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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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내 자신을 위하여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아껴주고 나를 위로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약 보름전 저는 저희 친오빠를 천국으로 이사를 보내면서 평상시에는 그렇게 다정다감하지도 않았고 동생이라고해서 특별하게 보듬어 주지 않은 오빠이지만 막상 천국으로 이사를 보내고 보니 마음 한 구석이 텅빈것 같고 내 몸의 일부가 떨어져 간것 같았습니다.

오빠를 보내면서 제 자신과 다른 사람들 관계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60평생살면서 그동안 나 자신을 위해 얼마나 위로하고 얼마나 사랑을 하였는가 물론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겠지만 진정으로 내 자신을 학대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서 보면 부모가 자기를 바라보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애정을 구하기위햐 자기 자신을 학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바라볼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본인밖에 없을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신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사례의 상처를 치유하기위해 무너지고 쓰러진 감정을 회복하기위해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회복하려고 보이지 않는 아우성을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돌봄을 받아야하는 아이가 한 집의 가장이 되어 가족을 돌보아야 하는 경우 마음속으로 울고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는 일하다가 쓰러져서 병석에 누워있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고 동생은 배고프다고 울때 과연 나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내가 이 집에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는가하면서 동생과 같이 울때도 있습니다.

이 아이의 무너진 감정은 어떻게 회복을 해야될까요

사랑에도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고슴도치효과라고 해서 너무 가까이가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리있으면 몸과 마음이 춥고. . .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동료들에게 너무 가까이가면 싫어하고 너무 멀리있으면 무관심 하다고 뒷다마를 하고 얼마만큼 어떻게 해야 될까 관계형성이 너무나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유행할시기 너무 가까이 대화를 하면 비말때문에 어렵고 너무 멀리있으면 관계형성에 부담이 되는 이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어떻게 대인관계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또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인데 결혼을 해서 대화로 풀면서 맞추면서 살면되겠지 그러나 그것은 이상적인 생각 상대방도 저와 똑같이 생각하다보면 결론은 같이 들어갔다가 다른 문으로 각자 나가는 일도 보게 됩니다.

내가 선택하여 사는 삶과 떠밀려서 살아가는 삶과 비교한다면 내가 선택한 길은 내 자신에게 말을 하고 하소연을 할때가 없지만 떠밀려서 사는 삶은 행복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많은 사례를 접하면서 어릴때 저희 가정을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6남2녀의 막내로 태어나다보니 내가 할 일보다 심부름이란 일로 결혼전까지 성인이 되기전까지 다른 사람의 치다거리를 통하여 행복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권리는 있고 의무는 없어 저희 형제를 싫어하고 소원하지만 때로는 다른 가정의 장남으로 남자로 태어나서 존중받고 권세와 명예를 누릴때 너무나 부럽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물론 그 속에서도 문제가 있겠지만 저만큼 형제의 종처럼 자라나서 진정한 자유름 맞보지 못해서 다음 생애가 있다면 남자로 장남으로 태어나서 의무는 있지만 권리와 자유를 누릴수 있다는 것에 얼마나 행복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방송에서보면 남자로 장남으로 태어나서 남자가 싫어서 여성이 되고 싶어하고 권리는 누리지만 의무를 하기가 실허 도망치는 사람을 봅니다.

각자의 생활과 환경이 모두 다르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남성으로 태어나고 장남이라면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겠지만 어려운 사람들은 그만큼 힘들겠지만 막내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어릴때의 상처받는 마음을 치유할려고 합니다.

각자의 환경에서 각자의 삶속에서 모두가 만족은 없겠지만 그래도 있는 자리에서 있는 형편에서 자기만족을 하고 자기 상처를 보듬어 가는 것이 제일 현명하고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나를 위로하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존재는 나밖에 없다고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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