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나라

김의 나라 - 마의태자의 진실
이상훈 지음 / 파람북 / 2020년 4월

한복을 입은 남자, 제명공주에 이은 이상훈작가님의 역사 미스터리 3부작의 완결판 김의 나라를 읽으면서 오늘날의 역사의 흐름을 비교하면서 읽어볼수가 있었습니다.

오래전 학교에서 고조선 삼국시대를 배운 기억을 떠올리면서 책장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한편으로는 역사의 흐름이 돌고 돈다는 것을 새삼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나라이든지 창업을 할때는 혼돈의 시간을 거쳤고 이긴자는 정권을 잡기위해 진자를 죽여야 했었고 반대편의 세력을 모두 제거를 해야 평탄한 정권을 누릴수가 있었던 것을 다시한번 문자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지정학적으로 강대국 사이에 있어 항상 힘이 없을때 강대국의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위해 수 많은 외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침속에서도 지금까지 살아남으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발전시켜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고조선이 무너지면서 삼국시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경상도부근이 신라의 땅으로 고구려 백제보다는 다양한 문화가 융성했습니다.

도자기, 금관, 왕관 보물등이 어느 삼국시대보다 많았고 그만큼 찬란한 문화를 자량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김유신 장군 보지는 못했지만 엄청 멋있고 훌륭한 장군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의 삼국사기에 의해 왜곡되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가려진 신라 김의 나라의 역사 다시한번 국사시간에 배웠던 것을 기억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에서 수박겉할기로 배우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는 없었습니다.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를 들여다보면서 역사는 다시한번 이긴자 승리한자가 써내려간 글이기에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마지막 태자는 금강산에 들어가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도 승리한자의 글이 역사에 남지만 한편으로는 패배한자의 심정 역사적인 진실이 왜곡되는 것을 글자로 읽어나가면서 오늘날에도 광주사태, 천안함사태, 세월호등은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나 그 나름대로 승리한자의 편에서 역사는 흐르기에 패배하고 실패한사람의 진실은 왜곡되어 소리없이 역사는 흘러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척 아파 왔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다시한번 김의 나라를 생각해보고 이 책은 다른 어떤 독자들보다 청소년 역사를 전공하고 관심있는 독자들이 한번쯤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