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기도하라 - 영적 부흥의 대가 찰스 피니의 놀라운 기도서
찰스 G. 피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영적 부흥의 대가 찰스 피니의 놀라운 기도서로 죽을만큼 기도하라를 읽으면서 오래전 인생의 절반의 실패를 통하여 주님께 간구와 도고의 기도를 할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얼마나 간절하면 죽을만큼 기도를 할까 사람의 생명이 정말 끈질기고 어찌보면 생명은 쉽게 끊어지지만 어찌보면 이렇게 힘들게 생명을 이어간다는 것은 정말 모진 목숨이라는 말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부모의 잦은 싸움으로 결혼만큼은 잘 해서 행복하게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는 남자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어린마음에 목회자의 아내가 되겠다고 기도를 드리면서 준비를 하였으나 결혼전 성폭행을 당하고 폭력남편을 만나 결혼 한달정도만 행복했고 그 이후부터는 술만 마시면 돈을 벌어오라고 살림을 부수고 폭력을 일삼는데 정말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또한 둘째도 폭력으로 유산이 되면서 병원에서 우리 딸과도 헤어져 지금도 보이지 않는 앙금이 있어 가까이 가기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아이만 생기지 않았으면 쉽게 헤어질 수도 있었는데 딸때문에 참 힘들게 재판으로 호적도 정리를 했습니다.

병원에 실려가 헤어지면서 저의 삶을 다시 살기위해 노력을 하였는데 세상의 직장을 살아간다는 것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항상 힘이 들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등등으로 인하여 서로가 자기의 사람을 끌어들이면서 서로 자기 사람을 심기위한 보이지 않는 암투속에서 생존하기위한 싸움을 싸워야 했습니다.

또 어려운 점은 기독교인으로 주일을 섬겨야하고 주일날 교회를 가기위한 직장을 찾기란 또한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힘이 들어도 돈을 빨리 모아 우리 딸과 같이 살자는 마음에서 건설현장에서 굴삭기기사로 일을 하였는데 현장의 삶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어느날 문득 일을 하다가 내가 나이를 먹어 60이 되어도 이 일을 할 수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다른 일을 준비하기위해 100일 아침 금식작정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한끼금식을 하는 것이지만 금식기도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죽을만큼 기도하면 주님께서는 이루어 주신다 응답을 주신다는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50일 60일 지나면서 말씀으로 응답을 주시고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날 공무원시험공고가 나면서 공무원시험준비를 하고 현장에서 쉬는 시간에 책을 보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변 사람들이 갖은 험담과 뒷담화를 하는데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구청에 근무를 하게 되면서 건설현장에서는 완전히 제가 스타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요 지금생각해도 너무나 감사를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정년이 가까운 요즘 정년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주님께 다시 기도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지켜주셨는데 이후도 주님께서 지켜주시리라 믿고 의지하며서 제2의 인생은 좀더 존경을 받고 사랑하고 나누는 삶으로 인생2막을 살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죽을만큼 기도하려면 내 현실이 막막하고 힘이 들고 어려울때 시키지 않아도 기도하게 되어있고 간절함이 구구절절이 기도하게 됩니다.

저 자신도 편하고 주변이 좋고 행복한 시간에는 기도가 나오지 않고 세상으로 가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간절히 아니 죽을만큼 기도하기위해서는 어려움이 있고 힘든 내 자신의 삶이 있어야 간절함도 나오고 애절하게 기도가 나온다고 봅니다.

영적부흥을 위해 죽을만큼 기도하면서 주님의 땅을 늘려나간다면 주님은 손놓고 있을분이 아니라 손수 일하시고 축복을 해주시리라 봅니다.

제 자신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온 지금 다시한번 주님께 기도를 해야하는데 너무 편하다보니 감사를 잊어버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맛보던 주님의 축복을 다시한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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