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계굴의 전설
김정희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전쟁의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다시는 동족상잔이 일어나지 않아야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1951년 1월 20일 오전10시경 충북 단양군 느티마을에 미군 전투기 네대가 나타나서 곡계굴에 집중적으로 소이탄이라는 것을 투하함으로 그 지역은 무너졌고 전쟁 폭탄속에서도 한 가족을 통하여 문제를 풀어 나갈수가 있었습니다.

즉 소이탄이란 큰 드럼통에 석유등을 넣어 불을 붙이면 그 장소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여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드는 아주 무서운 폭탄입니다.

그 당시 지역주민이 삼백여명이 사망을 하였지만 주민들 대부분이 말을 하기 꺼려했고 아무도 말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한사람 한 사람 사망을 하면서 상처가 아무나 싶었는데 6.25때만되면 악몽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김정희 선생님이 곡계굴에 대하여 그 당시 있었던 비극을 한 가족을 중심으로 해결을 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6.25는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한 민족이 남북이 갈리면서 사상을 중심으로 하여 전쟁이 일어난만큼 옷만 바꿔입고 총살을 한다면 어느 누가 한 것인지도 모르고 또한 명령에 의하여 살상을 하기에 어느 누구도 곡계굴의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6.25전쟁은 분명하게 아군과 적군으로 나누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남쪽으로 내려올수도 북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것 즉 어느 누구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가에 따라서 아군도 적군이 되고 적군오 아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후에 우리 나라는 현재의 군사분계선이 생겼고 지금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전쟁이후 우리 경제는 눈부시게 발전하여 전쟁이전에는 북한이 잘 살았지만 현재는 남한이 경제발전이 되어 잘 살게 되었고 행복지수도 높다고 합니다.

전쟁을 통하여 탈북자도 많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들의 삶도 한번쯤 나라에서 안정되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을 통하여 한 지역의 주민들이 행복하게 재물은 적지만 정이 넘쳤고 사랑이 넘쳤지만 전쟁을 통하여 한 지역이 원수가 되고 가난하게 살아야하는 비극을 맛볼수 있게 되어 다시한번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