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 아무에게나 쓰다 - 늘 남에게 맞추느라 속마음 감추기 급급했던 당신에게
유수진 지음 / 홍익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자기마음대로 살아간다면 과연 인간사회조직은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을까 한번쯤 공상을 해봄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고 약자이다보니 다른 사람의 생각 행동등을 신경쓰다보면 어느새 내 자신은 작아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항상 아무에게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마음을 삭이지만 그 사람도 언젠가는 마음으로 폭팔을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든지 말을 하고 알아달라고 인정해 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지금 현재 있는 장소로 왔을 것입니다.

때로는 용기있게 할말을 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용기있게 말을 하지 못하여 속앓이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육남이녀의 막내로서 자라면서 바로위의 언니를 많이 의지를 하지만 오빠가 여섯이다보니 그들의 심부름꾼이요 내 생활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무슨 말이라도 하면 주먹이 날아들어와 할말을 하지 못하고 살다 이제 환갑의 나이가 되다보니 오빠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나이가 먹은 오빠들을 보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그렇게 힘들게 괴롭혔던 오빠들이 언제그랬냐고 오리발을 내미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본인들이 동생이라고하여 자기들의 종처럼 부리던 행동을 잊어버려 심리학적으로 좋았던 기억은 물로 새기고 나빴던 기억은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불완전한 인격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완전해 지기위해 오늘보다 내일을 기대하면서 애쓰고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해결받고 위로를 받고 싶지만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을까봐 상대방에게 민폐가 될까봐 조신을 하면서 말을 못할때 더욱더 내 마음은 소심해져갑니다.

자신있게 실수하더라도 한번쯤 용기를 내어 내입장 내 소신을 말하고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모두 나쁘고 모두 좋을수는 없습니다.

장점이 있는반면 단점도 있기에 일부러 억주로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닌이상 상대방도 용납하고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사회는 말을 하지 않고 생각을 표현하지 않으면 남들은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수하더라도 용기있게 자기를 표현하고 자기를 나타낼수 있는 것도 때에 따라 큰용기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 자신도 어릴적 오빠들의 억압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으나 세상의 풍파에 겪다보니 성격도 변화가 되었고 행동도 변화가 되었고 생각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 생각은 하지만 말하고 행동하는 용기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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