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 어떻게 할까요? - 시니어 인생 출발선에 선 당신에게
황국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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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막연하게 생각을 하면서 살다가 이제 2020년 연말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공직선배들은 각자 나름대로 취미도 즐기고 집에서 안식을 하는등 여러모양으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항상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마음으로 고민을 하였습니다.

약 삼십년전 결혼후 한달정도 지나고 나니 술을 마시면 고주망태가 되고 정신을 잃을만큼 마시고 집에 들어와 살림을 부시고 그다음 돈을 벌어오라고 폭력을 하면서 당신보다는 잘 되겠다는 한가자 생각으로 딸 하나를 겨우 건지고 둘째를 폭력으로 잃어버린후 건설현장에서 굴삭기기사를 하면서 공부하여 공무원이 되어 예전에는 나이제한이 있어 턱걸이로 들어왔지만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눈 앞이 아찔한 것을 느낍니다.

이십칠년의 공직생활 그렇게 행복하지도 즐겁지도 않았지만 공무원이 되기전의 생각을 하면 지금 이 자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자리인지 지금도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아무 준비도 없이 세상에 나와서 일을 하였지만 지금은 제2의 인생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는지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려고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지금있는 자리가 영원할 것 같이 권위를 내세우고 점심을 먹으러가면 본인을 동행하라고 하고 직원들을 본인의 수행비서처럼 생각하는 과장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이 60이 되면 싫던지 좋던지 그 자리가 꿀보직이든지 은퇴를 하고 자리를 내 놓고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런것을 모르는지 상대방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 행동을 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과연 세상밖 퇴직후의 세상에서 어떤 조직이 받아 줄까하는 안타까운 생각을 할 때도 종종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이 세상, 이 사회는 많이 변화가 될 것입니다.

준비를 하지 않고 맞이한다면 우리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오프라인시대에서 온라인시대로 부모를 모시고 자식들에게 봉양받지 못하는 제1세대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픔과 괴로움으로 비참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는 현실속에서 뒤늦은 후회를 해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른 어느때보다 저출산 초고령화사회에서 나를 존경해다오 공직선배로서 너희들은 왜 이것만큼 못하냐등등 꼰대노릇을 한다면 어느 조직이든 환영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사회봉사한 인맥을 통하여 퇴직후 건강이 허락이 되면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봉사를 할 것이고 건강이 허락되지 않으면 국내에서 봉사와 나눔 자원봉사를 통하여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선물해 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연금으로 생활은 할 수 있으나 건강상 작은 일을 하여 봉사와 나눔을 할때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선물하고 받는자보다 주는 자에게 복이 된다는 말씀을 실천하면서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기쁨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도 논하였지만 글쓰기를 통하여 내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글쓰기는 세상을 더 멀리 더 넓게 더 깊이 볼 수 있도록하며 궁극적으로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렌즈를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것 처럼 저도 글쓰기를 통하여 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천국으로 이사하기전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기록하고 찾아서 인생을 떠날때 후회없는 인생을 살았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준비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2의 인생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의료사역을 하고 그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카톨릭의 이태석신부님같은 귀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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