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 - 은퇴, 여행하기 딱 좋은 기회!
안정훈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우와~~~ 드디어 여행이다.~~~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지금까지 선교여행 즉 봉사 나눔을 하면서 외국을 단체로 다녔습니다.

물론 보람을 먹는 작업이지만 언젠가는 혼자나 가족이 같이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과연 우리 가족만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조금은 염려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저자의 활동과 이미지을 통하여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자의 실수와 사람들간의 만남과 헤어짐등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때로는 마음아프게 즐겁게 이 책을 순식간에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약 2년전 그리스에서 핸드폰을 분실하여 사진을 한장 못찍고 하루는 여권이 없어져서 헤매던 일이 있었고 이상하게도 그리스 봉사를 나갈때 하루하루가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첫날 방배정하는데 혼자 독방을 차지하게되어서 친구도 사귀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둘째날 핸드폰을 분실하여 힘들었고 세째날은 코피가 터져서 우리 일행들에게 걱정을 끼치는등 참 저로서는 많은 사건 사고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봉사와 나눔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때 그시간이 기억이 나면서 저자의 핸드폰실종, 위조지폐 사건등을 읽으면서 저의 경험이 눈앞에서 지나가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마다가스가르로 봉사를 나갈예정이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정이 어찌 될지하는 마음에 두손모아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난후 가족과 함께 짧지만 그동안 봉사나눔에서 즐기는 여행을 가이드 할까합니다.

저는 다른 어떤 책보다 내용과 함께 저자의 활동 내역에 대한 이미지가 같이 되어 있어 금방 내용이 눈에 들어왔고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충만해졌습니다.

활자체 문자체보다는 이미지가 있으면 이해도가 쉽고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더 많아질것 같고 더 재미있고 흥미가 있다고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책속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남아메리카 체험기에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다" 라는 말이 명언중의 명언이라고 생각되어졌습니다.

여행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즐거움이고 행복이겠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도 사건과 사고솔에서 해결하고 해결되기까지의 과정등을 통하여 보람과 가쁨 애환등을 느끼면서 그 곳에서도 같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구나하는 인간적인 냄새가 어느 지역 지구촌이나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 나가다니다보면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느껴지고 살기좋은 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보와 치안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되어있고 외국인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대한민국은 돈만 있으면 살기좋은 나라다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도 혼자 밤에 실내화를 신고 반바지를 입고 다녀도 아무렇지 않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기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제가 다녀본 외국과 비교하면서 나름대로 상상을 하면서 이 책속의 내용이 더욱더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나라 베이비부머세대가 은퇴가 시작되고 거의 끝나갈 때가 되었습니다.

국내만 있지 말고 해외에 다니면서 안목도 넓히고 익히어 자라나는 세대 미래세대들에게 대접만 하라고 하고 고집과 아집만 부리지 말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나누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현재 정년퇴직을 하고 제2의 인생을 살려고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기를 원하면서 넓은 시야를 가지기를 원하면서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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