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슈필라움의 심리학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님의 심리학을 접하게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 책은 또 다른 사진과 그림으로 엮여져 읽기가 쉽고 이해가 쉬웠습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신문지상에서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가족과 또다른 불특정다수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얾마전 의정부 살인사건 즉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가하면서 때로는 혼절도 했고 때로는 심한 매맞음을 통하여 아픔이 가실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녀들때문에 참고 살다 결국은 살인을 통하여 가족이 해체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로서는 또 다른 아픔이 왔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폭력남편을 통하여 결혼후 한달만 행복하였고 술만 마시면 미싱을 돌려 돈을 벌어오라고 집안가산을 부수고 때리는데 너무나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만삭이 다되어가면서 겨우 딸 하나를 건지고 둘째가 들어서면서 폭력으로 아이를 잃고 별거를 아면서 재판이혼을 하였습니다.

친정에서 몸을 추스리고 일을 하면서 독립하여 결국에는 공무원시험을 보고 공직자의 길을 들어서면서 내년이면 정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제가 한 일은 없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특히 노숙인 담당을 하면서 그들에게 부족한 저의 이야기를 통하여 힘을 실어주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또한 헤어진지 삼십년이 넘어도 공직에 있다보니 전화폭력으로 지금도 살자고 합니다.

너무나 두렵고 무서워 의정부 살인사건의 남자처럼 저도 같이 살았으면 벌써 죽었을것이라고 생각되어 남의 일같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드리는 이유는 과연 매맞으면서 자녀를 위해 같이 살아야하는가 아니면 자식을 위해 헤어져서 자립하여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는 엄마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인생을 바꾸려면 공간 즉 환경을 바꾸고 또 다른 사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것입니다.

또한 제 경험으로는 이런 사람들의 부류는 헤어져있어도 여자가 무엇을 하는지 힘들여 살고 싶지 않아 여자에게 아이들의 엄마라는 핑계로 아이를 무기를 삼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자녀를 위해 매맞고 골병들고 힘들게 사는 것보다 여자가 자립을 하고 아이를 기다리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리 내 자신이 행복하고 불행하여도 남들은 그냥 지나쳐버리고 관심이 없습니다.

점점 개인화가 되다보니 자기만 좋으면 남들이 아프든지 죽든지 관심이 없는 것이 요즘 사람으로 점점 많아 지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작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우리의 공간이 우리의 문화고 기억이고 삶이라는 것입니다.

바닷가의 갯벌의 모습을 보면서 오래전 바닷가의 비릿한 냄새가 느껴집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때 탁트인 바닷가를 바라보고 비릿한 생선냄새를 맡게 될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의 삶 행복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각 사람들의 개성이 강한만큼 어떤 사람이 바닷가르 바라보는 가에 따라 괴로울수도 즐거울수도 기쁠수도 슬플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님이 몸으로 제안하는 슈릴라움의 심리학

모든 일이 사람의 마음먹기나름 생각의 차이가 행동을 움직이게 하고 행동을 하면 나의 인생이 바뀌고 바꿀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따라 행복할수도 껄껄 할수도 있습니다.

남은 시간을 나누고 봉사하고 섬기면서 즐거움 돈으로 살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사면서 살려고 노력하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