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까 퇴사할까 - 오늘도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민선정 외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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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월요일이다.

흔히 월요병이라고 하지만 정말 월요일 아침만 되면 일어나기싫고 머릿속으로는 정신적으로는 깨어있지만 오늘 아침에도 5분만 10분만 있다가 일어나자하고 내 마음과 약속하고 또 약속하면서 출근하면서 다시한번 후회하고 종종걸음으로 오늘도 출근을 재촉한다.

이제 정년퇴직을 1년여 남은 시간 정말 예전보다 복지가 많이 좋아졌지만 인간의 욕심이란 일어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 누구나 일하기보다는 쉬고 싶고 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한다.

그나마 직원들이 내 마음과 같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보듬어 주고 마음을 포용해주면 그나마 직장생활이 평탄하지만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고 윗 상사의 생각과 다를때는 너무나 힘이 들고 답답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자리에 있어도 100%직원이 모두 일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의 30%만 일을 해도 그 조직이 굴러간다는 말이 있듯이 각 개인의 자리에 가보면 정말 보기가 참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물론 내 자신부터 100% 조직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아니다.

시간을 맞추고 계획을 맞추면서 일을 하는데 그나마 직원을 믿어주는 상사가 있다면 그만큼 수월하게 일을 할 수가 있지만 믿어주지 않고 재촉하고 자기생각을 고집한다면 직진으로 갈 것도 돌아가고 한번으로 끝낼것을 두번 세번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럴때마다 퇴직하고 싶은 마음 퇴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그럴수가 없어 다시한번 인내심을 가지고 내 마음을 다스린다.

내가 근무하는 곳은 그나마 공직이라 좋던지 싫던지 자리를 옮기고 또한 정년 퇴직이 있어 언젠가는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한다.

요즘 정년퇴임을 두세달 남은 사람이 무척 힘들게 한다.

퇴임이 얼마 안남은 사람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지만 퇴임이 가까우면 하던 것도 정리하고 자신을 정리하고 일들을 정리하고는 한다.

그러나 현재 이 사람은 이상하게도 일을 많이 벌리고 일을 만들어낸다.

왜 끝난 문제도 당신이 상사라고 끄집어내고 뒤집어내니 한번 일할 것을 두번 세번 일을 하게 만든다.

또한 이제까지 관행이라고 하지만 잘 넘어오는 일을 끄집어내어 일을 뒤집어 놓는다 또한 일을 시킨 사람들에게 보수를 줄때도 항상 주던것인데 윗 상사로 인하여 나에게 항의를 한다.

그럴때 일하는 사람으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일을 해야하는지 답답할때도 종종 있다.

이 책의 저자들도 퇴직을 할까 퇴근을 할까 망설이는 마음 정말 한 사람의 직장인으로 마음의 긍정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아무계획없이 퇴직하고 퇴사를 하면 뒤에 오는 감당할 것을 생각하면 쉽게 화를 낼 수도 없는 일이다.

조금만 인내하고 조금만 참으면 더 좋은 날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오늘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오늘도 보람찬 행진을 하면서 사무실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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