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안음 - 외로움.상처.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하기
타라 브랙 지음, 추선희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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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는다는것은 오랫동안 떨어져있거나 반가워서 상대방을 안는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뜨겁게 포옹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랑한다는 것이고 반갑다는 표시이라고 생각됩니다.

외로움 상처를 받았을때 누구에게 위로 받고 누구와 함께 포옹하고 끌어안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하여 밤샘을 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현재 있는 장소에서 내 자신을 끌어안기

단계별 RAIN

처음에는 이 책을 접하면서 RAIN이 무슨뜻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R-Recognize 인지하기, Allow인정하기, Investigate살펴보기, Nurture보살피기였습니다.

내 자신이 내 상처를 어떻게 해소할수 있을까

먼저 상황을 알고 인정하고 살펴보면서 보살피는 순서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오빠를 보내드리면서 많은 암환자들이 그렇듯이 암판정을 받으면 먼저는 부정하다가 인정하고 살펴보고 받아들이면서 내 자신을 정리한다고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RAIN은 마음챙김과 연민을 일개우고 당면한 문제를 적용시키고 정서적 괴로움을 해결하는 것이 순서라고 이 책은 논하고 있습니다.

현재 있는 장소에서 어떤 현실에 있든지 현재의 모습을 바라보고 인지하면서 받아들임으로 계획하고 앞을 바라보고 나간다면 남은 시간을 헛되이 사용하지 않으리라 사려됩니다.

힘들때도 어려울때도 용서하기힘들때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상황이든지 RAIN를 맞추어 나간다면 큰 고통도 조금은 부담이 적게 느껴질수 있으리라 봅니다.

몇해전 김대중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위원장이 끌어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가간의 상호관계 속에서 남과 북은 한 동포요 한 민족이기에 미워도 사랑도 하기 어려운 상대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남북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환한 미소로 얼싸안고 끌어안음으로 국가간의 평화의 흐름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끌어안음은 미움도 사랑으로 변하고 어렵고 힘들때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끌어안을때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고 해결점이 생겨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용서의 RAIN

6남2녀의 막내딸로 이 땅에 태어나 오빠들의 심부름꾼이고 인생의 훼방꾼인 오빠들 커서 원수를 갚자라는 마음을 항상 먹고 생각하다가 이제 환갑을 맞아 오빠들이 힘이 없어지고 눈치만 보는 이 시간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인생의 훼방꾼에서 애처로움이 느껴지다보니 미움이 안타까움으로 변하면서 용서의 마음을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모든 문제를 인생의 RAIN으로 풀어나간다면 남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남들에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말고 끌어안음으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나누면서 섬기면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주관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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