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 인문학의 첫걸음 <천자문>을 읽는다
윤선영 편역 / 홍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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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교육을 생각해 본다면 지식적인 공부는 하되 지혜를 얻는 공부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특히 대학 수능을 치루기위해 우리 자녀들아 밤잠을 자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성적을 올리고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하는 모습을 볼때 안스럽고 힘들어보이는 것 부모로써는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교육을 본다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대부분 영어 단어문법공부, 국어 한글 한문에 대한 연구등등을 따져볼때 지식적인 공부가 대부분 지혜를 얻는 사람을 얻는 공부는 부족하다고 항시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자 맹자 사서삼경등을 공부해왔습니다.

이때에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라고 하여 천자문을 배울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현대인들은 돈을 벌기위해서는 남들에게 상처를 주고 죽이기도 하고 사기도 치고 나만 좋으면 만사형통하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아 지는 것을 느낍니다.

즉 현대는 고마움을 모르고 감사를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기가막히고 안타깝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특히 현재 있는 자리에서 평생 있을줄 알고 무사안일하는 공직자들 제가 공무원이 되서 그런지 그런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상대방과 나와 바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배려를 하고 사랑을 할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랜만에 천자문을 대하다보니 예전에 사극을 보면 어린 아이들이 천자문공부를 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극중에서 하는 행동이지만 정말 어릴때부터 사람의 도리 인간된 도리를 배우는 것이 수학의 숫자 사회의 정치 하나를 덜 배우는 것이 낫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는 합니다.

사람이 수학 영어를 잘해도 인간성이 나쁘다면 그 사람은 과연 인생이 성공한 인생인가하는 생각을 때로는 해보게 됩니다.

요즘처럼 육체적으로 먹고 살기 좋은 시대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반면 사람이 사람된 도리를 하는 경우는 점점 더 개인주의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한자 천자문이지만 천자문속에는 우주도 있고 사람의 도리가 있는 것을 느껴집니다.

이 책을 자라나는 어린아이 청소년등에게 읽혀지고 공부하는 학습서가 되어서 지식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지혜를 얻는 사람 지식적인 사람이 아닌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한자의 중요성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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