고 있고 특히 현 코로나 시대를 맞아 4차산업혁명시대가 열리고 우리 부모의 시대 대면에서 비대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시대등등으로 바뀌면서 생활방식도 바뀌어야 살아남을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부모도 변하여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견디어내고 이겨낼수 있는 용기와 힘을 길러주는 것이 현 이땅의 부모의 역활이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한번쯤 엄마의 사랑법 아빠의 사랑법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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