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 …인성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손수현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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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읽어보면서 사중인격이 어떤 것일까 궁금한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가정에 들어가면 딸이 될 수도 있고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고 직장에 가게 되면 동료가 되는 가운데 어느 위치에 있는가에 따라 역활과 활동 영역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또한 어린 아이때의 역활이 틀리고 학생 어른이 되면서 생각과 활동영역이 늘어나면서 각자 위치에 따라 나름대로의 인격자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즉 어릴때 어떤 성장배경속에서 자라나는 가에 따라 선한 사람도 되고 정이 없는 사람 나만 아는 사람 베풀면서 사랑하는 사람등 각자의 개성대로 사는 다중인격 즉 사중인격이 된다고 봅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60평생살아도 이런 직원은 저 개인으로서는 못봤는데 확실히 요즘은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지고 자기 생각이 옳다고 하면서 자기만 본인만 아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로 전입을 왔길래 환경에 잘 적응하고 관계를 잘 가지기 위해 커피를 타주고 사무실 안내를 해주고 음식이나 나눌것이 있으면 나누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대한 민국 사람들의 문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커피는 물론 누구든지 나누고 섬기는 것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모든 일들이 자기만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오해도 많이 하였고 참 이상한 사람이구나 하였는데 시간이 가면서 그의 성장배경을 보니 그렇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사람의 인생이 불쌍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개인주의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데하는 마음이 들면서 본인은 여자에게 돈을 쓰는 것은 잘못된것이고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은 안하는 것이다라는 신조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남들에게 베풀고 나누는 것을 보지 못했고 한편으로는 저런 사람이 과연 지금은 젊으니까 괜찮지만 나이가 먹고 힘이 들때 과연 어떤 사람이 그사람을 도와줄까 생각하니 그의 영혼이 불쌍해졌습니다.

또한 사람이 한 평생인생을 살아가는데 지금있는 자리에서 하루 하루 한해한해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고 소신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봉사다니기예전에는 저 자신도 나만 알고 나를 위한 인생만 살다 봉사와 나눔을 하면서 상대방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봉사와 나눔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사랑 환희를 맛보고 나니 많은 사람들이 왜 돈을 들여 나누고 시간노력봉사를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고 나면 시작은 힘들고 귀찮지만 하고나면 그 기쁨 희열 맛을 느기기 위해 또 다시 봉사와 나눔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관되게 행동하고 말을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노력을 하면 그만큼 간격이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오늘 이시간에도 노력을 합니다.

어쩌다 보니 사중인격 아니 오중 육중인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영역 역활에 따라 수많은 인격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과의 관계를 가지면서 코드가 맞은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요 코드가 맞지 않는 어떤 사람에게는 융통성이 없는 사람 답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다시한번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은 내위치 내 자리는 과연 어떤 자리인가하는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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